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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구자형
북바이북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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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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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밥 딜런을 향한 불꽃놀이가 시작되다
Talkin’ New York
무엇을 보았니? 푸른 눈의 내 아들이여
엘비스 프레슬리가 되고 싶었다
바람만이 알고 있지
딜런, 포크록이라는 바다를 발명하다
Song To Woody
미쳐버린 존 해먼드
손석희가 초대한 밥 딜런
My Back Pages

2부
그리니치빌리지의 무명의 음유시인
곱슬머리 딜런
딜런, 당신의 눈동자를 보여주세요
존 바에즈와 밥 딜런
바나나 향기
밥 딜런이라는 코끼리 만지기
Girl From The North Country
Knocking On Heavens Door
Like A Rolling Stone
The 30th Anniversary Concert Celebration

3부
2016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무례하고 건방진 밥 딜런
밥 딜런의 영향 받은 한국 청년문화
Just Like A Woman
Fallen Angels
Song To Dylan
I’m Not There
Talkin’ Seoul

에필로그
밥 딜런 연보

저자 소개 1

작가, 시인, 음악평론가, 방송작가, 싱어송라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했으며 1982년부터 2006년까지 24년간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한선교 정은아의 샘이 깊은 물, 2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 오미희의 가요 응접실, 길은정의 정오의 희망곡, 심수봉의 트롯가요앨범,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아름다운 아침 김창완입니다 등 다수의 TV&라디오 방송작가 활동을 해 오며 40만장 이상의 원고를 집필했고 1992, 202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2회 수
작가, 시인, 음악평론가, 방송작가, 싱어송라이터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송승환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동시 집필했으며 1982년부터 2006년까지 24년간 이수만의 젊음은 가득히, 한선교 정은아의 샘이 깊은 물, 2시의 데이트 김기덕입니다. 오미희의 가요 응접실, 길은정의 정오의 희망곡, 심수봉의 트롯가요앨범,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 아름다운 아침 김창완입니다 등 다수의 TV&라디오 방송작가 활동을 해 오며 40만장 이상의 원고를 집필했고 1992, 202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작가부문 특별상을 2회 수상했다.
저서로는 BTS 평전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블랙핑크 평전 SOMETHING NEW, 음악과 자유가 선택한 조용필, 아무도 나처럼 노래하지 않았다 밥 딜런, 내 사랑 내 곁에 김현식, 김광석 포에버, 시집 그대는 참 좋겠네 등 다수의 음악문화 서적 40여권을 출간했다,
1970년대 전인권, 한영애, 남궁옥분, 강인원, 한동헌 등이 참여한 한국 모던포크 음악운동 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를 이끈 창설 멤버이며 ‘난 널’ “전 레논을 위하여‘ 등 5장의 앨범을 낸 싱어송라이터이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이며 매거진 ‘뮤직앤피스‘ 발행인이다.

지은이 구자형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의 2015년 서대문형무소 순국열사추모관 앞에서의 무릎사죄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보내는 우애의 편지라 생각했다. 한국과 세계를 대신해 2025년 ‘8.15 광복 8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그에 대한 답장 같은 이 책을 썼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방송작가이자 BTS, 블랙핑크, 조용필, 밥 딜런 등 50여권의 음악문화 저서를 낸 작가이며, 현재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으로 [한국세계 음악문화 명예의 전당 헌액 INDUCTION] 다큐영화 250 Guiding Vision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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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57g | 128*188*20mm
ISBN13
9791185400396

책 속으로

밥 딜런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무엇’으로 규정되는 것, 그래서 그 무엇엔가에 속박당하는 것이었다. 제롬 카린이 갈파했듯이, 뉴욕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뉴욕은 스스로 성취한 영광을 스스로 늘 비웃어왔기 때문이다.” 이 말처럼 밥 딜런 역시 자신에게 쏟아지는 모든 찬사에 늘 불쾌한 표정을 지어왔다 --- pp.17~18

포크가 약간 혹은 어느 정도의 자폐가 있다면 록은 많은 청중을 요하는 사회성, 대중성 강한 음악이다. 이 둘을 섞음으로써 밥 딜런은 내밀한 자신의 다락방과 광장과 운동장에 운집한 강력하고도 대규모인 대중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는 불가의 선지식이 있다. 딜런은 로큰롤을 하려다가 우디 거스리를 알게 되면서 갑자기 로큰롤이 싱거워진다. 그로 인해 우디 거스리 노래만 하는 날들이 꽤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 창작을 권했고, 곡을 쓰면서 자신의 운명을 만나게 되고 알게 된다. --- p.44

