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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 _ 인구(Population)] 1장. 거대한 인구 집단, 베이비부머의 삶을 바꿔라 _ 무엇이 은퇴 이후의 인생을 가로막는가 향후 5년 동안 700만 명의 은퇴가 일어난다. 이런 은퇴 폭탄은 우리 사회에 어떤 충격을 가져올까.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키우느라 자신을 위한 자금이 없다는 베이비부머. 그러나 과연 이들은 가난한 것일까? 그들의 새로운 삶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2장. 인구쇼크의 시나리오 _ 과연 사람이 줄어드는 게 문제일까 22세기,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힌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면 경쟁이 줄어들어 삶의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 했던 장밋빛 전망은 왜 감쪽같이 사라졌는가. 지금은 누구나 출산장려를 외치지만, 저출산을 독려했던 것이 불과 20여 년 전. 예측이 틀렸던 것일까 해법이 틀렸던 것일까. 3장. 청년 투자, 전 세계가 기댈 유일한 자원 _ 어떻게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가 전 세계적 불황 속에서 독일은 어떻게 흔들림 없이 부국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는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청년 투자에 그 답이 있다. 독일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 모든 세대가 한 세대에 투자한 것이 오히려 모두를 살린 그 해법을 배운다. [2부 _ 경제(Economy)] 4장. 로봇이 대체 못할 직업을 가져야 하나 _ 일자리의 소멸인가, 일자리의 이동인가 이제 기업이 성장해도 고용이 늘어나지 않는다. 급속한 기술 발전은 기존의 일자리도 소멸시킨다. 수렵의 시대 이후 인류가 처음으로 대면한 새로운 문제. 잘못된 예언이라 여겼던 ‘노동의 종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5장. 정글에서 일어나는 변화 _ 자본주의는 스스로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뉴욕 맨해튼 ‘뉴발란스’ 매장은 쇼윈도에서 직접 손으로 신발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한다. 소비자 자신이 지불하는 운동화의 가격 속에 한 사람의 노동이 들어 있고, 한 사람의 일자리가 달려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잔혹한 정글에 비유되는 자본주의가 이제 새로운 진화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6장. 저성장 시대의 소비와 정치 _ 명품도 싫고 싸구려도 싫다 똑같은 저성장 시대지만 부유층은 부유층대로, 저소득층은 저소득층대로 소비 형태를 바꾸고 있다. 똑같은 저성장 시대지만 어떤 나라는 정치를 더 믿고, 어떤 나라는 정치를 불신한다. 저성장이 과연 재앙이기만 한 걸까? [3부 _ 북한(North Korea)] 7장. 북·중·러 기회의 삼각지대 _ 향후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는 자녀들에게 중국과 아시아를 가르치기 위해 10여 년 전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그가 지금 주목하는 곳은 한반도, 중국, 러시아 3국의 접경지역이다. 이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우리는 그 기회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8장. 장마당 세대와 돈주, 북한 신인류에 주목하라 _ 경제통일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는가 750여 개의 장마당. 2억 원이 넘는 평양의 아파트값. 들썩이는 단둥의 건축자재 시장. 이미 시장경제 안에서 자라고 꿈을 꾸는 북한의 29세 이하 장마당 세대. 우리만 모르고 있는 북한의 변화는 무엇인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북한 신인류의 등장에 주목하라. [4부 _ 의료(Healthcare)] 9장. 유전자 혁명이 만들고 있는 미래 _ 보험, 의료, 노후, 먹거리 산업까지 바꾼다 걸릴지 안 걸릴지 모를 병에 대비해 수많은 보험을 들고, 수많은 약을 먹는 우리. 이제 그런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피 한 방울이면 자기 몸의 설계도를 모두 알 수 있다. 향후 의료, 보험, 노후, 먹거리 산업까지 바꿀 유전자 기술. 우리는 더 나은 기회를 얻게 될까, 오히려 더 불안한 삶을 살게 될까. 10장. 행복한 기억상실자들의 사회 _ 고령화사회가 아닌 치매사회에 대비하라 3초에 한 명, 한 시간에 1200명씩 늘고 있는 것. 바로 전 세계 치매 인구다. 2012년 10조, 2040년 78조. 국가 예산의 6분의 1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미래는 이 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제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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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 _ 인구(Population)] 1장. 거대한 인구 집단, 베이비부머의 삶을 바꿔라 _ 무엇이 은퇴 이후의 인생을 가로막는가 향후 5년 동안 700만 명의 은퇴가 일어난다. 이런 은퇴 폭탄은 우리 사회에 어떤 충격을 가져올까.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키우느라 자신을 위한 자금이 없다는 베이비부머. 그러나 과연 이들은 가난한 것일까? 그들의 새로운 삶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2장. 인구쇼크의 시나리오 _ 과연 사람이 줄어드는 게 문제일까 22세기,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로 꼽힌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면 경쟁이 줄어들어 삶의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 했던 장밋빛 전망은 왜 감쪽같이 사라졌는가. 지금은 누구나 출산장려를 외치지만, 저출산을 독려했던 것이 불과 20여 년 전. 예측이 틀렸던 것일까 해법이 틀렸던 것일까. 3장. 청년 투자, 전 세계가 기댈 유일한 자원 _ 어떻게 서로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가 전 세계적 불황 속에서 독일은 어떻게 흔들림 없이 부국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는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청년 투자에 그 답이 있다. 독일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 모든 세대가 한 세대에 투자한 것이 오히려 모두를 살린 그 해법을 배운다. [2부 _ 경제(Economy)] 4장. 