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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안 계신 일요일 이른 아침입니다. 꼭지는 누나와 함께 빨래터로 향합니다. 강가로 향하는 길목에 나물들과 겨울잠에서 깬 지렁이가 반가이 인사하며 봄이 왔음을 알려주지요. 맘껏 봄 풍광에 취한 꼭지는 다슬기 사냥에 한참 열을 올립니다. 어느새 한가득 잡은 다슬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아침 식사를 차리지요. 자, 그럼 『누나야』에서 꼬물꼬물 숨 쉬는 봄날을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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