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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몰락의 길을 걷는 시한부 시장
파리만 날리는 가게 / 점포 정리를 결심하다 /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변화는 생존전략이 아니라 생존 자체다 PART 2 무너지는 삶을 떠받치는 지붕 공사 태양골목시장의 마지막 기회 /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이다 마음의 지도를 그려라 / 모든 것을 쏟아붓다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한 사람만 나서도 조직은 살아난다 PART 3 디테일로 위기를 넘다 모두가 비슷하게 생각할 때 다르게 생각하라 /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활용하라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조직을 말아먹는 두 가지 함정에서 벗어나라 PART 4 일을 벌여야 일이 된다 변화에는 쉼표가 없다 / 제3의 힘을 찾아라 / 자신만의 색깔로 차별화하라 /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라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보이지 않는 제3의 힘을 찾아라 PART 5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른다 코끼리의 말뚝을 뽑아라 / 태양골목시장 하면 생각나는 것 / 최초의 재래시장 대게 가게 안 되는 이유 백 가지와 된다는 신념 한 가지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소중하게 여겨라 PART 6 자신의 성공을 남과 공유하라 다시 찾아온 최악의 위기 / 경쟁자에게서 배워라 마케팅은 게릴라 작전처럼 하라 /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꾸러미 〈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배워야 사는 게 아니라 살려고 배우는 것이다 김 연구원의 노트 중에서 _ 태양골목시장에서 찾은 위기 극복의 열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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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알고 보니 꽃과 같았다. 화분만 좋은 것으로 갈아주었다고 해서 싱싱하게 자라는 게 아니었다. 지속적으로 거름을 주고 물을 주어야 예쁜 꽃을 피우는 법이다. 변화를 쉬지 않아야 했던 것이다.
---p.93 '변화에는 쉼표가 없다‘ 중에서 비장한 마음들이 느껴지자 황 국장에게도 그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다. 무엇보다 그들은 2년 전 지붕 공사를 성공시켰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번은 더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전은 그런 것이었다. 힘든 산을 올라야 남들도 알아준다. 그래서 남들 다 오르는 산에는 오르지 않는 것이다. ---p. 109 '자신만의 색깔로 차별화하라‘ 중에서 “황 국장님이 태양골목시장의 브랜드 가게를 만들게 되면 또 다른 브랜드 가게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공의 가치가 전염되기 때문이죠.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공은 수표면에 생기는 파문처럼 넓게 퍼져 나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나중에는 시장 자체가 브랜드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황 국장님이 이제 시작하시는 겁니다.” ---p.137 '태양골목시장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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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의 생존법, 태양골목시장에서 찾아라!”
거대 할인점을 물리치고 매출 신화를 이루어낸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모델로 쓴 비즈니스 팩션! “절망은‘절대 희망’의 줄임말이다!” 회생의 열쇠를 찾은 시장 사람들의 희망 이야기 외환위기보다 더 혹독한 경제 위기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서민들에겐 한꺼번에 인정사정 보지 않고 다 쓸어버리는 쓰나미의 공포다. 위기에도 성장할 방법이 있다지만 로또처럼 허황되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에겐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작은 성공과 위기 극복의 이야기가 절실하다. 여기 절망을 ‘절대 희망’으로 바꿔버린 한 재래시장이 있다. 이 시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점포세조차 감당하기 힘들어 하나둘 시장의 불빛이 사라져가는, 재래시장의 몰락의 전철을 밟아가던 시한부 시장이었다.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 듯했던 이 시장이 4년 후, 국내 굴지의 대형할인점과 경쟁하며 매출이 1.5배나 불어나는 경쟁 신화를 이루었다. 대형할인점이 들어서는 지역에는 평균 3~4개의 시장이 문을 닫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다.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려는 전국 각지 시장과 기업체들의 견학과 강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이 이 시장을 방문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끔찍한 위기 속에서 악전고투를 하던 이 재래시장의 눈부신 성공 노하우는 과연 무엇일까? 『태양골목시장 이야기』는 이 시장의 치열하고도 눈물겨운 재기 과정을 모델로, 그 안에 숨은 성공의 열쇠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경제 우화이다. 경기 불황으로 힘든 시기, 위기를 타개할 메시지들을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로 풀어내 감동과 재미, 희망을 전한다. 이 책은 어떠한 위기에도 씩씩하게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점포정리의 위기 속에서 태양골목시장의 재기를 위해 나선 황 국장, 늘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장 사람들에게 위기 극복의 열쇠를 던져주는 김 연구원, 황 국장의 든든한 지원군인 순대국밥집 이 씨, 성격도 거칠고 말도 험한 데다, 욱하는 성미지만 시장 일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장 씨…. 황 국장을 비롯한 시장 사람들은 지붕 개선사업을 계기로 차츰차츰 변화해간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쌓이자 더 큰 위기가 와도 혼자는 못해도 다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의지로 위기를 극복해낸다. 사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들어오던 유명 기업이나 인물들의 성공 사례는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좌충우돌 하며 시장을 변화시켜 가는 모습에서 진짜 사람 냄새가 나는, 더욱 절실하고 가슴 찡한 구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조직이, 최악의 조건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는가?” 