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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왜 달러가 몰락하는가
1장: 번영의 환상 2장: 화폐 몰락의 역사 : 로마부터 현대까지 3장: 멈추지 않는 스노우볼 : 미국의 부채 4장: 달러의 운명을 쥐고 있는 아시아 5장: 돈 찍어내는 사회 part2: 화폐의 어제와 오늘 6장: 화폐란 무엇인가 7장: 초기 금본위제의 모습 8장: 불환화폐 등장의 진실 9장: 중앙은행이 금을 싫어하는 이유 part3: 금 가격이 치솟는다 10장: 금의 펀더멘털 11장: 공포지수 : 지금은 금을 사야할 때 12장: 중앙은행의 금시장 개입 흔적들 part4: 달러 몰락을 기회로 바꾼다 13장: 현물투자 : 금을 사는 방법 14장: 직접투자 : 광산업 주식 15장: 간접투자 : 귀금속 뮤추얼펀드 16장: 은과 희귀 금속도 있다 17장: 주식, 채권, 부동산 투자법 18장: 공격적인 투자 전략 : 공매도, 옵션, 마진 19장: 21세기 디지털 금의 등장 20장: 달러 붕괴에 대응하는 모델 포트폴리오 21장: 금 투자의 리스크, 정부의 몰수 가능성 에필로그 : 달러의 미래에 관한 3가지 시나리오 부록 : 달러 몰락에 관한 추가 정보원들 : 책, 뉴스레터, 인터넷 |
James Turk
John Rub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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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상황은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언제나 되풀이되는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러므로 다음 단계도 대략적으로 예측가능하다. 따라서 이 책의 실제적인 요점은 여러분이 지금 제대로 대비만 한다면 자신을 보호하고 다가올 상황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p. 20
모든 강대국들은 필사적으로 번영의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 감당할 수없는 부채를 지고 불환화폐를 발행하면서 사실상 미국과 같은 길을 걸었고 급기야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강대국들은 1930년대 미국과 유럽이 그랬던 것처럼 누적된 부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하던지, 아니면 불환화폐를 계속 찍어내다가 자국의 통화가 휴지조각이 되고 경제가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된다. ---p. 25 로마는 약 5세기 남짓 지배하는 동안, 통화가치를 하락시키는 갖가지 술책들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로마의 여러 지도자는 자신이 발행하는 화폐의 크기를 더 작게 만들거나 주화에 쐐기 모양이나 구멍을 내고, 그렇게 얻은 조각을 녹여서 주화를 추가로 만들었다. 다른 로마의 지도자들은 금화와 은화를 가치가 낮은 금속으로 직접 바꾸거나 제조 과정에서 금과 은에 다른 금속을 혼합했다. ---p. 30 현재 미국사회의 총부채는 약 45조원이다. 이 수치는 국내총생산의 3배가 넘으며, 국민 1인당 15만 달러 즉, 4인 가구당 60만 달러에 이르는 도무지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부채 증가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2002년 이래로 미국은 국내총생산 1달러 당 6달러의 신규 부채를 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억해야할 점은 가장 큰 규모의 부채인, 사회보장제도나 의료보험과 같이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신탁기금의 부채 40조 달러와 미국 기업의 파생상품 발행액 200조 달러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 미국은 분명히 통화 몰락의 첫 번째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p. 55 일단 금 몰수가 완료되자 1934년에 미국 재무부는 금 교환가격을 온스 당 35달러로 인상함으로써 달러 가치를 69% 폭락시켰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이것은 도둑행위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엄청난 국가의 범죄는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묻혀 잊혀졌다. ---p.94 금의 호황기가 다시 돌아올 때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을 채굴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몇 가지 이유에서 금 광산 기업의 주식이 금 그 자체보다 더 빨리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음을 설명할 것이다. ---p. 155 달러의 가치가 폭락하고 금의 교환가격이 치솟을 경우, 여러 가지 다른 자산들도 틀림없이 곤경에 처할 것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의 가치가 통화위기에서 그대로 유지될까? 주식, 채권, 현금은? 이에 대한 대답은 각각 수많은 ‘가정’과 ‘조건’을 전제해야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런 자산을 한두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자산의 미래는 중요한 관심사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이러한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인을 살펴보자. ---p. 241 미국 채권, 기타 달러로 상환하는 금융상품은 피해야 한다. 소비자 금융 기업의 주식과 같이 미래에 문제가 될 상품에는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상품들이 아무리 안정적으로 보인다 해도 앞으로 10여 년 간은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다음 표에는 이러한 투자원칙을 활용한 몇 가지 포트폴리오 구성의 예를 소개해 놓았다. ---p.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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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된 달러 추락의 10년 사이클,
