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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을 관찰, 기록, 보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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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박정희의 핵 개발에서 12.12 쿠데타까지
1. 12.12 사태 1: 신군부, 거사 이튿날 이미 미국과 접촉 2. 12.12 사태 2: 글라이스틴 “우리의 영향력은 더 커졌다” 3. 12.12 사태 3: “움직여도 욕을 먹고, 움직이지 않아도 욕을 먹는다” 4.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 1: “우선 김대중을 살려라” 5.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 2: 워싱턴 도착 하루 전 “쌀 더 사겠다” 6.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 3: 한국, 핵 개발 포기 7.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 4: “핵 무기 철수 않고 F-16 지원하겠다” 8. 1981년 전두환 방미와 한,미간 뒷거래 5: 미, 개량형 호크 미사일 대대 해체 9. 김대중 석방 및 명동 사건(1977년): 박정희와 미국의 갈등 10. 김대중 내란 음모(1980년): 전두환에게 보낸 카터의 비밀 친서 11. 광주 사태 1: 유엔사령관, 특전사 병력 이동 동의 12. 광주 사태 2: 전라도 출신 장교 투입 13. 박정희의 핵 개발 1: “한국의 핵무기 개발은 미 국익에 극도로 위험” 14. 박정희의 핵 개발 2: “핵 포기하면 에너지 공급” 15.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 1: 키신저 “북한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16.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 2: 스틸웰 사령관이 총지휘한 폴 번연 작전 17.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 3: “북한군 개성 막사 포격 준비” 명령 18.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 4: 백악관 NSC 비밀 회의록 전문(全文) 19. 카터의 주한 미 지상군 철수 비밀 계획안: 대통령 검토 각서(PRM) 20. 군사분계선 표지판 보수 작전 1: 최종 확정된 군사 작전, 끝내 연기 21. 군사분계선 표지판 보수 작전 1: 왜 최전선을 건드리려 하는가 22. 윤필용 사건: 한병기가 미 대사관에 전한 ‘극비의 극비’ 2부 미 국무부 파일 속의 한국 정치 1. ‘김대중 파일’: 자신이 밝힌 초기 좌익 연루 이력 2. 1971년 대통령 선거: “박정희가 이긴다” 판단 3. 이후락 파일: 권력 핵심의 풍향계 4. 대통령 면담록 극비 전문: 박정희와 포터의 주한미군 철수 논쟁 5. 잠재 지도자 신상 명세 보고(PLBRP) 6. 김영삼의 박정희 평가, 미국의 김영삼 평가 7. 함병춘의 항변: “한, 미 관계가 붕괴되었다” 8. 개인 파일들: 정일권, 이후락, 최규하, 김용식 9. 끝내 무산된 박정희-닉슨 정상 회담 10. 비상 사태 선포에서 10월 유신까지, 그 순간들 11. 이후락, 정일권, 김종필 3인이 치른 10월 유신 12. 동아일보 김상만 사장이 마련한 덕소 별장의 6인 극비 회동 3부 미 합참 비밀 문서로 본 6.25 1. 맥아더의 한강 전선 시찰, “적군 진격 계속되면 남한 함락 위협” 2. 합참 합동정보단의 CIA 질타: “북 남침,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3. 미 육참총장 비망록: 한반도 원자탄 사용 계획 4. 극동사령부의 남한 소개 극비 계획: 주요 인사 2만 명 해외 대피 5. 미 합참 합동전략계획위원회의 극비 계획: “망명 정부 제주도로” 6. 리지웨이 “남한 지원 통한 군비 경쟁, 용납할 수 없다” 7. 육, 해, 공군 통합위의 1948년 비망록: “한국 주둔 득 없고, 철수 바람직” 8. 6, 25 이틀 전 합참 특위 보고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 아주 적다” 9. 트루먼 대통령의 6월27일 작전 명령: “작전 구역은 38 이남” 4부 서울, 평양, 워싱턴 1. 김일성-이후락 평양 회담 대화록 2. 이후락-하비브 대화록: “남북 회담 진전 없을 것” 3. 남북 접촉에 대한 김종필의 이후락 비판: “너무 서둘고 있다” 4. ‘왕비늘 작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과의 대북 현안 보고서 부록: 비밀 문서 사본 및 그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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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N 리포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나온 이 책은, 미 워싱턴에서 운영되는 KISON(Korea Information Service on Net) 프로젝트의 한국안보문서(KSA, Korea Security Archive)에 보관되어 있는, 백악관, CIA, 국방부, 국무부 등 미 행정부의 비밀 해제 문서를 가려 모은 1차 자료집이다. 거의 대부분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비밀 문서들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배경 설명을 붙였고, 일부는 비밀 문서 자체를 있는 그대로 번역만 해서 소개했다.
