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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옛이야기 속에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동물의 왕은 누가 되어야 할까 박쥐는 날아다니는데 왜 새가 아니라고 할까 캥거루는 왜 새끼를 주머니에 넣고 다닐까 원숭이는 왜 사람처럼 행동할까 고양이와 호랑이는 어떤 점이 닮았을까 악어와 닭은 어떤 사이일까 새들은 둥지를 어떻게 지을까 가자미는 왜 눈이 한쪽으로 몰렸을까 토끼 꼬리는 왜 짧고 뭉툭할까 코끼리 코는 왜 길어졌을까 한겨울에는 왜 뱀이 보이지 않을까 여우는 왜 닭을 잡아먹을까 고슴도치는 적의 공격을 어떻게 피할까 호랑이 몸에는 왜 줄무늬가 있을까 동물들은어떻게 지진을 미리 알까 올빼미는 왜 밤에만 돌아다닐까 거북은 나이가 얼마나 많을까 개는 어떻게 사람과 친구가 되었을까 두꺼비가 울면 정말 비가 올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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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가까이 왔나 보다 하고 호랑이가 침을 꿀꺽 삼키는데, 갑자기 더운 바람이 불고 엉덩이가 뜨거워졌습니다.
호랑이가 깜짝 놀라 눈을 떠 보니, 대마누밭은 온통 불바다였습니다. 앞에서도, 옆에서도, 뒤에서도 불길이 솟아오르며 대나무가 펑! 펑! 터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들리던 요란한 소리는 참새 소리가 아니라 대나무가 불타는 소리였던 거지요. "앗, 뜨거!" 불길은 어느 새 호랑이의 몸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호랑이는 대나무밭에서 뛰쳐나와 몸에 붙은 불을 끄느라 이리저리 뒹굴었습니다. 호랑이는 간신히 몸에 붙은 불을 껐지만 가죽에 남은 그을음 자국은 좀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호랑이 몸에 있는 얼룩덜룩 검은 줄무늬는 이 때 불에 덴 자국이라고 합니다. --- p.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