그 원인부터 전망, 숨은 기회를 포착하는 대처법까지 명쾌하게 정리한 ‘달러에 관한 아마존 최고의 베스트셀러’ 최근 들어 모든 전문가들,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전문가들조차 앞으로 달러의 가치가 심각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강대국의 흥망' 저자로도 유명한 폴 케네디(Paul Kennedy) 미국 예일대 교수는 2009년 1월 3일 블룸버그 통신 기고에서 “미 재무부가 1조 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어떻게 감당할지 의문인데다, 미국 국채의 주요 고객인 아시아 국가들이 올해도 예년처럼 미국 국채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준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오바마가 이끄는 미국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저자들은 앞으로 10여년 간 달러가 단순한 하락을 넘어 붕괴(Collapse)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소 과격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 미국발 금융위기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취재한듯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예를 들면 ‘미국 초대형 은행 한 두 곳은 무너질 것이다.’ ‘프래디맥과 페니매이의 채권은 휴지조각이 될지도 모른다.’ ‘베스트 바이가 위험하다.’ 등) 저자들의 주장은 달러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준다. 저자들이 달러의 붕괴를 예상하는 근거는 두 가지다. 첫째는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는 미국의 재정 적자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부채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이다. 둘째는 보다 근본적으로 불환화폐 자체가 고대 로마부터 근대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르기까지 경제적으로 약화되는 대국이 부채(레버리지)를 통해 패권을 유지하려는 실패의 역사였다는 관점에서 달러도 정확히 그 길을 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달러 붕괴의 첫 번째 근거, 빚으로 유지되어 온 미국 번영의 환상 1980년대까지 미국의 부채와 국내총생산은 대체로 나란히 상승했다. 즉, 경제성장이 신규 부채를 감당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2003년이 되면서 미국인들은 수입을 훨씬 초과하는 부채를 빌려 생활을 유지해 왔다(도표 참조). 노인과 어린아이까지 포함해서 미국의 1인당 부채가 2003년 당시 13만 달러에서 2007년 11월에는 15만 달러 즉, 4인 기준 가구당 60만 달러로 증가했다. 최근의 미국 경제 위기는 부채로 유지되던 미국 경제의 버블이 붕괴한 당연한 귀결이다. 그러나 미국은 빚 때문에 생긴 문제의 근원을 치유하기보다는 엄청난 달러 공급을 통해 이 위기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버냉키 FRB의장조차 “달러를 정확하게 얼마나 풀었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이런 조치가 단기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해도 중장기적으로 달러 유통량의 증가가 어떤 결과를 낳을까? 이런 조치가 어떤 결말로 이어졌는지는 고대 로마부터 이어져온 화폐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달러 붕괴의 두 번째 근거, 피할 수 없는 불환화폐의 역사 불환화폐의 역사는 사실 끝없이 이어지는 실패의 역사이다. 불환 화폐는 본질적으로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중앙은행)가 그 가치를 보증해주는 일종의 대출증서로서 화폐대체제(shadow money)일 뿐이다. 그런데 모든 정부는 근본적으로 불환화폐의 가치를 유지할 능력이 없다. 역사적으로 황제, 대통령, 수상 등 모든 지도자들은 모두 두 종류의 강력한 유권자들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세금 때문에 속이 상해서 세금 인상을 계속 반대하는 납세자와 국방에서 도로, 노령연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에 정부가 더 많이 지출하기를 바라는 수혜자들이다. 지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먼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유권자에게 숨김없이 털어놓고 공짜 점심은 없다는 점을 설명하는 것이다. 