미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는 동영상 자료를 포함한 모든 기록 문서들의 비밀 해제 연한은 25년이다. 25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그러나 여기에 소개된 비밀 문서 가운데에는 1981년 전두환 대통령과 레이건 대통령의 워싱턴 정상 회담 때의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 문서들은 비밀 해제 연도가 되어 자동으로 해제된 문건들이 아니라, 미 정보공개법에 따라 정보 요청자의 요구에 의해 해제 시기를 앞당겨 입수한 서류들이다. 1부에 소개된 대부분의 문서가 그런 절차를 거친 것들이고, 이 문서 대부분은 KISON 자문위원인 돈 오버도퍼(Don Oberdorfer)와 안보문서보관소(NSA) 톰 브랜튼(Tom Blanton) 소장의 협조를 얻어 KISON의 한국안보문서로 이관된 자료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자료들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지만, 미국에게 한국은 아주 세밀한 부분에까지 낱낱이 기록된다. 한 예를 들어보자. 주한 미 대사가 직접 국무부에 보고한 1973년 3월 30일자의 한 2급 비밀 문서에는 종교계의 김수한 추기경, 강원룡 목사에서부터 군부의 강창성, 조성택, 전두환, 김복동, 기업계에서는 두산의 박성일, 한일개발의 조정식 부회장 등에 이르기까지 각계 지도자급 인사 명단이 보관되어 있고, 개개인의 신상 기록 및 미 국무부의 평가가 첨부되어 있다. 정계, 학계, 언론계 인사 목록도 일목요연하다. 미국의 ‘한국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이다. 이러한 미 비밀 문서에는 또 미국 인사와 한국 인사 사이에 오고간 모든 대화가 남김없이 기록되기도 한다. 전두환 방미와 한, 미간 뒷거래(한국 핵 개발 포기), 광주사태(유엔사령관, 특전사 병력 이동 동의), 12. 12 사태(신군부, 거사 이튿날 이미 미국과 접촉), 김대중 내란 음모(전두환에게 보낸 카터의 비밀 친서), 박정희의 핵 개발(초기 단계 핵 개발 저지), 판문점 도끼 살해 사건(스틸웰의 폴 번연 작전), 카터의 주한 미 지상군 철수 비밀 계획(대통령 검토 각서), 군사분계선 표지판 보수 작전, 박정희와 포터의 주한미군 철수 논쟁 극비 면담록, 10월유신(이후락, 정일권, 김종필과 주한 미 대사관), 미 육참총장 비망록(한국전 원자탄 사용 계획), 한국전(미 극동사령부의 주요 인사 2만 명 해외 극비 소개 계획), 6. 25 이틀 전 함참 특위 보고서(“한국, 전략 가치 아주 적다”), ‘왕비늘 작전’(미 국무부 동아시아과의 대북 현안 보고서) 등이 이 책에 다루어지는, 미국에 의해 관찰되고 수집되고 기획된 한국 현대사의 장면들이다. 이 밖에도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최규하, 이후락, 정일권, 김용식 등 한국 정치인 파일이 이 책을 통해 밝혀진다. 참고로 이 책의 1부는 ‘미국 비밀 문서로 본 한국 현대사’라는 제목의 연재물로 기획되어, 2000년 8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 동안 17회에 걸쳐 주간동아(246호~264호)에 연재되었던 것들을 한데 모아 손질을 가해 재편집한 것이다. 2부와 3부는 신동아(2000년 1월호, 3월호, 7월호)에 실렸던 것이고, 4부는 KISON 뉴스레터를 통해 공급되었던 것 중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만 새로 가려 뽑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