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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a R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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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 닮았지…….
파블로네 엄마 아빠는 머리카락은 황금 빛이고, 눈은 새파랗고, 피부는 하얗지. 그런데 파블로는 머리카락도 새까맣고, 눈도 새까맣고, 피부는 가무잡잡해. 웃을 때는 엄마를 닮았지만, 화가 났을 때는 아빠처럼 코를 찡그리지. 엄마 아빠가 파블로를 입양했을 때만해도, 파블로는 엄마처럼 웃지도 아빠처럼 코를 찡그리지도 않았어! 파블로가 엄마 아빠를 안 닮은 것은, 다른 나라에서 왔기 때문이야. 그 나라 사람들은 머리카락도 까맣고, 눈동자도 까맣고, 피부도 가무잡잡하대. --- pp.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