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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
세일러
위즈덤하우스 200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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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_근본원리를 붙들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제1장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_외환시장과 자산시장의 관계

부동산시장의 위기와 선물환 매도의 관계|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정부의 실책과 외환시장의 괴물|환율 하향 안정세는 지속되기 어렵다|달러 강세의 이치|올바른 해외펀드 투자법|조선업체의 위기와 환율|우리나라 외환관리의 문제점|환율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이치를 따진다는 것

제2장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_은행의 위기와 금리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문제의 본질을 간과한 금리정책|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출금리가 내릴까?|금리문제에 대한 조언|[별페이지] 금리와 관련하여 알아두면 좋은 경제지식 124

제3장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

제왕학의 핵심 비밀|부자 아빠와 보통교육의 거짓말|중앙은행이 돈을 풀면 물가가 오를까?|자본주의 자체의 위기?|돈이 도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인플레이션·|환율과 인플레이션|[별페이지] 환율문제와 통화량 개념에 대한 복습

제4장 경제학과 세상의 이치

경제학과 역사, 한국은 어디로|경제학과 이치|매트릭스와 헤게모니|통념 vs. 근본원리, 그리고 이치|[별페이지] 아메바와 가족

제5장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_세계경제 구조와 한국경제

미국 때문에 전 세계가 흔들리는 이유|한·중·일 3국의 상황과 디플레이션|미국 중앙은행 FRB가 디플레이션을 막아줄까?|[별페이지] 원로가 들려주는 목소리

제6장 상황별 대처법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그 판단지표들|디플레이션 시대가 오고 있다|공황은 어떻게 다가오나?|디플레이션 대처법|인플레이션 대처법|[별페이지] 부동산 불패신화와 검은 백조

제7장 한국 경제의 장기 비전
우리나라 수출의 문제점, 내수부진의 이유, 그 대책|한국경제의 장기대책

부록_참고문헌 & 추천도서

저자 소개 1

작가한마디
이런 혼란기에는 근본원리를 꼭 붙들어야 합니다. 근본원리에 의지하여 스스로 자기 중심을 잡아나가야 천변만화하는 듯 보이는 혼란 속을 헤쳐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근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지표 몇 가지만 익히면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언론에 실리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경제원리와 경제지표에 의지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십시오.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글은 “읽을 때마다 어디선가 모르게 희열이 느껴진다”, “그의 글을 통해 상황을 알아가는 것이 그 어떤 영화보다도 너무 재미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현상을 너무나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한국경제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갖도록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세일러가 올린 글이 아고라 경제방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그의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 TV 토론의 단골 패널로 활동했던 모 前 국회의원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고, 글의 문체나 주장이 모 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글은 “읽을 때마다 어디선가 모르게 희열이 느껴진다”, “그의 글을 통해 상황을 알아가는 것이 그 어떤 영화보다도 너무 재미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현상을 너무나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한국경제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갖도록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세일러가 올린 글이 아고라 경제방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그의 정체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 TV 토론의 단골 패널로 활동했던 모 前 국회의원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고, 글의 문체나 주장이 모 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세일러’라는 필명과 초기의 글 때문에 조선이나 해운업체의 외환관련 업무 종사자로 추측되기도 했다. 세일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했다. 이름을 대면 알 수 있는 기업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세일러의 칼럼은 지금도 다음 아고라 경제방에서 계속 연재되고 있으며, ‘다음(www.daum.net)>아고라>토론>경제’ 코너에서 글쓴이 항목에‘세일러’라고 검색하면 그의 글을 접할 수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76g | 152*223*30mm
ISBN13
9788960861664

책 속으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전 세계 경제위기의 특징 중 하나는, 우리 스스로 판단을 내리기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언론에 소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다릅니다. 정부에서 내놓는 전망은 또 다릅니다.……결국 언론도, 전문가도, 정부도 믿기 어렵습니다.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번의 경제위기가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서 기존의 통념을 모두 뒤집어버렸기 때문입니다.……정말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 중에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도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상시라면 전문가나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지해서 판단해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세계경제가 처한 상황,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 여러분이 처한 상황은 여러분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근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지표 몇 가지만 익히면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언론에 실리는 전문가들의 전망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경제원리와 경제지표에 의지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십시오. 제가 보증해드릴 수 있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부해보겠다는 열의만 있다면 분명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목표는, 향후 약3년 정도의 혼란기 동안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의 근본원리와 경제지표에 대한 지식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근본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지표들을 관찰함으로써 최소한 반 발자욱 정도 먼저 변화의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pp.5~8, ‘머리말_근본원리를 붙들고 스스로 판단하길' 중에서


