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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사람 배씨 이야기
- 내 성은 꼭지요 - 욕심 많은 친구 - 재수 좋은 날 - 누가 똥 쌌어 - 나는 어디 있소 못 말리는 떠버리 형제 방귀가 크면 천둥이 되지요 훈장님의 공자 말씀 호랑이가 왜 웃는지 아니? 금덩이와 만두 아홉 개 봉의 김선달 이야기 - 누구 덕에 낳은 계란이냐? - 계란 한 꾸러미가 송아지가 되었네 - 역시 신 녹두죽이 최고야 - 깨진 벼루를 선물하다 똑같은 두 바보 개똥이나 먹어라 소금장수의 지게작대기 내 똥도 받으시오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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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무슨 내기를 할 테냐?"
"저기 보세요. 저기 풀밭에 개똥 두 무더기가 있습니다. 저 개똥 먹기를 하지요." "뭐 개똥을 먹는다고?" "제가 개똥을 먹으면 일 년 치 품삯을 거저 주시고 제가 개똥을 못 먹으면 일 년을 거저 일해 드리겠습니다." "후후후, 좋다. 내기를 하자. 그 대신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한다." "물론이지요." 머슴은 두 무더기 중 하나, 조금 전에 버렸던 된장을 일부러 얼굴을 찡그리며 다 먹었습니다. --- p.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