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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머리말 1. 순간 2. 습관의 문제와 비연속적 시간 3. 진보의 관념과 비연속적 시간의 직관 맺음말 시적 순간과 형이상학적 순간 바슐라르, 또는 존재의 변증법 |
Gaston Bachel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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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주의를 기울이는 행위 뒤에 전개되는 행동은 이미 논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수동적인 결과의 영역에 되돌아가 있다. "베르그송 철학은 행동의 철학이고 루프넬의 철학은 행위의 철학이다" 라고 말했듯이, 이 두 사람의 철학을 구별하는 중요한 늬앙스가 존재하는 것도 바로 이 점이다. 베르그송에 있어서 행동은 항상 결정과 목적 - 이 두 개의 개념은 비슷하게 다소 도식적이지만 - 사이에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것, 바꿔말하면 항상 독창적이고 실재적인 지속인 것이다. 그런데 루프넬의 동조자에게 있어서 행위는 무엇보다도 먼저 순간에 있어서의 결심이다. 그리고 독창적인 작용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결심인 것이다. 더 물리적으로 말하면, 기계에 있어서 충격은 항상 무한소적으로 드러나 다른 두 개의 질서의 작용으로 보인다는 사실로부터, 어쩌면 우리는 결심을 하고 또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순간을 유추하고, 그 거북한 제한 안에 다시 죄는 것인지도 모른다.
--- p.3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