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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 걸작선
한국추리소설의 정석 양장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태동출판사 2002.11.30.
가격
23,000
10 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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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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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 추리소설의 春
김내성 타원형 거울
현재훈 그 밤에 있은 일
이경재 바꿔 바꿔
노 원 짧은 불륜 긴 악몽
이상우 두 사람이 가는 지옥
이원두 아내 지키기
김성종 어느 창녀의 죽음
김 남 바닷가의 두 남자
정현웅 어느 여공의 죽음

2부 / 추리소설의 夏
강형원 여름추리학교의 살인
권경희 늪은 허우적거리는 자를 더 깊이 끌어들인다
김상헌 작전완료
유우제 빛의 살인
이수광 M의 사냥
장세연 위험한 주말
한대희 수출살인

3부 / 추리소설의 秋
김용상 기증자
백 휴 휠체어 여인
이승영 숲속의 마녀
장근양 도시의 신기루
최종철 빨간 스카프

4부 / 추리소설의 冬
김차애 열대어를 사랑한 남자
류성희 사쿠라 이야기
서미애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이기원 라스트 카니발
정석화 종족보존의 법칙
현 정 거울여자의 죽음
황세연 천생연분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05쪽 | 93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71769

출판사 리뷰

요즘 한국추리문단은 최초의 추리소설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화제다. 그러나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이 어떤 작품이든 한국 추리문학의 역사는 채 80년을 넘기지 못한다. 그 세월 동안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했고, 곧 사라졌다. 그러는 사이 작가들의 작품들 역시 간직되지 못하고 거개가 소멸되었다.

『한국추리문학 걸작선』은 한국추리문학사 80년의 결산이다. 허나 이를 정리하는 데엔 만만찮은 어려움이 있었다. 당장 한국추리문학사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방인근님의 작품이 한 작품도 실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 또한 아쉽게도 제외되었다. 이에 대해 변명을 늘어놓는다면, 저작권을 지닌 유족들의 거부, 또는 작품이 번안작품인지 순수 창작물인지를 구분하기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상당히 오랜 시간을 들여 작가 개개인의 허락과 대표작품을 승낙 받아 『한국추리문학 걸작선』은 완성되었다. 한국추리문학의 80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한 권의 책은 그야말로 한국추리작가들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당대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김성종 씨는 "추리소설은 태초의 인간의 마음에 깃든 '욕망'을 해부하는 문학이다."라고 했다. "추리소설을 쓰는 행위는 인간의 근본적 욕구를 유혹하는 동시에 인간의 도덕적 잣대에 메스를 들이대는 작업"이라고 했다. 또한 "이리저리 메스가 지나간 자리를 들여다보면, 원형의 모습 그대로 고스란히 남은 한 인간을 목도"하게 된다고 했다. 어찌 보면 추리소설이란 순수한 인간의 정형을 조각해내기 위한 힘든 작업에 다름이 아닐 것이다.

한국추리작가협회장인 이상우 씨는 "추리소설이란 '반전의 문학'이고, 인생에서 반전이란 희망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렇다면 추리소설가들은 희망을 선물하는 메신저에 다름 아닐 것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계기와 증거로서 작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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