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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주식회사
현대경제를 지배하는 숨은 권력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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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서문 / 주(Notes)

Part 1 경제는 어떻게 도덕성을 강탈해 갔는가, 왜 이 문제가 그처럼 중요한 것인가

1장 한 순례자의 일대기
2장 꿀벌의 우화
3장 기계 같은 도덕성
4장 이기심의 학문
5장 윤리와 시장
6장 도덕성의 의미

Part 2 별나고 1차원적인 기업세상, 기업은 어떻게 우리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는가

7장 현대 비즈니스 기업의 출현
8장 이곳의 대장은 누구인가?
9장 기업 노동자의 딜레마
10장 인공적 인격체를 위한 인공적 윤리
11장 소비주의와 기업
12장 위기의 기업
13장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14장 기업에 대한 상식·비합리적인 몇 가지 결론들

저자 소개 1

웨이드 로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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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e Rowland

1944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웨이드 로우랜드는 문학 논픽션 분야의 일급 작가로서, 위니펙 프리 프레스, 토론토 텔레그램을 거쳐 캐나다의 양대 방송사인 국영방송 CBC와 민영방송 CTV에서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방송 현장을 떠난 이후,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자극과 도전적인 만족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필력과 생생한 문제의식으로, 『웹의 정신(Spirit of the Web)』(1997),『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1999),『갈릴레오의 실수(Galileo's Mistake)』(2003) 등 10여 권의 역저를 펴내 명성을 얻었다. 토론토의 요
1944년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웨이드 로우랜드는 문학 논픽션 분야의 일급 작가로서, 위니펙 프리 프레스, 토론토 텔레그램을 거쳐 캐나다의 양대 방송사인 국영방송 CBC와 민영방송 CTV에서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일했다. 방송 현장을 떠난 이후,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자극과 도전적인 만족감을 불러일으키는 특유의 필력과 생생한 문제의식으로, 『웹의 정신(Spirit of the Web)』(1997),『오컴의 면도날(Ockham's Razor)』(1999),『갈릴레오의 실수(Galileo's Mistake)』(2003) 등 10여 권의 역저를 펴내 명성을 얻었다. 토론토의 요크 대학 커뮤니케이션 및 문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라이어슨 대학 미디어 윤리학과에서 맥클린 헌터 교수(Maclean Hunter Chair)로 커뮤니케이션 기술 사회사를 강의하기도 했으며, 현재 요크 대학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 : 이현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 편집부에서 근무했다.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슈퍼클래스』, 『유혹과 조종의 기술』, 『매니저의 업무 기술』, 『뉴미디어의 제왕들』, 『에펠』, 『팀장 정치력』, 『리서치 보고서를 던져버려라』, 『남자의 미래』, 『엄마, 나도 영재예요』, 『뉴스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혁명적으로 지식을 체계화하라』, 『2007 세계대전망(한국경제신문사, 공역)』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1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571g | 153*224*30mm
ISBN13
9788996127628

출판사 리뷰

지금, 탐욕의 경제를 끝내자!

왜, 인면수심의 거대기업들이 세상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는가
어떻게, 거대기업은 인간의 본성을 왜곡하고 이익추구에 이용해 왔는가

『탐욕주식회사 Greed, Inc.』란?


수익 창출이라는 오직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서 강탈과 지배, 반사회적이고 이기적인 행동을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현대 비즈니스 기업(거대기업)’을 뜻한다. 이들은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경제적 효용가치가 있다면 이를 무시하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만족시키는 것만이 인류에게 객관적인 행복을 가져온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이들은 ‘기업자본주의’가 우리 사회에 출현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합리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현대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숨은 권력’의 주체이기도 하다.

『탐욕주식회사』는 어떤 책인가?

왜, TV 방송에 나오는 내용은 그토록 끔찍한 걸까?
왜, 제약회사들은 불리한 테스트 결과들을 숨기는 걸까?
왜, 자동차회사들은 안전하지 못한 차를 파는 걸까?
왜, 우리 주변환경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고 있을까?
왜, 우리 음식은 그토록 건강에 해로울까?
왜, 우리는 한 주에 64시간을 일해야 하는 걸까?