JTBC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손석희 아나운서는 2013년 9월 16일, 뉴스 9 첫 방송에서 밥 딜런의 음악을 틀었다. 그가 튼 노래는 정확히 말하면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필 콜린스가 리메이크한 밥 딜런 원곡의 The Times They Are A-Changin’였다. 밥 딜런의 The Times They Are A-Changin’는 시간의 커튼을 찢는 듯한 하모니카 사운드, 그것은 딜런의 입술이 하모니카 위를 누비며, 키스하며, 하모니카의 바람 구멍 그 빈 공간의 허무를 삼킬 듯 흡입하며 시작된다.

--- p.60

출판사 리뷰

손석희는 왜 밥 딜런의 노래를 들려주었을까?

손석희 아나운서는 JTBC 뉴스 9 첫 방송(2013년 9월 16일)에서 밥 딜런의 곡을 필 콜린스가 리메이크한 The Times They Are A-Changin'를 들려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 후 연속으로 튼 노래도 밥 딜런 원곡의 My Back Pages와 Make You Feel My Love였다. 뉴스에서 대중가요가 흘러나오는 것은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게다가 손석희 아나운서가 직접 선곡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왜 손석희 아나운서는 밥 딜런의 노래를 들려주었을까? 그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빌어 밥 딜런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국회의원, 정치인이여, 귀를 좀 여세요
문 앞을 가로막지도, 강당을 봉쇄하지도 마세요
문을 걸어 잠그는 자들이 상처 입게 될 테니
바깥세상의 싸움은 점차 뜨거워지고 있으니
곧 창문을 흔들고 벽을 두들길 것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으니까
- Bob Dylan,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중에서

밥 딜런은 누구인가?

밥 딜런은 1961년 대학을 중퇴하고,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서 무명생활을 거쳐 그 이듬해 데뷔했다. 그동안 37장의 음반을 내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콘서트를 하고 있는 포크록의 창시자다. 밥 딜런은 ‘살아 있는 전설’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우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한물간 싱어송라이터로 여겨졌다. 그랬던 밥 딜런에게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것은 2016년 10월 13일,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었다. 항상 시, 소설 작품에 주어졌던 노벨문학상이 밥 딜런의 음악에 돌아가자 그를 둘러싼 많은 논쟁이 일었다.

그리고 수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에서 밥 딜런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소식은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후 연락이 닿은 밥 딜런은 상을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 하지만 수상 소식이 발표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서 선약이 있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편지를 보냈다. 이러한 밥 딜런의 행보는 마치 속세를 초월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노벨문학상을 대하는 밥 딜런의 태도가 그 전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그동안 밥 딜런의 음악에 쏟아진 수많은 상에 얽매인 적이 없었다. 저자는 그래미 상을 받은 밥 딜런이 트로피를 든 팔을 내린 채 수상석을 벗어났던 장면을 인상 깊게 기억한다.

밥 딜런은 무엇에도 속박당하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구자형은 싱어송라이터이자 1970년대 언더그라운드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평생에 걸쳐 밥 딜런의 삶과 음악을 연구하고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밥 딜런의 음악이 흘러간 궤적을 다각도로 그려냈다. 노벨문학상과 관계없이 여전히 무대에서 노래하는 현재진행형 가수로서 밥 딜런의 음악과 삶을 살펴보는 여행이 될 것이다. 영국의 시인 딜런 토마스를 동경해 이름도 ‘밥 딜런’으로 바꾸었던 청년, 미국의 제일 낮은 곳을 살폈던 음악가 우디 거스리로부터 받은 영향, 포크와 록을 접목하여 광장에서 시대를 노래하기 시작할 당시의 모습 등 밥 딜런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았다. 저자는 밥 딜런의 삶을 ‘뉴욕’에 비유한다. 뉴욕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도시라는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뉴욕은 스스로 성취한 영광을 스스로 늘 비웃어왔기 때문이다.” 밥 딜런은 대중들이 ‘밥 딜런’다운 음악을 강요할 때도 그것을 거부했다. 그는 데뷔한 이후로 줄곧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만을 해왔다.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다음에도 여느 때처럼 공연을 했다. 물론 자신의 수상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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