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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7
일곱 번째 수용실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다른 2016.09.22.
원제
CELL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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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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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번 수용실
2번 수용실
3번 수용실
4번 수용실
5번 수용실
6번 수용실
7번 수용실
여파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케리 드루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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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ry Drewety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는 영국 북트러스트에서 북스타트 사업 담당자로 활동했다. BBC 어린이 각본 경연에 최종 진출했으며, 대학에서 전문 글쓰기를 공부하고 1등급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출간한 『눈부신 공포(A Brighter Fea)r』는 ‘Love Reading 4 Kids Book’의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Leeds Book Award’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3년 출간된 『빛을 향한 꿈(A Dream of Lights)』은 CILIP(Chartered Institute Library and Information Professionals) 카네기 메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는 영국 북트러스트에서 북스타트 사업 담당자로 활동했다. BBC 어린이 각본 경연에 최종 진출했으며, 대학에서 전문 글쓰기를 공부하고 1등급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출간한 『눈부신 공포(A Brighter Fea)r』는 ‘Love Reading 4 Kids Book’의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Leeds Book Award’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3년 출간된 『빛을 향한 꿈(A Dream of Lights)』은 CILIP(Chartered Institute Library and Information Professionals) 카네기 메달 후보에 올랐고, ‘North East Teen Book Awards’에서 최우수상(Highly Commended)을 받았으며, ‘Hampshire Independent Schools Book Awards’ 최종 후보로 올랐다. 현재 영국 링컨셔 주 한적한 시골집에서 책과 영화 DVD와 강아지에 둘러싸여 지내고 있다.
역자 : 정아영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일했다. 한겨레 아동문학 작가학교에서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한겨레 어린이·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활동하며 좋은 책을 좋은 번역으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96g | 152*215*26mm
ISBN13
9791156330899

책 속으로

“속보입니다. 어젯밤 유명인인 잭슨 페이지 씨가 총을 맞고 피살됐습니다. 사망한 잭슨 페이지 씨는 TV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고, 지속적인 자선 활동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서 있는 하이라이즈 크로커스 거리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다소 묘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에 있던 범인이 자신의 죄를 인정한 것입니다. 경찰은 범인이 16세 소녀 마사 허니듀라고 밝혔습니다.
마사 허니듀는 현재 구속 상태로, ‘7일의 정의 법’에 따라 조금 전 아침 사형수 전용 교도소의 1번 수용실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16세에 불과한 마사 허니듀는 사형을 앞둔 최초의 10대 여성이자, 우리만의 독특한 사법 제도인 ‘대중 투표’의 대상이 된 최초의 10대 여성입니다. 아시다시피 대중 투표는 시청자 여러분의 투표로 피고인의 운명을 결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사법제도입니다.
저희 방송은 마사 허니듀의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앞으로의 7일을 밀착 취재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저희 방송의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24시간 채널 ‘눈에는 눈’을 통해 최신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되는 TV 쇼 [사형이 정의다]에서는 이 끔찍한 총격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고 피고인 마사 허니듀의 삶을 심층 취재하여 마사 허니듀가 이토록 냉혹한 살인자가 된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낼 것입니다.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마사 허니듀는 7일 뒤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즉시 전기의자형에 처해질 것이 사실상 분명합니다. 그러나 시청자 여러분, 역사에 기록될 사상 초유의 사건에 투표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현장에 나와 있는 조슈아 데커였습니다. 스튜디오에 있는 크리스티나 씨,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 p.12~13

“7번 수용실의 문이 열린다. 나는 수용실로 걸어 들어간다.
바닥 한가운데에 그 의자가 있다. 가죽 끈이 달려 있다. 의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멈춰 선다. 움직일 수가 없다.
윙윙 소리가 나서 천장 모서리를 올려다보니 카메라가 내 쪽으로 향해 있다. 손을 흔들며 웃어 주고 싶지만,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들고 싶지만,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는 문이 쾅 닫히는 바람에 깜짝 놀라 비명을 꺅 지르며 화들짝 뛰어 들어온다. 안 그랬으면 좋았을걸.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나를 보는 모든 사람은 내 온몸이 덜덜 떨리고 있다는 걸 알 것이다.
어둠 속에 꼼짝 않고 서서 의자와 가죽 끈만 뚫어져라 쳐다본다.
벽에 붙은 시계가 조악한 기계 목소리가 통보한다.
“오전 8시 정각입니다. 당신이 사형될 수도 있는 시각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13시간입니다. 현재 통계는 유죄 97퍼센트, 무죄 3퍼센트입니다. 다음 알림 시각은 1시간 뒤입니다.”
씨발.”

--- p.306~307

줄거리

법관이 법정에서 피고인을 재판하는 사법 제도가 폐지되고, 국민들이 직접 재판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특히 살인 혐의가 있는 피고인은 ‘7일의 정의 법’에 따라 7일 동안 TV 뉴스쇼에 신상이 공개되고, 시청자들은 전화, 문자, 인터넷을 이용해 무죄 혹은 유죄에 투표한다. 그리고 7일째 날 최종 집계 결과 유죄가 나오면 즉시 사형을 집행한다. 이 모든 과정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중에 공개된다.
빈민가 출신의 열여섯 살 소녀 마사 허니듀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던 유명인 잭슨 페이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1번 수용실에 수감된다. 마사는 ‘국민적 영웅’을 죽인 ‘최초의 10대 여성 수감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중 매체에 의해 소비되고, 투표가 이루어지는 7일 동안 매일 수용실을 한 칸씩 옮기며 전기의자가 있는 7번 수용실로 향한다. 마사는 자신이 잭슨 페이지를 죽였다고 말해 사실상 사형이 확실시되지만, 마사의 상담을 맡은 상담사는 마사가 뭔가 감추고 있음을 직감하고 비밀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담사는 소름끼치는 음모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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