로봇이 대체 못할 직업을 가져야 하나 _ 일자리의 소멸인가, 일자리의 이동인가 이제 기업이 성장해도 고용이 늘어나지 않는다. 급속한 기술 발전은 기존의 일자리도 소멸시킨다. 수렵의 시대 이후 인류가 처음으로 대면한 새로운 문제. 잘못된 예언이라 여겼던 ‘노동의 종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5장. 정글에서 일어나는 변화 _ 자본주의는 스스로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뉴욕 맨해튼 ‘뉴발란스’ 매장은 쇼윈도에서 직접 손으로 신발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한다. 소비자 자신이 지불하는 운동화의 가격 속에 한 사람의 노동이 들어 있고, 한 사람의 일자리가 달려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잔혹한 정글에 비유되는 자본주의가 이제 새로운 진화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6장. 저성장 시대의 소비와 정치 _ 명품도 싫고 싸구려도 싫다 똑같은 저성장 시대지만 부유층은 부유층대로, 저소득층은 저소득층대로 소비 형태를 바꾸고 있다. 똑같은 저성장 시대지만 어떤 나라는 정치를 더 믿고, 어떤 나라는 정치를 불신한다. 저성장이 과연 재앙이기만 한 걸까? [3부 _ 북한(North Korea)] 7장. 북·중·러 기회의 삼각지대 _ 향후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는 자녀들에게 중국과 아시아를 가르치기 위해 10여 년 전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그가 지금 주목하는 곳은 한반도, 중국, 러시아 3국의 접경지역이다. 이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우리는 그 기회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8장. 장마당 세대와 돈주, 북한 신인류에 주목하라 _ 경제통일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는가 750여 개의 장마당. 2억 원이 넘는 평양의 아파트값. 들썩이는 단둥의 건축자재 시장. 이미 시장경제 안에서 자라고 꿈을 꾸는 북한의 29세 이하 장마당 세대. 우리만 모르고 있는 북한의 변화는 무엇인가. 우리가 보지 못했던 북한 신인류의 등장에 주목하라. [4부 _ 의료(Healthcare)] 9장. 유전자 혁명이 만들고 있는 미래 _ 보험, 의료, 노후, 먹거리 산업까지 바꾼다 걸릴지 안 걸릴지 모를 병에 대비해 수많은 보험을 들고, 수많은 약을 먹는 우리. 이제 그런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이제는 피 한 방울이면 자기 몸의 설계도를 모두 알 수 있다. 향후 의료, 보험, 노후, 먹거리 산업까지 바꿀 유전자 기술. 우리는 더 나은 기회를 얻게 될까, 오히려 더 불안한 삶을 살게 될까. 10장. 행복한 기억상실자들의 사회 _ 고령화사회가 아닌 치매사회에 대비하라 3초에 한 명, 한 시간에 1200명씩 늘고 있는 것. 바로 전 세계 치매 인구다. 2012년 10조, 2040년 78조. 국가 예산의 6분의 1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미래는 이 병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제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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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가 다루는 주제들에는 대체로 절박감이 배어 있다. 무한질주하는 세상의 전망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명견만리(明見萬里)라는 사자성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음을 뜻한다. 변화의 시대에 절실한 덕목이다. 아마도 향후 50년 동안 인류는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초유의 변화도 결국 인류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세상은 각자의 손바닥 안에서 촘촘하게 엮여 있다. 손바닥 안의 스마트폰 속에서 인류의 생각과 실행의 결과들이 모여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이 변화로 인해 생기는 절박한 문제가 있다면 그 역시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갈 수 있다.
---「프롤로그」중에서 독일 중부의 대학도시 괴팅겐. 은퇴 후 혼자 사는 쿠레 씨네 집에 대학생 마리아 씨가 찾아왔다. 남는 방을 학생들에게 임대하는 쿠레 씨네 집을 학교에서 소개받은 것이다. 괴팅겐 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빈방을 학생들에게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이들의 계약방식이 독특하다. 단순히 돈을 주고받는 계약이 아니라 학생이 집안일을 돕는 종류와 시간에 따라 월세가 차감된다. 마리아 씨는 집 안 청소와 정원 가꾸기, 동물 돌보기, 이 세 가지 일을 선택하고 월세의 절반을 아꼈다. 이렇듯 ‘세대공존 하우스’는 경제적으로도 서로에게 이득이다. 이 주거공유 방식은 현재 독일의 많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 79쪽, ‘청년 투자, 전 세계가 기댈 유일한 자원」중에서 구글은 2011년에 19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주가가 20퍼센트 넘게 폭락한 바 있다. 인건비가 늘어나 수익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 때문이다. 주주자본주의는 대량해고를 하더라도 이익과 배당이 커지는 것을 추구하기에,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반긴다. 로봇으로 대표되는 기술 발전을 인간사회의 풍요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주자본주의 추종자들처럼 이윤을 추구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일자리가 줄어드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지도 모른다. ---「‘로봇이 대체 못할 직업을 가져야 하나」중에서 스티브 잡스, 오바마 대통령 등 미국의 유명 인사들이 즐겨 신었던 것으로 유명한 운동화 브랜드 ‘뉴발란스’의 판매 전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뉴욕 맨해튼의 뉴발란스 매장에서는 아주 독특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매장 한쪽의 쇼윈도룸에서 직원이 직접 손으로 신발을 만드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고객들은 운동화 제작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신이 지불하는 운동화의 가격 속에 한 사람의 노동이 담겨 있고, 한 사람의 일자리가 달려 있음을 깨닫는다. ---「정글에서 일어나는 변화」중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던 명품시장이 최근 2년간 급격히 하락했다. 심지어 명품업체들의 캐시카우였던 중국 명품시장조차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명품 소비가 줄어드는 동시에 소위 ‘짝퉁’ 명품 소비마저 줄어들고 있다. 