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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황금 사과
스카디의 선택 토르의 모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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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딸 스카디의 복수와 요절복통 결혼 소동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중요한 여신을 꼽으라면 프리그, 프레이야, 스카디 이 세 여신을 꼽을 수 있다. 프리그는 북유럽 최고의 신 오딘의 아내이자 신들의 여왕이다. 프레이야는 풍요와 사랑의 여신으로서 가장 아름다우며, 항상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려는 거인들 때문에 수난을 당한다. 그런데 스카디는 이들과는 다르게 아주 특별하다. 신들의 적인 거인 출신으로서 나중에 스키와 사냥의 여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스카디는 먹으면 젊어지는 황금 사과를 몽땅 훔쳐내고, 이 황금 사과를 돌보는 청춘의 여신 이둔까지 납치해 신들을 위기에 빠뜨린 거인 티아지의 딸이다. 스카디는 아버지 티아지가 신들에게 목숨을 잃자 복수를 하러 아스가르드로 찾아간다. 아스가르드에서 싸움을 벌이기 싫은 오딘은 스카디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보상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때 빛의 신 발데르를 보고 첫눈에 반한 스카디는 자신이 원하는 신과 결혼을 하게 해달라고 오딘에게 요구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재미있어진다. 오딘은 스카디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신들의 다른 모습은 가리고 오직 발만 볼 수 있게 해놓은 채 스카디에게 남편 감을 고르라고 하는데…. 이밖에도 토르가 우트가르드의 거인왕 우트가르드 로키와 힘을 겨루기 위해 말썽꾸러기 신 로키와 함께 떠나는 여행길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북유럽 신화란? 그리스, 켈트 신화와 함께 서양의 3대 신화 가운데 하나로서 바이킹 신화라고도 한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영국 등의 나라에 전하는 토속 신화로서 유럽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된다. 옛 아이슬란드 어로 씌어진 고대 북유럽의 『에다(Edda)』라고 하는 책에 신화의 내용이 전하고 있는데, J. J. R. 톨킨의 『반지의 제왕』 등 여러 판타지 문학 작품은 이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신, 거인, 난쟁이, 괴물들 사이에 재미있는 대결과 신나는 모험이 펼쳐지며, 신비로운 마법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신화만의 가장 큰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