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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사랑은…발견 후회를 모르는 것처럼 사랑하라 사랑은 기꺼이 바꾸는 것, 그리고 바꾸지 않는 것 아주 특별한 길들임 사랑을 빚는 현자의 돌 새와 같이 가벼워야 사랑이다 너무 빨리 달려가 버린 사랑과 상처의 임계점 사랑은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할 기회 두 마음을 잇는 선은 단 하나뿐이다 Background 마지막 5분의 고백 사랑이 곁에 있어도 외롭다 상처가 아니라 사랑을 기억한다 사랑은… 용서 이해라는 선물 거짓 나와 결별할 때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 사랑의 함수를 푸는 첫번째 열쇠 사랑을 부르는 아주 특별한 기도 개의 사랑법 그와 공명한다는 것 식물이 죽는 법, 동물이 죽는 법 사랑에 대한 믿음 살아 있는 삶에 사랑이 있다 행복으로써 사랑을 맞으라 사랑은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기꺼이 놓아주어라 이 순간을 살아라 사람이 사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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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발견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발견하는 가슴 벅찬 감정의 변화다. 내 삶의 곳곳에서 눈에 띄는 그 사람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눈에 보인 거대한 콜럼버스의 배처럼 경이로운 것이다. 단순히 ‘사랑에 빠졌어’가 아니다. 한때의 달콤한 감정으로 치부하고 즐길 수준의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사랑이란 자신의 인생과 삶 자체를 뒤흔들어 변화시킬 수 있는 거대한 발견이다. -사랑은…발견(15쪽)
우리의 삶에서 사랑의 횟수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제대로 사랑하기’는 너무나 소중하다. 인생의 마지막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사실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멋진 사랑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그것마저도 두려움이다. 그런 두려움이 엄습했다면 우리는 낮은 진동수대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두려움에서 빠져나와 우리의 감정 상태를 높은 진동수대로 맞춰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사랑과 기쁨, 감사와 평화라는 멋진 감정 상태에 머물 수 있다. 그때야말로 우리는 진정으로 멋진 사랑을 할 수 있다. --- p.23 사랑에 빠졌다고 느낀 순간, 우리는 몹시 조급해진다.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고, 사랑을 확인한 감동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상대가 나를 진실로 사랑하는지 의심하게 된다.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관계로 가고 싶다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상대에게 사랑을 강요하게 된다. 나는 너를 이만큼 사랑하는데, 왜 너는 그런 사랑을 보여주지 않느냐며 투정을 부린다.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가버리라며 마음에 없는 소리도 한다. 어쩜 그리도 조급증이 이는지, 매 순간 사랑받는다는 확신을 받고 싶어 안달이 나는지…. 어째서 우리는 우리의 사랑에 이렇게나 자신이 없을까? --- p.57 이별할 때 우리는 세 번의 거짓말을 한다. 나 없이도 잘 지내라고 한 번,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또 한 번, 그리고 나도 이제 널 잊었노라고, 그렇게 세 번. 한 번 한 사랑은 잊히지 않는다. 비록 시간이 오래 흘러 감정은 사라질지 모르지만 사랑의 경험은 낙인처럼 우리 세포에 고스란히 남는다. 그때의 뜨거웠던 마음, 행복에 겨웠던 순간,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 느낌들이 사라질 리 없다. 지금 내 곁에 사람은 없지만, 사랑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때의 경험은 나를 한 뼘쯤 성장시켰고 지금 이렇게 새로운 사랑을 잘 맞이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상처가 아니라 사랑을 기억한다 --- p.109 한 개를 주고 한 개를 바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아홉 개를 주고 더 주지 못하는 한 개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사랑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주는 것도 사랑이 아니다. 그 마음에는 상대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상대가 바라는 것만 주는 것도 사랑이 아니다. 그가 바라는 것에 거스름돈 같은 배려를 하나 더 주는 마음이 사랑이다. 비록 지금은 그가 알지 못한다 해도 언젠가 나의 진심이 전해져 그를 눈물짓게 할 것이다. 그리고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되돌려주기 위해 내게로 달려올 것이다. 사랑의 진심은 순환하고 통하며 이어지기에…. --- p.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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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낸 울림 깊은 사랑의 아포리즘
디테일한 사랑의 풍경들을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해 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그려 보인다.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뒤이어 찾아오는 불안과 외로움, 이별할 때의 치기,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꿈꾸는 용기… 사랑의 갈피갈피를 찬찬히 들여다보는 저자의 글은 한 번쯤 사랑을 겪어본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을 어쩌다 한번 찾아오는 축복받은 ‘사건’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사랑은 삶에서 뚝 떨어져 나온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삶의 모습이 가장 충만하게 빛나는 순간이다. 저자가 꿈꾸는 사랑 또한 어느 날 문득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아니라, 각설탕에 커피가 스며들듯 삶이 서서히 물들여가는 어떤 것이다. 그런 까닭에 저자는 사랑을 낭만으로 가득한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의 성찰로 풀어내고 있으며, 이 책에서 울림 깊은 사랑의 아포리즘으로 전해 준다. 한 사람에게서 뻗어 나와 삶 전체로 스며드는 가장 빛나는 사랑 고백! 우리는 사랑 앞에 언제나 아마추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꿈꾸지만, 실제 사랑이 닥쳐왔을 때는 무엇을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서 허둥대곤 한다. 목하 열애중인 사람들도 이 감정이 사랑이 맞는지, 눈앞의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지, 그와의 시간을 잘 보내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회의하다 후회만 남기고 만다. 외로움이 싫어서 사랑을 찾지만, 정작 어렵게 만난 그 사람에게 사랑이 아닌 강요와 질투로 일관하는 어리석은 사랑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가. 저자는 사랑이 상처로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좀더 성숙한 사랑의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자신 모두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 원동력은 단 하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이는 삶을 사랑하고, 그 힘으로 다시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그렇게 나에게서 흘러나간 사랑은 타인의 고백을 통해 나에게로 돌아온다. 사랑은 이러한 순환 고리를 따라 나와 상대의 삶을 고양시킨다. 저자는 이런 사랑을 삶에서 떼어내지 않고 한 호흡으로 바라본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한 사람을 위한 가슴 떨린 고백이자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선언이며, 세상을 사랑하겠다는 응원이기도 하다. 사랑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정갈한 헌사!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사람들은 가장 아름답고, 그런 이들에게 보답처럼 사랑이 찾아온다. 따라서 제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사랑한다는 것, 즉 삶을 제대로 산다는 것과도 같다. 이 책은 파괴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좀더 성숙하고 깊게 사랑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들려준다. 또한 진심과는 다르게 엇나갔던 안타까운 사랑의 순간들로 되돌아가 그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차분하고 담담한 문장 속에서, 독자들은 한 사람과의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길을 찾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