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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총서를 펴내며
엮고 나서 : 새로운 시민으로 성장한 십대들의 이야기 1. 작업장 프로젝트 행복한 대중음악작업장, "말이 필요 없어, 내 삶이 음악" 서커스 유랑단, "배워서 남 주자, 즐거움을 나누자" 파티하자, "재미없으면 싫어요" 미술관 습격에서 길거리 좌판까지 영상뉴스 제작팀, 하자센터의 VJ들 에코 캠프, "건강하게 살고파" 슬램,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아이들의 언어 실험 사이버 공간에 집 짓기 2. 창업: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먹고살기 명함숍, 디자인도 배우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스낵 바 코코봉고 스토리, "나는 먹고살아야 한다" 알바 서바이벌 캠프,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다 3. 만남과 소통: 당신은 나의 파트너가 될 수 있나요? 쇼하자, "난 이런 걸 하고 있는데 넌?" 숨은 영웅 찾기, 고정희를 만난 소녀들 벽화 사건, 십대들의 작품은 지워도 된다? 십대들의 시민 운동, 느낌이 통하는 시민 운동 성 감수성 교육, "판돌이면 판돌답게" 어려운 부모 자식 관계, 새로운 사랑법은 어디에? 하자신문 해적판, 딴지걸기 부록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하자 용어 하자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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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공식 명칭은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를 둘러보며서 「문화연대」대표이며 화가인 김정현 선생님은 "'하자센터'는 '하자'가 있는 아이들이 오는 '하자 보수 센터'"라는 농담을 던졌다.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사실, "하자 보수"가 필요한 사회에 사는 "하자"가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업그레이드해 가는 이야기들이다. "삐뚜름한 아이들"의 매력을 발견하고, "노는 아이들"의 능력을 발견하며 성장해온 하자센터, 체념과 냉소를 이겨 내며 탈근대, 탈식민의 시대 그 한 켠에서 새로운 교육의 길을 모색한「하자」이야기를 여기에 내놓는다. 문화의 위기, 교육의 위기, 세대 갈등이 날로 심각해지는 세기말에 새로운 소통을 시도해온「하자」의 실험이 시대의 지혜로 공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 pp. 8~9 어른들이 하면 "화제"가 되고 십대가 하면 "문제"가 되는 세상. 조금 "다를" 뿐인데 "틀리다"고 한다. 「미술관 습격 전시 기획의 글」중에서 --- p. 58 우당탕둥탕. 이 소리가 아닙니다. 따다다따악! 이 소리도 아닙니다. 정당방위 서바이벌은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총, 칼, 대포보다도 무서운 전쟁. 알바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과 싸우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학교, 고용주, 부모, 친구, 불법 고용주 등의 무시무시한 압박이 나를 누르고 꼬드길 때를 대비한 나와 우리의 생존 전략. 무식한 이야기에 논리적으로 맞대응하기. 각 모둠은 총 5개의 싸움 상대를 만날 것입니다. 5개는 학교, 고용주, 부모, 친구, 불법 고용주입니다. 각 싸움터에서 모둠은 합심하여 논리를 깨부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알바하는 애들은 맨날 학교에서 잠만 잔다"는 말에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그 말을 깨부수는 다른 "말"을 해야 합니다. 모둠원들이 서로 돕지 않으면, 생각하지 않으면 통과하기 어렵지요. 학교의 논리를 깨부수고, 다른 싸움터로 이동하는 형식이 될 것입니다. 「알바 서바이벌 게임 설명문」 --- pp. 189~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