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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는 오빠가 "기저귀 찬 애기래요~"하고 놀릴 때면 무척 화가 났지만,
기저귀 없이 돌아다니는 건 상상할 수가 없었어요. 엄마가 애니를 위해 새로 사온 쉬통도 소용없었지요. "싫어! 쉬통에 쉬하기 싫단 말야!"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기저귀를 빼고 놀면 얼마나 시원하고 편하겠니‥…."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애니를 엄마가 타일러 보았지만, 애니는 오줌이 마려워지자 얼른 기저기를 다시 입었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