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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함께 만드는 출판 문화
1부 성공하는 제목의 법칙 2부 'What'이 아니라 'Who'를 찾아라 3부 한 권의 책이 필리는 이유 4부 띠지는 광고다 5부 이제는 블로그다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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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전문지 '기획회의' 10년을 기념하는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출판인들이 함께 21세기 출판 마케팅의 원칙을 정리하다! 1999년 2월 창간된 출판전문지 '기획회의'가 2009년 2월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 1998년 IMF구제금융으로 직격탄을 맞은 출판은 고질적인 출판현안을 개선하자는 소리가 드높았고 이런 반성을 토대로 출판변화를 모색하고자 탄생한 잡지가 바로 격주간 '기획회의'다. 2009년 3월 5일 현재 '기획회의'는 통권 243호가 발행되었다.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은 출판 산업에서 이슈와 논쟁을 이끌어 내고, 이를 출판 산업의 발전과 긍정성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한 '기획회의'가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책이다. 그동안 잡지에 실렸던 글 중에서 마케팅에 관련된 글들을 모아 대폭 수정과 편집 작업을 거쳐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개별 원고마다 필자의 현 직책을 싣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판계의 사정상 변동이 많아 필자 이름은 292쪽에 모아 실었다. ) 책은 총 5부로 구성했으며, 출판 마케팅의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제목, 독자, 차별적 우위의 확보, 프로모션(띠지), 블로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난 10여 년간 '기획회의'는 출판인들이 현안을 토론하고, 경험을 나누며 대안을 모색해온 현장의 잡지였다. '기획회의' 이전에도 출판 전문지는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기획회의'는 대부분 리뷰 중심으로 치우진 출판 잡지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가장 도드라지는 건 출판 유통, 정책, 트렌드 등 출판 산업을 관심이다. 때로 첨예한 출판 문제들을 기사화함으로써 출판계 안팎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건강한 논쟁은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이 '기획회의'의 생각이었다. 또 출판인들을 필자로 불러들였다. 초창기 '기획회의'의 고정필자였던 이들은 진즉에 출판계 스타가 되었으며, 지금도 '기획회의'는 출판인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선배 편집자들로부터 전수되던 비법이 '기획회의'를 통해 공론화되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한 사람의 편집자가 책을 만든 경험은 그저 그런 성공담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백 사람의 편집자가 책을 만든 경험은 살아있는 출판 교과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기획회의' 10년을 기념하며 책 속에 담았다 21세기 출판 마케팅의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다섯 가지 원칙 1 타이틀_좋은 제목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책 제목은 출판 마케팅의 시작이자 끝이다. 출판 마케팅의 시작이 있다면 임팩트가 강한 제목 짓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옳다.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제목은 우연히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소통하려는 의지의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는 신조어, 뉴 트렌드와 스타일, 권위, 보편 가치, 넘버, Doing 메시지 등을 좋은 제목을 짓는 기술로 특징짓고 편집인들의 실전 사례를 담았다. 2 타깃_‘What’이 아니라 ‘Who’를 찾아라 출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박 아이템이 아니라 독자다. 독자가 누구인지를 알 때 만들고자 하는 책도, 만들어진 책도 달라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아이템, 그것도 베스트셀러가 될 아이템이었다. 이런 사고는 책을 펴내기만 하면 독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중심의 사고에 가깝다.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는 제품보다는 소비자가 중요하다. 이제 출판도 아이템보다 독자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독자를 공격하는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3 차별적 우위를 확보한 책만이 특별하다 한 권의 책은 특별한 존재 이유가 있을 때만이 팔린다. 독자가 갖고 싶은 책이라고 느끼게 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를 출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 권의 책은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즉 한 권의 책이 팔릴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이 분명한 차별적 우위(USP, Unique selling pro position)를 확보한 사례를 모았다. '2010 대한민국 트렌드'가 보여주는 틈새시장 개척, '조선 왕 독살 사건'의 사례로 본 리메이킹,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의 타이밍 전략, 가격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천년의 그림여행' 그리고 비고객 확보를 전략적으로 실현한 '웃지 마! 나 영어책이야' 등이다. 4 띠지는 광고다 자본도 필요하거니와 점점 광고 효과가 미미해지는 출판 광고 외에 또 다른 판매촉진 방법은 없을까. 바로 띠지의 활용이다. 책 제목이 미션이라면 띠지는 비전이다. 표지에 실리는 카피가 편집의 영역이라면 띠지에 실리는 카피는 광고의 영역이다. 제목과 표지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말들을 편집자는 띠지에 담아낸다. 그렇다고 책과 띠지가 동상이몽이어서는 곤란하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 띠지의 환상적 궁합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책의 유형에 맞는 찰떡궁합 띠지 글 전략을 살펴본다. 메시지, 조화, 권위, 독자, 감동, 핵심, 호기심, 시의성 중에서 출간하고자 하는 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띠지 전략을 찾아 볼 수 있다. 5 이제는 블로그다 출판기획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우선 검색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구체화할 수 있다. 또 블로그를 통해 필자를 확보하고 이를 책으로 펴낼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펴내는 블룩은 이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출판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은 기대 이상이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이용해 편집자는 그동안 꿈꿔왔던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으며, 가능성은 지금도 진화중이다. 블룩을 만드는 사례 외에도 블로그를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책 속에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