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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어설픈 전술가 ‘자아 개선’을 잊고 ‘자아 상기’를 시도하라 완벽한 현대의 매슬로우 욕구 5단계 고군분투하는 삶을 계속 살아야 할까? 물질만능주의 시대 내면의 거북이 인생의 출발점 고통이 적을수록 얻는 것이 더 많다 심리치료사는 고고학자일까? 변함없이 반복되는 삶인가? 행복 테러리스트 균형 있는 행동 냉소적인 사고 조상을 만나다 행복의 발명 바보들을 위한 양자물리학 우리의 세상, 움벨트 푸 스틱 놀이 위파사나 복수 행복 허용량 숭어와 바나나 ‘외상 후 성장’을 선택하라 과연 즐거운 우리 집일까? ‘화성과 금성’에 관한 짧은 이야기 ‘왜’로 시작하라 ‘특별함’이 기준이 되다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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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거울 앞에 벌거벗은 채로 서 있을 때 보이는 ‘여러분의 모습’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여기에서는 다른 차원의 여러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그에 관한 다음 단서를 살펴보라. 거울에 비친 여러분을 알아보는 이는 누구일까? 그리고 연인과 잠자리를 할 때 여러분에게 쾌락을 느낄 수 있는 감각 신호를 보내는 이는 누구일까? 또 여러분이 실제로 건강해지려고 노력한다면 얼마나 좋아 보일지 상상해주는 이는 누구일까? 그 사람이 바로 ‘진짜 당신’이다. 혹투성이의 눈에 보이는 세포 다발은 여러분이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존재가 가장 중요하다. 그 존재는 감정을 느끼고 연결한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영혼이나 인격, 또는 마음의 목소리라고 한다. 스티브 피터스(Steve Peters)는 그것을 내부의 침팬지, 즉 머릿속의 작은 목소리라고 부른다. 지금 당신에게 “당신은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나요?”라고 묻는다면 진짜 당신은 이렇게 대답할지도 모른다. “잘 모르겠는데 내가 그러나요?” 이 존재가 바로 우리가 끌어내고 싶은 버전의 ‘당신’이다. 여러분 내면에 존재하는 진짜 당신. 이런 진짜 당신에게 접근할 수 있다면 우리 일은 끝나는 것이다.
---「고군분투하는 삶을 계속 살아야 할까?」중에서 나는 며칠 전에 ‘머스터베이션(Musterbation)’이라는 아주 좋은 말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말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많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여러분은 머스터베이션의 증상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나도 그렇고 앤디 휘태커도 그렇다. 경제학 공부를 했을 때 나는 ‘욕구’와 ‘필요’의 차이뿐만 아니라 그 요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떻게 합리적인 원칙들을 적용시키는가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인간의 불합리성을 ‘욕구’와 ‘필요’에 적용하면 카드로 집을 지어놓은 것처럼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만다. 상식적으로 보면 ‘필요’는 삶에서 불가피한 요소다. 그리고 ‘욕구’는 ‘가진 자들 에게 좋은 것’이다. 하지만 현대 마케팅에서는 ‘욕구’를 ‘필요’로 바꾸려는 정보를 우리에게 퍼붓고 있다. 내 아들은 새 휴대전화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 그런지 그 휴대전화는 생존 도구라 할 정도로 아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물이나 산소와 동격이 된 셈이다. 열네 살 된 아들은 짐작건대, 새 노트북을 갖고 싶은 머스터베이션 증상을 보이면서 침실에서 과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 아내는 잡지에서 지미 추의 구두 한 켤레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난 저 구두가 꼭 있어야 해.” 그 녀의 눈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고 목소리는 퇴마사 같았다. 그 구두에 대한 ‘욕구’가 아니었다. 그 말에는 이런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 ‘저 구두를 사지 못하면 난 죽을 거야.’ 그런 행동은 물질만능 소녀, 마돈나가 옳았다는 것처럼 보인다. 퀸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불후의 명대사를 달리 표현하면 우리는 그것을 모두 원하고 그것을 지금 이 순간 원한다. 우리는 모두 미친 사람처럼 머스터베이션 증상을 보이고 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중에서 사람들은 모두 영웅이 필요하다. 하지만 번영하기 위한 사회를 위해서는 올바른 영웅이 필요하다. 그런데 나는 그 영웅의 추가 ‘유명인’으로 기울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 ‘영웅’의 경우 ‘유명인’으로 해석되고, 또 ‘유명인’의 경우에는 ‘에섹스 출신의 얼빠진 리얼리티 쇼 스타(영국에서 리얼리티 쇼로 유명해진 에이미 차일즈를 말한다-역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되고 싶은 것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그 속에 전체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잠재적 질문은 이러하다.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고 싶은가?” 영국에서는 평균 수명이 4,000주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중 여러분에게 얼마의 시간이 남았든 여러분은 그 시간 동안 슈퍼히어로가 되기를 바란다. 멍청한 리얼리티 쇼에 나오는 주인공이 아니라 긍정적인 일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내 안의 슈퍼히어로를 깨워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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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소와 포기만족의 시대에서
영혼까지 탈탈 털린 당신에게 보내는 행복 처방전! 『킹왕짱 10대를 위한 행복 안내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꿈꾸는 어른이 되는 법을 알려주었던 앤디 코프와 앤디 휘태커가 이번에는 어른들을 위한 행복 처방전을 내놓았다. 행복한 삶을 꿈꾸는 건 청소년이나 어른이나 매한가지. 그러나 우리는 내일을 꿈꾸기는커녕 오늘을 견뎌내는 것조차 힘든 기대감소의 시대에 살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저성장 시대의 연속. 이런 시대에 ‘무작정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는 메시지는 그저 불편하기만 하다. 노력해도 변하지 않는 현실이라면 달성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현재에 만족하는 현재주의 가치관이 자리 잡을 수밖에 없는 게 사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살펴보기 전에 우리에게 허용되는, 또는 주어져야 하는 행복이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메시처럼 드리블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워런 버핏처럼 투자의 귀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행복의 허용량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부터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각자가 되고 싶은 사람을 ‘슈퍼히어로’라고 명명하며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슈퍼히어로를 깨울 때 비로소 행복과 가까워진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결국 자신의 삶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수시로 상황을 수정하고 변화시키려는 ‘어설픈 전술가’에게 필요한 책이다. 또한 너무 심각하고 어렵거나 비현실적이고 평범한 자기계발서에 질린 사람들을 위 한 책이다. 기회를 포착하고 싶고, 힘든 일을 두려하지 않으며, 변명이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