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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범을 기다리며
2. 표범 3. 삵 4. 스라소니 5. 늑대 6. 승냥이 7. 여우 8. 너구리 9. 족제비와 쇠족제비 10. 담비 11. 오소리 12. 수달 13. 하늘다람쥐 14. 다람쥐 15. 청설모 16. 흰넓적다리붉은쥐 17. 멧돼지 18. 산양 19. 고라니 20. 노루 21. 누렁이 22. 물범 23. 물개 24. 반달가슴곰 25. 멧토끼 26. 고슴도치 27. 저어새 28. 괭이갈매기 29. 검은머리갈매기 30. 검은머리물떼새 31. 쫑찡이 32. 삼광조 33. 황새 34. 장다리물떼새 35. 슴새 36. 매 37. 독수리 38. 수리부엉이 39. 올빼미 40. 가막딱따구리 41. 호사도요 42. 비오리가족 43. 개리 44. 뿔종다리 45. 제비 46. 흰물떼새 47.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48. 큰고니 49. 배수일 50. 두루미 51. 재두루미 52. 흑두루미 53. 또 다른 자연의 친구들 부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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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는 한국전쟁 이전까지만 해도 11월 초~3월 말에 한해 한강과 낙동강 하구, 내륙평야지대에 폭넓게 분포했다.
80년대 전까지도 낙동강 중류인 고령, 대구 화원 등지에 500마리 이상이 월동했으나 시설하우스 재배단지가 늘어나고 낙동강이 오염되면서 대부분 일본 이즈미로 옮겨가, 지금은 전남 순천만과 충남 천수만에 100마리도 채 안되는 숫자가 월동하고 있다. 러시아의 아무르강, 중국의 삼각평원 등에서 번식하는 흑두루미는 두루미나 재두루미에 비해 번식상태가 잘 밝혀지지 않았다. 몸길이 약 105cm로 두루미보다 작으며 검은빛 나는 짙은 회색이 균일하다. 그리고 머리와 목은 흰색, 이마는 흑색이고 머리꼭대기에는 붉은색과 흑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두루미와 재두루미는 습지에 둥지를 트는 데 비해, 흑두루미는 습지 가까운 산림 속에 둥지를 튼다. 먹이는 어류, 갑각류, 곤충류 등 동물성과 벼, 보리의 낟알 이외에도 화본과 식물의 뿌리도 먹는다. 조류학자들은 생존해 있는 흑두루미의 개체수를 3만~4만 마리로 추정하며 1500여 마리가 생존해 있는 두루미보다 많지만, 멸종될 위험은 더 크다고 말한다. 총 개체수의 80%가 일본 이즈미에서 겨울을 지내는 탓에, 전염병이 돌면 몰사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pp. 292~2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