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서를 넣기 전, 가고 싶은 대학의 캠퍼스를 다녀온 수험생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서를 접수하러 갈 때 혹은 논술고사 등의 입시전형을 치르기 위해 처음 캠퍼스를 방문한다. 또 가고 싶은 대학, 전공은 알고 있어도 수업을 들을 건물,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제도나 혜택을 알고 있는 수험생은 드물다.
그러나 캠퍼스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자유롭고 열정적인 시기를 보내게 될 중요한 장소이다. 단순히 점수에 맞춰서 목표 대학을 잡기엔 캠퍼스 곳곳에 열려있는 기회와 가능성들이 너무나 많다.
그 예로,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줄기차게 써 온 독후감 때문에 원고지도 달가워하지 않는 수험생이 점수에 맞춰 서강대에 갔다면, 그 학생은 한 학기에 적어도 네다섯번은 독후감을 써야 하고, A를 맞지 못하면 조교와 1:1 면담까지 해야 하는 대학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또, 최고의 이공계 학부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이 대학만큼은 규율을 지켜야 하는 기숙사가 아닌 맘에 맞는 친구와 자취를 하고 싶은데, 점수를 고려해 포항공대에 갔다면 대학 생활 내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대학생활이 즐거울 수 있을까. 만약, 이 학생이 카이스트는 기숙사도 있지만, 하숙이나 자취도 가능하고 포항공대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제도를 알고 있었더라면 이 학생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내 생애 첫 캠퍼스 투어』는 바로 올바른 대학 선택을 위한 캠퍼스 가이드이다. 단순히 캠퍼스의 건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대학생활과 조언을 곁들여 중고등학생들이 왜 특정대학을 가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갖게 만들었다.
실제로 주요 대학들이 학생홍보대사를 선발해 캠퍼스를 방문하는 중고등학생이나 외부단체들을 예약을 받아 안내하고 있으며, 그 방문 또한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에만 약 3만 5천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캠퍼스 투어를 했다.
그러나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서울에 살고 있어도 학원 등의 과외 활동으로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이 여전히 캠퍼스 투어를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중고등학생과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조언해 주고 싶어도 캠퍼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학부모들에게 캠퍼스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것이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등급제에서 총점제로 바뀐 올해 수능이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수로 자신이 선호하는 캠퍼스의 최신 환경과 제도, 혜택 등이 소개된 이 책의 도움이 예상된다.
▣ 연세대
프랑스 보르도로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집필진의 생생한 교환학생 다이어리를 볼 수 있다. 수업을 빼 먹는 한이 있더라도 파티란 파티는 모조리 참가했다는 그녀의 프랑스 생활!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에서 지낸 만큼 와인 동아리에 들어 프랑스 친구들과 5인 1조로 팀을 짜 참가한 '샤또', 영어/불어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까지 익힐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또, '대학축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아카라카'와 해마다 9월에 찾아오는 연고전의 응원, 경기, 승리의 설레임까지 4학년 집필자가 경험한 연세축제의 모든 것을 담았다.
▣ 고려대
본관 뒤쪽의 '다람쥐 길'을 걷다가 다람쥐를 보면, 정말 애인이 생길까?! 문과 캠퍼스 중앙광장 지하에는 전 세계의 '사랑해'라는 말을 모아놓은 벽이 있다는데, 만약 이 곳에서 프로포즈를 받는다면?!!!
아직 남자친구가 없는 집필진의 캠퍼스 스토리 로맨틱 버전! 캠퍼스 곳곳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이고 새내기 김연아가 연습하게 될 아이스링크와 고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철버거 등을 만날 수 있다.
▣ 아주대
우리 나라에서 의학 드라마를 가장 많은 찍은 캠퍼스, 학교 안에 가장 큰 분식집을 가진 아주대만의 매력에 빠져보자!