세금은 반드시 내야 되며 정부의 과도한 지원은 결국 어떤 사람이나 집단도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말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경쟁자와 싸우는 지도자는 언제나 눈앞의 유권자들을 의식해 다른 길을 선택해 왔다. 즉, 세금을 올리지 않고 새로운 지출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린다. 그에 따른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통화를 새로 발행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금수입과 정부지출 간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그에 따라 통화 발행의 증가 속도도 점차 빨라진다. 저금리로 최근의 버블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지목되는 앨런 그린스펀조차 일찍이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1966년에 쓴 ‘금과 경제적 자유’라는 에세이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복지국가주의자들은 금본위제를 포기함으로써 무제한적 신용 확장 수단으로 은행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로마: 화폐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모든 술책을 보여준 황제들 로마는 약 5세기 남짓 지배하는 동안, 통화가치를 하락시키는 갖가지 술책들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황제들은 재정이 필요해지자 화폐의 크기를 줄이거나 주화에 쐐기 모양이나 구멍을 내서 얻은 조각을 녹여서 주화를 추가로 만들었다. 나중에는 금화와 은화를 가치가 낮은 금속으로 직접 바꾸거나 제조 과정에서 금과 은에 다른 금속을 혼합했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며 물가가 오르자 3세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좀 더 순도가 높은 금화와 은화를 발행하는 개혁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로마가 게르만인과 아시아인들로부터 사방에서 위협을 받게 되면서 그도 앞선 황제들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제국을 방어하기 위한 국가 재정이 부족하자 막대한 양의 구리주화를 만들고 이어서 금화와 은화에 구리를 섞기 시작했다. 통화량 증가로 물가가 상승하자 그는 상인들이 탐욕스럽다고 비난하며 301년에 최고 가격령(Edict of Prices)을 통해 국가가 정한 가격 이상으로 파는 사람을 사형시키겠다고 선포했다.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아버렸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상인들이 가업을 계승하지 않는 것은 전장에서 병사가 도망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 명령을 어길 경우 역시 사형시키겠다며 압박했다. 결국 410년에 재정적으로 파탄이 난 로마는 결국 서고트족에게 멸망했다. 프랑스: 불환화폐 실험의 비극적 종말 1792년에 프랑스는 삼부회를 구성하며 봉건제에서 민주주의로 정치체제를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교회의 토지(국가전체의 약 10%)를 몰수하여 이자를 지불하는 채권─아시냐assinats라고 불렀다─을 발행하는 담보로 이용했다. 재정이 필요할 때마다 발행한 아시냐의 이자와 원금을 리브르 지폐로 지급했기 때문에 결국, 불환화폐의 공급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초인플레가 시작되었다. 정부는 지폐를 통용시키기 위해 정부의 채권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람에게 20년 형을, 그리고 지폐 리브르와 금 또는 은 리브르의 가격을 정할 때 차이를 두는 사람에게는 사형을 선고했다. 상점 판매원은 가게 문을 닫았고 경제가 붕괴하면서 결국 나폴레옹의 독재정치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대응할까? 저자들은 금본위제 또는 21세기의 디지털 금과 같이 정부의 의지에 흔들리지 않는 화폐제도만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부에서 그런 길로 나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저자들의 관심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불가피한 달러 폭락의 상황 속에서 개인들이 어떻게 대처할 지에 더 관심을 두고 책의 후반부를 할애한다. 달러 폭락은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겠지만 “위기가 우리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사태에 대처할 시간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잘만 대처하면 엄청난 수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대처법은 앞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이 사상 최고가로 치솟을 것이며, 그에 따라 금광을 가지고 있는 광산기업에 유망한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부동산, 주식 등을 포함한 달러폭락기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미국의 예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한국 독자들도 기본적인 대처의 원칙과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