인면수심의 기업이 등장하고, 도덕의 가치가 초토화된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는 최고의 시대이자 동시에 최악의 시대에 살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자본주의의 확산,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그 어느 시대에도 인류가 누리지 못했던 부(富)와 풍요를 안겨줬고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켜 왔다. 의학은 인간의 수명과 삶을 연장시켜 왔으며, 소비사회는 사람들의 물질적인 욕망을 즉각적으로 만족시켜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던 삶보다 행복하지 않으며, 세상은 진보해 가고 있는 듯하나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석연치 않은 느낌은 우리가 이기주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으로 귀결된다.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개인주의가 등장하면서 자기 자신이 주된 관심사이자 보편적인 기준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자신의 욕구가 궁극적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었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사회의 모든 국면에 ‘시장’ 개념이 가차 없이 무단 개입하여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의 자아, 그리고 가장 친밀한 인간관계를 판단하는 데까지도 기준점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이기적이고 시장지향적인 사회로부터 받는 무자비한 스트레스에 직면하다 보니 종국에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모두 사라지고 기업의 반사회적인 행태를 보고도 못 본 척 눈을 감는 결과가 초래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언제부터, 어떻게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일까?

캐나다 유력 대학의 탁월한 케뮤니케이션학 전공교수이자 캐나다의 주요 언론사인 토론토 텔레그램, 국영방송 CBC, 민영방송 CTV 등에서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 웨이드 로우랜드는 기업자본주의에 잠식당한 방송국의 최일선 현장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세상이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그치지 않고 『탐욕주식회사』를 통해 현대사회에 암암리에 파고든 탐욕과 이기주의의 원류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병폐들에 대한 책임이 현대의 대기업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펼친다. 경제활동이 부를 창출하고, 풍요로움을 양산하던 시절에는 기업은 인간에게 고마운 존재였으나, 이윤 추구가 탐욕스런 집착으로 변모하고 조직의 규모가 거대해지기 시작하면서 인간사회의 보편적인 도덕적 기준과 가치체계를 뛰어넘는 절대자로 군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윤리적 이기주의와 기업자본주의만이 기업이 우선시해야 할 경영철학으로 둔갑해, 외려 이것이 사회에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간주되고, 이러한 인식이 철학적, 심리학적으로도 정당하다는 암묵적인 합리화가 진행되면서 무절제한 ‘탐욕주식회사’의 질주가 시작되었다며 냉철한 비판의 잣대를 들이댄다. 따라서 또한, 저자는 실제로 (거대)기업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방어정책이나 제한조치를 취하기 이전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의 본질을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진정으로 문제시되는 것은 자본주의, 더 명확히 말하자면 ‘시장자본주의’가 아니라 현대의 비즈니스 기업들이 강탈하여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인 ‘기업자본주의’라고 그 대상을 꼭 집어내고 있다.

이 책의 제1부(Part 1)에서는 18세기 합리주의와 공리주의가 지배하는 초기자본주의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윤리와 시장과의 관계변화를 통해 현대 비즈니스 기업이 어떻게 도덕성을 강탈해 갔는지, 그 과정을 기술하면서 자본주의가 지닌 도덕적인 모순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제2부 (Part 2) 에서는 합리주의적, 공리주의적 도구로서 경제적 이성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현대 비즈니스 기업의 모순과 이것이 인간의 삶에 끼친 양태를 고찰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거대)기업의 규모와 재산에 법률적인 제한장치를 두는 것, (거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할 것 등등과 같은 당장 실천 가능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안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놓고 있다.

이처럼 (거대)기업의 기원을 18세기 합리주의적 사회공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히고, 우리 시대를 지배하고 있는 핵심가치체계와 도덕적 상대주의, 소비주의, 현재의 (거대)기업의 문화풍토 등의 기원 역시 거기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탐욕과 투기,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있는 기업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우리 사회의 경제현실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떻게 몇 가지 잘못된 심리학적 개념들이 탐욕과 이기적인 행동을 사회에 유익한 것으로 관습처럼 규정하게 됐는지, 그 과정과 문제점들을 명확히 드러내 보인다.

『탐욕주식회사』는 최초로 도덕철학의 관점을 통해, 우리 사회 깊숙이 내재해 있는 불만과 불평의 근원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유례없는 획기적인 책이다. 전 세계 발 금융 위기로 신자본주의가 그 종말을 고하고, 대안가치를 모색하고 있는 지금, 우리 삶의 질적인 측면이나 현재 우리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무한 생존의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추천평

『탐욕주식회사』는 탁월한 감각과 명료한 분석력을 갖춘 사상가이자 작가가 쓴 사려 깊은 책으로, 반자본주의자의 과장된 언설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어쩌다 오늘날 거대기업들이 보이는 미친 듯한 행태를 방치하게 됐는가를 낱낱이 밝히면서, 이 기업들이 다시 공공의 선(善)을 실천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로널드 라이트 (『A Short History of Progress』의 저자)
저자는 현대 비즈니스 기업이 도덕성과 관련한 문제라면 어떠한 것이든 거부하는, 본질적으로 비인간적인 제도임을 밝혀냄으로써 이들 기업의 이데올로기적인 토대를 훌륭하게 파헤쳤다.
데이비드 F. 노블 (『America by Design』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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