단지 불경기 때문이라면 짝퉁 매출은 늘었어야 한다. 짝퉁마저 사지 않는다는 것은 명품에 대한 태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 ‘명품을 갖고 싶다, 사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구가 줄어든 것이다 ---「저성장 시대의 소비와 정치」중에서 장마당은 새로운 세대뿐 아니라 새로운 계급도 만들어냈다. 신흥 부자인 ‘돈주’가 그들이다. 돈주의 범위는 장마당에서 돈놀이를 하는 일수꾼부터 거액의 돈을 굴리는 슈퍼리치까지 폭이 넓은데, 대부분은 사업을 하는 신흥자본가 계급이다. 현재 북한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사업이나 개발에는 어김없이 돈주들의 자본이 투자된다. 2013년 평양에 개장한 북한 최대의 워터파크인 문수물놀이장은 실내외 수영장과 파도 풀장, 대형 미끄럼틀, 피트니스 센터, 실내 클라이밍장, 고급 뷔페식당까지 갖추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최신식 워터파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다. ---「장마당 세대와 돈주, 북한 신인류에 주목하라」중에서 암 환자가 사망하기 전 1년 동안 쓰는 병원비가 평균 2000만 원 정도다. 결코 적지 않은 돈이다. 만약 게놈 지도를 분석해서 암을 미리 예방한다면? 아예 치료에 돈을 쓸 필요가 없어진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가입하는 보험 시장의 판도도 바뀔 것이다. 지금은 누구나 보험 한두 개쯤은 가입되어 있다. 내가 걸릴지 안 걸릴지도 모르는 병 때문에 보험을 든다. 하지만 개인 게놈을 분석하면 미래를 더 정확히 예측해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험만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니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유전자 혁명이 만들고 있는 미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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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_미래의 기회편
지식의 폭발적 증가를 배경으로 인류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간은 우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해나가고 있고, 수명은 30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진화하면서 인공지능은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인류의 노동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정치, 경제, 기술 등 모든 영역이 새로운 개념들로 재구성되어 우리는 이제껏 인류 역사에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중이다. 바야흐로 변화무쌍의 시대에,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넘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는 개인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다. 우리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지혜가 절실한 시대. 불안과 두려움에 빠진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명견만리〉는 개인이 느끼는 이러한 절박한 위기감에서 시작했다. ---「프롤로그」중에서 그리스에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종종 자신이 마신 커피값 외에 한 잔 값을 더 지불하곤 한다. 이른바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다. 커피를 사 마실 돈이 없는 노숙자나 실직자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다. 우리 삶에는 생존을 위한 빵뿐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장미도 필요하다. 힘든 누군가가 생존을 위한 투쟁 속에서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모여 서스펜디드 커피라는 착한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그리스에서뿐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서스펜디드 커피를 만날 수 있으며, 불가리아에서는 150개 이상의 카페가 동참하고 있다.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중에서 보츠와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를 줄 아는 노래가 하나 있다. “안녕, 안녕, 부패여! 너에게 작별인사를 전해. 우리는 보츠와나에서 태어났어요. 보츠와나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 있어요.” … 청렴함을 바탕으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6년 기준 보츠와나의 1인당 명목 GDP는 5897달러로 아프리카 최상위권이다. 더불어 주변국 가운데 국제신용등급 1위를 유지하는 것도 깨끗한 사회가 이룩한 큰 성과다. 부패 없는 사회를 바탕으로 이룬 경제발전은 국민의 신뢰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국가 이익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다 보니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종족 간의 갈등도 없고 정치도 안정되어 있다.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져야 깨끗해질까」중에서 2014년 6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는 배터리 과열 방지 기술과 급속충전 기술인 슈퍼차저 기술을 포함해 자사가 보유한 전기차 특허기술 1400여 개를 무료로 공개했다. 토요타 또한 2015년 1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수소차 특허 5680개를 전면 공개했다. 이들이 엄청난 자본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자사의 독점기술을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독점적 기술을 공개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테슬라가 전기차 시대를 여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중에서 독일의 주방가구 1위 업체인 노빌리아는 지금까지 규격화된 제품을 대량생산해왔지만, 이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주방가구도 생산하고 있다. 과연 대량생산에 적합한 컨베이어벨트식 공장에서 어떻게 개인 하나하나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만들 수 있을까? 