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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온종일 오리 알을 물고 있다 보니,
더 이상 다른 먹잇감을 사냥할 수가 없었어요. 겨우 나무 열매와 산딸기, 무 따위로 굶주린 배를 채워야만 했지요. "이런 맛없는 식물이나 뜯어먹어야 하나? 나참 어이가 없군." 여우는 혼잣말로 투덜거렸어요. "맛잇는 오리 알을 입에 넣고도 먹지 못하다니…아, 정말, 슬픈 일이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