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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오밤하 일행은 떨리는 마음을 간신히 다잡고 재판정 안으로 들어섰다. 먼저 와 있던 가두리 검사가 썩은 미소를 띠고 오밤하를 바라보았다. 이어 피고인 안장호가 들어오고 판사가 마지막에 입장했다. 며칠 새 폭삭 늙어 버린 아빠를 보자 두식의 눈에 핑그르르 눈물이 맺혔다. 곧 재판이 시작되었다. “본 사건의 담당 형사인 고남보 씨를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가두리 검사는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첫 번째 증인을 신청했다. 그러자 갈색 바바리코트에 중절모를 쓴 고남보 형사가 느릿느릿 증인석으로 걸어 나왔다. --- p.84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베란다를 넘어 거실로 들어왔다. 죽은 김판석의 집은 증거 사진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았다. 하나는 침착하게 메모장을 꺼내며 말했다. “잘 들어 봐. 우리는 지금부터 세 가지 수수께끼에 대한 힌트를 찾아야 해.” 수수께끼? 하나가 단호하게 말하자 모두 귀를 기울였다. “첫째 직지심경은 어디 있는가? 둘째 살인범은 누구인가? 셋째 살인 도구는 무엇인가?” 역시 요약의 달인, 단하나였다.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 p.149 가두리 검사는 재판정을 둘러보며 외쳤다. “피고 안장호는 살인 사건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순진한 아이들을 이용한 것입니다!” 다시 오밤하 변호사가 변론할 차례가 왔지만 오밤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얘기를 할수록 안장호에 대한 의심만 키우는 꼴이었기 때문이다. 잠시 후 판결이 내려졌다.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피고인 안장호가 살인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살인 동기가 분명하고 사건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라는 점,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등의 정황 증거로 봤을 때 유죄임이 분명하다. 또한 끔찍한 범행에 대한 어떤 뉘우침도 보이지 않기에 그 죄질 또한 무겁다. 따라서 본 법정은 피고인 안장호에게 징역을 선고하는 바이다.”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오밤하 변호사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얼굴도 얼어붙고 말았다. --- p.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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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체계적인 학습 소설은 없다!
-「TV로펌 솔로몬」 김병준 변호사의 꼼꼼한 감수 「TV로펌 솔로몬」의 김병준 변호사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딱딱하고 어려운 법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었다. 법을 가장 흥미로운 학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김병준 변호사는, 이 책을 「솔로몬의 재판」이나 「베니스의 상인」같은 고전 명작과 비교한다. 이 책은 「솔로몬의 재판」이나 「베니스의 상인」처럼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삼심 재판을 통해 다양한 법 상식을 배우게 한다는 점에서 ‘재미’와 ‘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는 것이다. 또 어린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개념을 학습 팁과 부속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였으며, 책의 맨 뒤에는 「교과서 속 법 ? 시사 키워드」를 달아 독자 스스로 초 ? 중 ? 고등학교 교과서와의 연계를 확인하도록 하였다. 거기에 풍부한 사진 자료와 익살맞은 일러스트 역시 어린이들의 이해를 한층 돕는다. 사회 과목의 학습 승부수는 바로 ‘개념 바로잡기!’에 있다.【리틀배틀-사회 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사회 개념이 체계적으로 녹아 있어 한번의 독서만으로도 강력한 학습 효과를 갖는다. -【리틀배틀】읽고 미리 중학생이 되자! 【리틀배틀】은 중학교에 대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철저한 선행 학습 소설이다. 동일한 미션을 수행하는 두 주인공의 대결을 통해 중학 교과를 미리 살피도록 구성했다. 「리틀배틀1권-리틀CEO의 경제 대결!」은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기업 간의 경쟁’을 모티브 삼아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어린이의 우정과 성숙의 이야기를 담았다. 「리틀배틀2권-리틀 탐정단, 직지심경을 찾아라!」는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법원의 역할’을 소재로, 라이벌인 두 소년이 각각 변호사와 검사 편에서 공방을 펼치면서 법에 관한 필수 상식을 배우도록 했다. 곧 출간될 3권 역시 국토 퀴즈 레이스를 통해 중학교 1학년 사회에 나오는 한국지리의 필수 개념들을 배우도록 구성하였다. 【리틀배틀】은 입체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 익살맞은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두 배의 학습 효과가 기대되는 학습 소설이다. 사회뿐 아니라 과학, 수학까지 학습 범위를 확장할 계획인【리틀배틀】은 명실상부한 ‘중학교 0학년 교과서’를 꿈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