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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나는 보다 특별한 여행
『소울 레슨』출간 의의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평범하고 반복적인, 단조로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무언가 삶의 변화를 꿈꿀 때 흔히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현실을 떠나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낯선 곳을 배회하다가 돌아온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바뀌는 등 생각을 크게 한 번 돌이키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생길 수 없다. 이런 생각의 대전환, 삶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보다 특별한 여행이 필요하다. 이른아침에서 출간한 소설《소울 레슨》은 어느 날 삶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 한 남자의 독특하고도 기묘한 여행을 잔잔한 어조로 들려준다. 예기치 않은 여행의 시작 이 소설의 화자인 오토 링글링은 사랑스런 아내와 두 아이, 그리고 누구나 꿈꿔봄직한 뉴욕 교외의 멋진 주택을 소유한 중견 출판사의 편집주간이다. 한마디로 잘나가는 현대 미국 중산층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인물이다. 때때로 삶에 대한 회의와 의문이 문득 떠오르지만, 그럴 때마다 오토는 그저 농담으로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오토는 뜻하지 않게 동방의 오지에서 온 빡빡머리 스님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미국 중부 노스다코타를 향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하며 만나는 위대한 영혼의 메시지 영혼과 교감하고, 타로 카드로 운명을 점쳐 주는 유별난 여동생 세실리아가 자신을 꾀여 스님과 함께 고향으로 여행을 가달라고 부탁했을 때, 회의론자인 오토는 영 내키지가 않았다. 1 더하기 1은 2라고 배우고, A 다음은 B, 그 다음은 C라고 믿으며 살아온 전형적인 미국 남성이 모든 질문에 수수께끼로만 대답을 하는 불가사의한 스님과 함께 6일간 함께한다는 것은 매우 낯설고 곤혹스런 일이 아닐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결국 오토는 여동생의 간절한 부탁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이 내키지 않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살아온 과거가 다르고, 신념 체계가 다르고, 사물과 영혼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른 이 두 남자가 과연 무사히 여행을 끝마칠 수 있을까? 대가가 빚어낸 언어의 향연 베스트셀러 저자 롤랜드 메럴로는 소설 『소울 레슨』에서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 경이로움과 곤혹스러움, 그리고 재기발랄한 유머를 한데 버무려 맛깔스럽게 풀어내며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살아온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들려준다. 드러나는 모습만을 진실이라 생각하며, 내면을 바라보기를 거부하던 오토가 괴짜 여행 동반자, 린포체를 통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소울 레슨』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