노빌리아는 2년 전 공장시스템을 고객 맞춤형으로 바꿨다. 가구는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한다. 이 과정은 직원이 필요한 부품에 고객 정보가 적힌 바코드를 붙이는 데서 시작한다. 이미 제조라인의 기계에는 고객의 상품정보와 조립방법이 입력되어 있다. 기계는 바코드의 정보에 따라 부품을 선별하고 조립하므로 컨베이어벨트 위에 다양한 부품이 섞여 있어도 오류 없이 작업할 수 있다. 가구의 색을 바꾸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보고 손잡이 위치를 바꾸거나, 아예 다른 제품의 부품을 결합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중에서 중국은 지금 전 세계에서 청년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나라다.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GEM)의 보고서에 따르면 54개 회원국 중 창업자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이었다. 그리고 이 창업 열풍의 핵심에 주링허우(九零后, 1990년대 출생) 세대가 있다. 그들의 꿈이 시작되는 차고카페는 주머니 사정이 좋을 리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게 커피 한 잔 값으로 작은 사무실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전기, 인터넷 사용뿐 아니라 회의실 이용 등 다양한 장소가 제공된다. 또한 이곳은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만남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사랑방’ 구실도 하고 있다. 예비 창업 청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공동 창업을 이뤄가기도 한다.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중에서 ‘기름으로 오염된 바다를 어떻게 정화할 것인가’와 같은 주제도 훌륭한 융합 수업의 콘텐츠가 된다. 교사들은 이 주제를 위해 생물, 역사, 수학 등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융합 수업은 이론 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바다를 만들어 보고, 기름을 제거하는 방법도 실험한다. 수업의 내용을 예로 들면 이렇다. 물은 남겨놓고 어떻게 기름만 제거할 것인지, 기름 유출량에 따라 필요한 오일펜스의 길이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과거에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들은 어땠는지 등. 하나의 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여러 과목이 녹아 있다. 심지어 실제로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노를 저어보는 체육 활동도 하고, 물고기로 요리하는 가사 활동까지 겸한다. 이러한 융합 교육을 통해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예습이라는 걸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중요한 건 사전에 책에서 미리 얻은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집중해서 생각하고 즐겁게 몰두하는 사고력이다.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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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 무엇이 은퇴 이후의 인생을 가로막는가? * 과연 인구가 줄어드는 게 문제일까? * 청년투자는 어떻게 모든 세대에게 이익이 되는가? * 자본주의는 스스로를 어떻게 살려낼 것인가? * 명품도 싸구려도 안 팔리는 시대라면? * 향후 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은 어디인가? 다른 기회를 얻으려면 다르게 보라!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미래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어느 시대에나 변화는 있어왔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과거와 확연히 다른 국면이다. 오늘날 가장 뜨겁고, 앞으로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게 닥칠 문제들은 무엇일까? 기술 발전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또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은퇴 폭탄, 청년투자, 일자리 실종과 같은 가까운 일상의 풍경부터, 북한의 장마당 세대, 유전자 혁명, 치매 쓰나미 등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까지,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이 여기에 있다. 몇몇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응집된 지혜, 섣부른 예측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태도, 무엇보다 현실에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이 필요하다. 최고의 전문가들과 수많은 대중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다.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장진 등 문화계 인사까지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이른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국내의 한 대학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만드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대학은 물론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명견만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하다.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노인, 주부, 학부모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과 식견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미래참여단’이라는 이름의 청중 참여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과 대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2편으로 나눈 것 중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1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문제를, 2편에서는 교육, 기술, 중국, 윤리 문제를 다루고 있다.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고령화, 일자리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코닥시티’, ‘매뉴팩처 뉴욕’과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또한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는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가 담겨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인류가 주목하는 문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지식도 달라지고 있다. 인구 변화, 세대 갈등, 기술 발전과 엄청난 의료비용의 문제 등 앞으로 우리 인류는 향후 50년 동안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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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_미래의 기회편』