수원에 있다고 가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집필진의 한 마디 한 마디에 두 귀를 쫑긋 세울 것! 아주대 학생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집필진이 소개하는 아주대 곳곳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매력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금방이라도 텔레토비가 나올 것 같아 붙여진 '텔레토비 동산',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의과대학 구석구석의 모습, 마루 바닥으로 돼 있어 집처럼 편안히 쉴 수 있는 동아리 방 등 서울에서 떨어져 있기에 가능한 여유 넘치는 캠퍼스 라이프의 모든 것을 담았다.
▣ 서강대
서강대는 그 동안 왜 '서강고등학교'라는 오해를 샀을까? 단순히 캠퍼스가 작아서???
그러나 학생홍보대사인 집필자의 안내를 받으면 이 모든 오해가 한 번에 눈 녹듯 사그라든다.
서강대가 고등학교라는 애칭까지 붙은 이유는 바로 철저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 때문! 한 학기에 네번에서 다섯번 정도 써야되는 독후감, 지정좌석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다중 전공 등 서강대만의 학습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세상 그 어떤 과정도 한 번에 오~케이!
게다가 2008년 8월 완공된 서강대의 자랑! '곤자가 플라자'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커피빈, 홈 메이드 스타일의 햄버거 가게, 대형서점 등 없는 게 없는 서강대의 뉴 심벌! 서강대에 가고 싶은데 캠퍼스가 좁아 걱정했던 독자들의 근심을 말끔히 없애줄 따끈따끈한 곤자가 레볼루션을 수록했다.
▣ 숙명여대
경비아저씨가 택시문을 열어주는 전국, 아니 전 세계에서 유일한 젠틀 경비아저씨를 만날 수 있는 곳! 이 곳에 가면, 중앙도서관에도 레드카펫이 깔려 있다는데?!
여자이기 때문에 더욱 가고 싶은 숙명여대!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는 집필자를 따라 숙명의 리더십에서부터 숙명 건강 S프로젝트, 떡볶이 무한 리필 센스의 주인공 달뽁이 사장님을 만나보자!
페이지 중간에는 집필자의 졸업연주회 일러스트도 만날 수 있다.
피아노 화음처럼 다채롭고 맑은 숙명인들의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졸업을 앞 둔 집필자가 그 힘의 비밀을 낱낱이 공개했다.
▣ 중앙대 서울캠퍼스
고려대에 영철버거가 있다면, 중앙대에는 카우버거가 있다!!!
얼마 전 제대를 한 집필자의 특별한 학교사랑! 더욱이 밤에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기에 알 수 있는 중앙대의 낮과 밤, 모든 것을 조명한다.
청룡연못, 그 가운데에 서 있는 청룡이 쥐고 있는 펜에는 설립자 임영신 박사의 유품이 들어있다는데 아직 무엇이 들어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궁금증을 소개하고, 매 학기마다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해야만 하는 수강신청에서 학생들이 개강을 하지 않았는데도 학교 안으로 몰리는 이유를 들어봤다.
연극영화과가 유명한 만큼, 학교 곳곳에서 종종 연예인을 만나기도 한다는데.
학교가 산지에 있어 분명 평평한 광장이 연결돼 있는데도 입구 쪽에는 1층이 아닌 '여기는 4층입니다'라고 적혀 있다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새내기가 돼서도 헷갈리는 중대의 건물구조, 준비된 자만이 지각을 면할 수 있으리라~
▣ 중앙대 안성캠퍼스
중앙대 사진학과 학생 두 명이 전하는 안성캠퍼스 낭만 완.결.편! 이보다 예술학부를 더 정확하게 담아낼 수는 없다!!
수업이 끝나도 강의실 밖에서 이어지는 끊임없는 야작(야간작업의 줄임말)으로 더욱 돈독해지는 과 분위기,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여과 없이 듣는다.
특히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예술학과 학생들을 만나 "죽을 때까지 예술을 하겠다"는 선배들의 솔직하고 대담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수많은 연인들이 키스를 했다는 '키스 로드'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