그동안 우리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줄기차게 오르기만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를 알려면 지금 우리 외환시장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요새 언론기사를 보면 수출업체들이 수출대금을 받고도 달러를 쌓아놓기만 하고 풀지 않는다는 비난성 기사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는 현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쓰여진 잘못된 기사입니다. 물론 일부 기업들의 경우 시장이 불안하니 쌓아놓고 풀지 않는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그보다는 풀고 싶어도 풀 달러가 수중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이 달러를 사들이는 투기세력이 있다고 했었는데, 최근 시점에 부합한 얘기가 아닙니다. 사실 국내 기업들이 달러를 미리 사놓은 정황들이 좀 보이긴 합니다만, 이게 투기목적이라 해도 벌써 옛날에 다 사들였지 최근의 환율급등이 투기세력 때문은 아닙니다. 사실 현재 우리 외환시장의 거래량이라면 투기세력이 마음먹고 개입하면 얼마든지 환율을 더 폭등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불안합니다.……우리 정부 당국과 국내 언론의 동향을 보면 초기에는 이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정부당국에서는 지난 3월에 크나큰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반면 외국의 투기세력과 언론들은 상황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 한국경제에 대한 진단을 하는 데 국내와 해외의 시각이 서로 극과 극을 달렸던 것은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의 차이가 작용했다고 봅니다.……외환시장의 공급 측면에 공백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앞으로 2년 내내 영향을 미칠 요소라는 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p.26~31,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 중에서


부동산은 왜 오를까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으나, 그 중 한 가지는 돈(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계속 공급되면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부동산을 살 때 은행의 대출 없이 100% 자기가 가진 현금만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부동산상승은 2006년 상반기 정도에서 멈추었어야 합니다. 그 시점에서 은행들이 더 이상 부동산 담보대출을 늘릴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으니까요. ……은행의 ‘예대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선진국 은행들은 이 비율이 100% 밑으로 유지됩니다.……2006년 상반기에 이미 예대율이 110%를 넘어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은행들은 부동산 담보대출을 자제했어야 정상입니다.……대출부터 먼저 하고 급전 끌어다 메운 은행시중 은행들은 경쟁 은행보다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한 외형확대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출 신청이 들어오면 일단 대출부터 먼저 해주고 그에 필요한 돈은 나중에 마련하는 식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를 일러 이름도 그럴 듯하게 ‘자금의 선운용 후조달 경영전략’이라 불렀습니다. 이치를 따져보면 매우 위험한 플레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예대율은 2008년 6월에 이르러 130%를 넘어서는 지경에까지 이릅니다.……결국 은행들은 경쟁 은행보다 덩치를 더 빨리 키우기 위해 부동산 담보대출부터 먼저 주고 급전을 끌어다 부족한 자금을 메워왔던 것입니다.
---pp.91~96,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 중에서


만약 현재 대출을 받으려면 변동금리가 유리할까요, 고정금리가 유리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더 내려가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도 변동금리가 더 유리할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완만한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 가령 1990년대 초 일본경제가 무너진 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르는 기간의 상황처럼 진행이 된다면 금리는 계속 하락하고0 %에 가까운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디플레이션이 급하게 진행되어 공황상태가 되면 거꾸로 금리가 급격하게 치솟게 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채무불이행에 대한 리스크를 금리에 반영시킬 수밖에 없게 됩니다. 지금 현재도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높임으로써 CD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례하는 만큼 대출금리를 낮추지는 않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요즘같이 경제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최대한 대출을 안 받고 견디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새로 대출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혹시 우선 변동금리로 가다가 나중에 고정금리로 바꿀 수 있다면 최선이겠는데, 일단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하면 은행에서 잘 안 해주려 할 테니 시기 선택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만약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출금액, 대출기간, 불의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쉽게 중도상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이 갖추고 있는지 등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리라고 봅니다.
---pp.119~120,‘변동금리가 유리할까, 고정금리가 유리할까’ 중에서


지금은 어떻게든 해서 일단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한 위기상황이라는 데 다들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판단은 경제의 기본 흐름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중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를 적시에 판단하는 것이라 봅니다. 다른 모든 판단들은 이 기본적인 판단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판단이 서로 엇갈린다는 점입니다. 어떤 전문가는 ‘하이퍼인플레이션과 자산가격의 폭등’을, 어떤 전문가는 ‘아파트 가격 반토막, 이로 인한 가계대출 부실화와 국내 금융위기’를 얘기합니다. 지금 세계경제,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특수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세계경제가 자본주의 역사에 있어서 커다란 변곡점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예측이라는 것은 무모하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인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급격한 디플레이션(공황), 심지어는 스태그플레이션까지 모두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할 것입니다. 자산의 운용이나 투자를 통해 수익을 높여보겠다고 덤빌 게 아니라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기본자세를 가진 후 경제의 근본원리를 이해하고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있으면 ‘대처’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pp.291~292,‘변동금리가 유리할까, 고정금리가 유리할까’ 중에서


