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집으로 _ 07
밤나무골 아저씨 _ 17 보물섬을 찾아라 _ 35 똘이장군 _ 59 한탄강 _ 83 별 _ 121 구두발자국 _ 141 |
김홍모의 다른 상품
집으로
집까지 걸어서 두 시간, 하굣길에 똥이 마려운 홍모는 겨우 똥을 참고 화장실 30미터 앞에서 좋아하는 여자 친구 선옥을 만난다. 홍모는 무사히 일을 마칠 수 있을까? 밤나무골 아저씨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밤 서리를 하던 어느 날, 산 주인아저씨가 나타났다. 나무 위에 있던 홍모만 도망을 못 가고 아저씨에게 잡혔는데… 보물섬을 찾아라 만화 잡지는 그 시절 아이들에게 정말 보물 같았다. 만화 잡지를 구입한 아이들은 서로 돌려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책이 사라지기도 했다. 보고 또 봐도 재미있던 그 시절 만화 잡지 〈보물섬〉 이야기. 똘이장군 자기 이익을 위해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하는 어른들이 있다. 군사 정부는 북한의 물 공격으로부터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화의 댐을 지어야 한다며 모금 운동을 하고, 어린 홍모는 아이스크림을 참아가며 모은 돼지저금통의 배를 가르는데… 한탄강 한탄강에서 얼음 배를 만들며 놀던 홍모,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하지만, 자연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큰 힘이 된다. 별 두근거리던 마음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았지만, 그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 있다. 보석보다 반짝인다. 구두발자국 조용하게 눈 내리던 날, 일찍 일어난 홍모는 강아지와 함께 집을 나선다. 한참 동안 종종걸음으로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눈 위를 꾹꾹 찍으며 홍모가 눈 위에 그린 것은 무엇일까? |
삼촌 어렸을 적에…
단 한 세대가 지났을 뿐이지만, 20세기의 일상은 이제 진귀한 추억이 되었다. 바쁜 스케줄 중에 짬을 내어야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요즘 어린이들과 달리 20세기 소년은 해 지기 전까지 재미를 좇아 동네 어귀를 들락거렸다. 게임기 하나 없었지만 놀 게 ‘천지삐까리’였던 그때, 들과 산, 마을 골목골목에서 마주치는 모든 것이 놀잇감이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그 시간은 언제나 신나는 모험이었다. 『별과 소년』은 김홍모 작가가 자신과는 무척 다르게 살아가는 이 시대 어린이들에게 자기 마음속에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을 전해 주기 위해 쓰고 그렸다. “이 만화는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반짝반짝 떠오르는, 내 기억 속에서 빛나는 별들에 대한 이야기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린이들은 20세기 소년들이 빠져들었던 놀이와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 아이들의 부모가 되는 일에 빠져 20세기의 추억을 잃어버린 그때의 소년, 소녀 들에게는 따뜻한 공감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 만화 『별과 소년』은 딸기책방에서 기획한 ‘만화 보물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만화 보물섬’ 시리즈는 아이와 부모,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만화로 구성되는 만화 문고다. 인터넷에는 공짜 만화가 흘러넘치지만, 정작 어린이에게 권할 만한 만화는 많지 않다. 어른들과 함께 보는 만화가 아이들에게도 즐거움과 쾌감을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화 보물섬’ 시리즈는 어린이 독자를 중심에 두고 창작된 것으로 부모와 교사들이 안심하고 권할 수 있는 만화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휴식, 어른에게는 추억과 즐거움을, 가족에게는 대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