시장이라는 생생한 경제현장에서 배우는 부활의 법칙 흔히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것을 ‘시장’에 빗댄다. 특히 재래시장은 판매나 유통뿐만 아니라 마케팅, 구조조정, 회생, 파산, 경쟁 등 경제의 모든 것이 진열된 곳이다. 소매 경제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재래시장에서 우리는 치열한 생존전략을 배울 수 있다. 기업으로 치자면 어떤 기업도 재래시장보다 방만할 수는 없다. CEO가 없는 기업, 직원들의 목적이 제각각인 기업, 부서들마저 자기 몫에만 집중하는 기업, 원칙과 기준을 만들기 어려운 기업, 이를테면 재래시장은 그런 기업이다. 그래서 태양골목시장의 성공 스토리는 최악의 기업이, 최악의 조건 속에서 어떻게 생존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이기도 하다. 태양골목시장에서 찾은 부활의 열쇠들은 위기로 꽉 막힌 문을 여는 데 꼭 필요한 법칙들이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열쇠만 있으면 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태양골목시장에서 발견한 위기 극복의 6가지 열쇠 1. 변화는 생존전략이 아니라 생존 자체다: 태양골목시장 부활의 첫 번째 열쇠는 변화가 생존전략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일 만큼 절박하다는 인식이었다. 무너져가는 대로 남느냐! 떠나느냐! 변하느냐!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들은 변화를 택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했다. 죽기 살기로. 2. 한 사람만 나서도 조직은 살아난다: 이 법칙은 모든 조직에 유효하다. 지방 국립대의 설움을 딛고 학생들을 미국 명문대학원에 진학시킨 조명석 교수나 거대 기업을 상대로 혼자 600여명의 주민들을 대신해 소송을 걸었던 에린 브로코비치처럼 한 사람만 제대로 발 벗고 나서도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그 한 사람의 힘이 커지면, 그건 결국 전체의 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3. 조직을 말아먹는 두 가지 함정에서 벗어나라: 모두 비슷하게 생각하게 될 때에는 아무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동일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오히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된다! 위기에 빠진 조직이나 집단은 대부분 이 두 가지 함정에 빠져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외부의 강력한 조건이 필요하다. 태양골목시장의 황 국장은 ‘정보력’으로 태양골목시장 사람들을 함정으로부터 구해냈다. 4. 보이지 않는 제3의 힘을 찾아라: 자신이 가진 것으로 일을 해낼 수 없을 때는 ‘제3의 힘’을 찾아야 한다. 함평은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도시에 ‘나비’를 제3의 힘으로 끌어들여 ‘나비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켰다. 태양골목시장의 ‘나비’는 시범시장이었다. 나비는 가장 흔한 곤충이지만 실제로 불규칙한 비행각도와 동선 때문에 나비를 잡기는 쉽지 않다. 제3의 힘도 비슷하다. 온 신경을 다해 집중해야만 잡을 수 있다. 또한 잡기로 마음먹었다면 집요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5.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소중하게 여겨라: 변화하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성공의 경험이 아무렇게나 여기저기 널려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작은 성공들도 써먹을 데가 있다. 오히려 큰 성공은 그들만의 성공인 것만 같아 낯설지만 작은 성공에서는 금방이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중요한 건 그걸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6. 배워야 사는 게 아니라 살려고 배우는 것이다: 날마다 한 가지씩을 배우면 경쟁자의 99%를 극복하게 된다. 대형할인점이 시장 가까이에 들어서자 태양골목시장 사람들은 마트 입구를 막는 대신, 직접 할인점에 가서 배우기 시작했다. 위기일수록 더욱 배움에 집착하는 것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다는 의지이다. 배워보겠다는 마음으로 경쟁자를 보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인다. 재래시장의 성공 신화를 이루어낸 ‘자양골목시장’ 이 책의 모델이 된 서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 기로에 서있었다. 이미 옆 시장은 문을 닫았고, 자양골목시장 또한 정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세 집 중 한 곳은 월세를 내지 못할 만큼 매출이 계속 떨어졌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자양골목시장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회생의 첫걸음은 시설현대화를 위한 불연성 유리섬유로 지붕을 얹는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이 성공의 경험을 기반으로 시범시장, 하이서울마켓에 연이어 선정되고, 상품권, 쿠폰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혁신적인 성공을 이루어낸다. 500미터 거리에 국내 굴지의 대형할인점이 문을 열자, 그동안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절망에 빠지는 대신 절대 희망을 움켜쥐어 또 다른 성공을 이뤄낸다. 재래시장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시장 상인들의 발 빠른 공동 대응으로 이전보다 하루 매출이 오히려 1.5배나 늘어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주차장 건립은 물론 3천 개에 이르는 카트를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금도 변화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눈부신 자양골목시장의 성공은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 등에 집중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되었다. 그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자 전국 각지의 재래시장들을 비롯, 기업체와 관공서 등에서도 견학을 오거나 강연을 요청하고 있다. 전국 재래시장의 대표 모델이 된 것이다. 무너질 날만 기다리던 한 시장의 눈물겨운 회생과 재기담은 단지 그들만의 성공으로 그치지 않는다.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는 기업, 개인에게도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준다. “아무리 강한 상대가 들어와도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_자양골목시장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