· 앞으로 인간은 더 이기적인 존재가 될까? · 왜 강대국일수록 더 윤리적인가? · 세계적 기업들은 왜 점점 더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할까? ·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 젊은이들의 나라는? · 미래에는 배우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라! 기존의 예측과 법칙을 뒤흔드는 놀라운 통찰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 등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이 준비한 화두들 역시 매우 뜨겁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이번에는 우리 인류가 지금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부터,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이 여기에 있다. 몇몇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응집된 지혜, 섣부른 예측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태도, 무엇보다 현실에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이 필요하다. 6대륙 17개국 취재! 40여 명의 전문가들과 1만 대중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다.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장진 등 문화계 인사까지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이른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호서대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교양강좌를 전면 개설하였고, 대학은 물론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명견만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하다.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노인, 주부, 학부모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과 식견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미래참여단’이라는 이름의 청중 참여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과 대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두 편으로 나눈 것 중 그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문제를, 전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윤리 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가 정글화되면서 생겨난 의외의 결과물로서의 ‘착한소비’에 주목하였다. 또한 앞으로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세계적 트렌드로서의 ‘반부패’를 조명하였다. 기술 파트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변혁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우리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중국 파트에서는 전 세계의 가장 큰 소비자였던 중국의 영향이 우리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부터, 향후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고민해보았다. 교육 파트에서는 지식의 폭발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살펴보고, 그에 반해 아직 과거의 교육 방식에 묶여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았다. 이를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교육의 덕목으로서 ‘생각의 힘’에 주목하고자 했다.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일자리, 교육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테슬라’, ‘로컬모터스’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또한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는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가 담겨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인류가 주목하는 문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지식도 달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융합교육, 윤리성에 대한 요구 등 앞으로 우리 인류는 향후 50년 동안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추 천 사 미래를 내다보는 밝은 눈들은 한결같이 기본을 강조합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섭게 빨라지고 있는 지금, 변화의 장단에 맞춰 그때그때 헐레벌떡 새로운 스펙을 쌓는 것은 실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변화의 고비마다 버티고 서 있을 모든 문을 다 열려면 마스터키를 깎아야 합니다. 마스터키를 깎는 일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이 마스터키를 깎을 모든 청소년과 그들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밝은 눈을 선사할 것입니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국립생태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