앞서 경제지표를 통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진단한 후,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흔히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만, 나중에 설혹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으로 가게 되더라도 먼저 디플레이션을 거치고 가게 될 것입니다.……디플레이션이 진행되면 물가도 떨어지고 자산가격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금성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현금성 자산을 잘 지켜내기만 하면 구매력 기준으로는 크게 불어나는 셈이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끝나는 시점에 현금보유자들은 최고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1998년보다 더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꾸로 채무자가 최대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앞서 채무의 부담이 증가하게 되는 사정을 설명드렸습니다. 담보대출로 아파트를 매입한 샐러리맨이 최고 피해계층이 될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이 제대로 닥치기 전에 최대한 채무를 변제해야 하고 자신이 최악의 시기에 견뎌낼 준비와 자세가 되어 있는지 체크해봐야 할 것입니다.(부동산, 주식과 펀드, 은행예금, MMF, 보험, 금과 은, 외환, 직장인을 위한 조언, 사업자를 위한 조언 등 상황별 대처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pp.330~343,‘디플레이션 대처법’ 중에서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본원통화의 공급량이 대폭 증가하게 된다면, 나중에 위기가 극복되고 다시 사회에 낙관의 분위기가 퍼지게 될 때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제시한 경제지표들을 체크하고 있으면 최소한 한발짝 먼저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일반적 형태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는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디플레이션 이후 우리나라에 닥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은 형태가 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에 닥칠 인플레이션과 우리나라에 닥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은 그 양상이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통화량 급증이 아니라 고환율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습니다.……고환율로 인해 생겨나는 인플레이션은 더 부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 부작용이 더 큰 인플레이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나타나는 양상이 좀 다르고, 그에 따른 대책도 달라야 합니다.(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예와 남미 국가의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예를 통해 2009년 한국의 인플레이션 시나리오와 비슷한 인플레이션 역설현상에 대한 설명과 대처법 소개)
---pp.344~361‘인플레이션 대처법’ 중에서


우리나라가 유달리 더 흔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경제규모가 작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쉽게 충격을 받는 것입니다. 세계 11위 경제대국이라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전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가 채 안됩니다. 게다가 우리 외환시장은 2%의 경제규모에 비해서도 턱없이 작습니다. 우리 원화가 국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통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환율이 너무 쉽게 흔들립니다. 이 문제의 장기적 해결책은 ‘통일’입니다. 우리가 북한과 통일을 해야만 하는 경제적 측면의 이유입니다. 최소한 연방제 형태의 느슨한 통일만 이루어도 우리 국가경제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집니다. 또 하나 북한과 통일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대륙과 직접 국경을 맞댈 수 있게 됩니다. 타국과 직접 국경을 맞댈 때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독일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와 직접 국경을 맞댈 수 있게 되면 국경무역과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게 됩니다.……이런 시기에 만약 이전 정부처럼 북한과 유대가 튼튼했다면 이번 경제위기의 양상도 달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문제가 정치, 외교와 100% 절연되어 있을 거라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이처럼 통일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외부의 영향에 쉽게 휘둘리지 않도록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한국경제의 장기 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p.378~383‘한국경제의 장기대책’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가장 한국적인 시각, 가장 현실적인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바라본 최초의 책!

역사상 유례없는 양상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시작하여 리먼브러더스 등 대형 금융회사의 파산 등으로 가시화된 미국발 금융위기. 이로 인해 우리 한국경제 또한 경기침체, 환율급등, 주가폭락, 금리인하, 부동산 하락조짐 등 우리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종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30년대 대공황과도, IMF 외환위기와도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현재 위기에 대해 제도권 경제전문가 누구도 설득력 있는 분석을 내놓지 못한다. 정책을 선전하기에 급급한 채 급한 불만 우선 끄겠다는 정부, 뒷북치며 비난 일색인 언론 등 그 누구의 말도 믿을 수 없는 작금의 상황!

정부도, 언론도, 제도권 경제전문가 그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
경제의 진면목을 낱낱이 밝힌다!

지금 우리 한국경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언론에 소개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 정부에서 내놓는 전망은 또 다르다. 한 쪽에서는 유동성 랠리를, 다른 한 쪽에서는 주식시장 폭락을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부동산 불패를, 다른 한 쪽에서는 일본처럼 조만간 부동산이 반토막 날 거라고 얘기한다. 한 쪽에서는 환율이 이제 안정될 것이라고, 다른 한 쪽에서는 폭등할 거라고 얘기한다. 결국 언론도, 전문가도, 정부도 믿기 어렵다. 그 어떤 명망 있는 전문가의 통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걸까? 그것은 바로 이번의 경제위기가 아주 근본적인 문제에 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서 기존의 통념을 모두 뒤집어버렸기 때문이다. 즉 통념 수준에 머무르는 전문가들은 그 얕은 밑천이 다 드러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지금은 통념에 의지해 판단이 가능한 ‘평상시’가 아니다. 지금 세계가 처한 상황, 한국이 처한 상황, 우리가 처한 상황은 우리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요구하는 ‘비상시’인 것이다!
금융위기가 서서히 우리의 실생활을 위협해오고 있던 2008년 말부터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과 통찰의 글로 화제가 된 ‘세일러’(필명)가 쓴 『흐름을 꿰뚫어보는 경제독해』는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인 견지에서 경제 근본원리를 바탕으로 정확히 분석, 향후 3년의 혼란기를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와 경제지표를 명쾌히 정리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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