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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은 누구나 평생 한 번쯤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산이에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세 도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공원이기도 하지요. 역사적으로도 임진왜란, 6.25 전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크고 웅장해서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불렸어요. 그래서인지 지리산에는 화엄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온갖 국보, 보물을 비롯한 문화재들도 많아요.
지리산의 크고 높은 봉우리들은 깊은 골짜기를 만들고, 바람과 구름이 골짜기에 걸리고 산자락에 흩어지면서 구석구석에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 내요. 사람들이 이곳을 중요하게 여기고 또 좋아하면서 자주 찾는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철따라, 지역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은 항상 사람들을 끌어당기지요. 산을 좋아하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산을 오르는 목적은 정상을 밟는 게 아니에요. 그곳의 아름다운 풀과 나무, 숲을 느끼면서 천천히 걷고, 곤충과 새를 만나는 등 자연과 하나 되는 것이야말로 멋진 일이지요. 그러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깨닫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고요. 군데군데 사람들의 지나친 발길로 훼손되었던 지리산은 자연을 지키려는 우리의 계속된 노력으로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으니까요. 기획 의도 초등학교 과학 교육과정(제7차)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의 과학 교육은 구체적인 경험과 활동을 중심으로 나, 사회, 자연을 통합적으로 다루어 이들의 상호 관계를 깨닫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자연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하여 먼저 자연에 친숙하게 하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과학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이세움 자연학교 시리즈는 이와 같은 초등학교 과학 교육의 목표를 반영하여, 실제로 접할 수 있고 가 볼 수 있는 장소나 활동을 주제로 자연을 느낌으로써 정서 발달은 물론 과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직접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고, 다양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