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내 별명은 심술통
짝꿍 실수 몰래 찍은 도장 들통난 거짓말 의사가 될 거야 얘들아, 미안해 상장 |
양혜원의 다른 상품
조명자의 다른 상품
|
같은 반 아이들보다 키도, 몸집도 휠씬 큰 동휘는 자신의 큰 덩치를 이용해 친구들을 못살게 굴어요. 소변을 보고 있는 친구에게 똥침을 하고, 연예인 사진을 빼앗다 찢기도 하고, 발을 걸어 넘어지게도 하지요. 친구들은 동휘의 심한 장난과 괴롭힘 때문에 동휘를 싫어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휘는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더욱 아이들을 못살게 굽니다.
체육 시간, 승범이가 동휘의 작은 체육복 바지를 보고 엉덩이가 바지를 먹었다며 놀렸어요. 화가 난 동휘는 승범이를 향해 석회가루를 뿌렸어요. 그런데 아뿔사, 승범이 대신 뒤에 있던 유라가 석회가루를 뒤집어쓴 거 있죠. 선생님은 동휘를 교실에 홀로 남게 하고는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잘못한 것을 모두 적고 부모님 사인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엄마가 마트에 간 사이 동휘는 안방으로 뛰어가 반성문에 엄마의 도장을 몰래 찍었어요. 다음날 선생님은 동휘에게 반성문에 찍힌 도장에 대해 물었어요. 동휘는 눈물이 흘리며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한테 실망해 속상해하고 있을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친구들한테 쫒기는 악몽을 꾼 동휘는 엄마에게 그동안의 일을 모두 이야기했어요. 생각해보니 친구들은 동휘가 뚱뚱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자신의 힘을 믿고 약한 친구들을 괴롭혀서 친구들이 싫어했던 거였어요. 동휘는 이제부터 하루에 하나씩 착한 일을 하기로 엄마와 약속했어요. 하지만 착한 일을 하려는 동희의 마음을 친구들이 몰라주는 거예요. 더구나 자기도 모르게 교실 바닥에 우유를 터뜨리는 사고를 치고 말았지요. 의기소침해진 동휘에게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동휘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착한 일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엉망인 우산들을 우산꽂이에 나란히 정리하고, 친구들이 교실 바닥에 버린 사탕껍질을 줍고, 청소 시간에 복도 구석구석을 청소했어요. 달라진 동휘의 모습에 선생님도, 친구들도 동휘의 진심을 알아주기 시작했어요. 1학기가 끝나는 날 동휘는 친구들의 박수를 받으며 선생님께 착한 어린이상을 받았어요. 동휘는 이제 뚱뚱한 자신의 모습이 더 이상 싫지 않아요. |
|
키가 큰 사람이 있으면 작은 사람도 있고, 토실토실 살찐 사람이 있으면 빼빼 마른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외모는 눈으로 보이는 겉모습일 뿐 그것이 친구를 판단하는 잣대가 되지는 못합니다.
동휘는 같은 반 친구들이 자신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외모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을 못살게 굴고 심한 장난을 치는 심술통 동휘를 싫어하는 것이었어요. 동휘에게 필요한 것은 친구들을 대하는 진실된 태도입니다. 친구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날씬하고 멋진 외모가 아니라 친구들을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지요. 뚱뚱하다는 것은 단지 외모일 뿐 그것 때문에 의기소침해하거나, 동휘처럼 친구들의 마음을 오해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화풀이를 한다면 친구들은 더 이상 그런 친구를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큰 덩치를 이용해 약한 친구들을 돕고, 적극적으로 생활한다면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