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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따라기1
언 땅의 눈색이꽃 - 복수초 내변산의 아씨들 - 변산바람꽃 땅에 떨어진 별무더기 - 너도바람꽃 이른 봄에 만나는 눈 속의 부처님 - 앉은부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붉은대극 늘씬한 다리에 어인 털? - 노루귀 한국의 '갈라파고스'를 가다 - 풍도대극 세상에서 가장 고운 할머니 - 동강할미꽃 산 속의 터줏대감 민들레 - 산민들레 소박해서 고운 난초 - 보춘화 보존과 수난의 꽃 - 깽깽이풀 바람난 양갓집 규수 - 얼레지 보물섬에서만 자라는 현호색 - 섬현호색 백두대간 태산준령의 신비 - 한계령풀 대한민국 대표식물 - 모데미풀 봄 꽃따라기2 우리 논에 멸종위기식물이 산다 - 매화마름 대성산에는 없을걸요 - 대성쓴풀 물 밖에 피는 산호초 - 암대극 피는 안흘리던데요? - 피뿌리풀 홀아비는 만나고 싶다 - 옥녀꽃대 최장신 멸종위기 제비꽃 - 왕제비꽃 본명이 좀 민망합니다 - 복주머니란 오후 4시의 극적인 만남 - 나도제비란 쥐꼬리보다는 크지요 - 쥐꼬리풀 숲 속에 감춰둔 비상약 - 지치 말대가리, 몰래카메라, 혹은 눈깔 - 나도수정초 황진이도 울고 가는 - 참기생꽃 그 향기 '샤넬넘버5' - 개정향풀 여름 꽃따라기1 목숨 걸고 찍는 꽃 - 산솜다리 연목 속의 젤리꽃 - 순채 사라져가는 귀화식물 - 우단담배풀 조류독감 무풍지대 - 닭의난초 꼬리명주나비를 위한 낙하산 - 쥐방울덩굴 하늘로 간 호랑이 - 범꼬리 칠보산에는 없는 치마 - 칠보치마 식충식물계의 꽃마담 - 끈끈이귀개 높은 산의 비바람이 키워낸 꽃 - 바람꽃 허공에 핀 얼짱나리 - 솔나리 높은 산의 귀족나리 - 날개하늘나리 초원지대의 숙녀 - 분홍바늘꽃 식충식물 3총사 - 자주땅귀개 해녀의 눈물이 꽃이 되었나 - 해녀콩 주인이 따로 있나? - 나도승마 백두산 꽃따라기 여름 꽃따라기2 큰뱀무의 귀여운 여동생 - 뱀무 우리의 양심이 지켜야 할 - 해오라비난초 이름은 들어봤나? - 산토끼꽃 서해안의 수수께끼 - 금방망이 하얀 얼굴의 섬처녀 - 위도상사화 고산으로 간 해변의 발레리나 - 해란초 제주 땅에서 서울 하늘 아래도 - 야고 쓴풀 가문의 최고 순둥이 - 큰잎쓴풀 꿩대신 닭으로 만난 - 진땅고추풀 사연 많은 가슴속에 피는 꽃 - 가시연꽃 가을 꽃따라기 물속에 피는 매화 - 물매화 포천막걸리에 띄워 보낸 사연 - 포천구절초 사약을 만드는 꽃 - 백부자 뚱딱산의 키다리아기씨 - 키큰산국 단양을 떠나 온 - 단양쑥부쟁이 세계 5대 갯벌이 키워내는 약초 - 퉁퉁마디 자살바위는 알고 있다 - 갯고들빼기 맛보다 헤어스타일로 구별하는 - 쓴풀 구름 위에 핀 것도 보셨나요? - 솔체꽃 가을산, 가을꽃, 가을색(色)의 유혹 - 둥근잎꿩의비름 남부지방의 귀염둥이 - 좀딱취 바위 위에 연꽃이 피다 - 연화바위솔 군사작전지역의 장구채 - 분홍장구채 을릉도에 가야 볼 수 있는 - 울릉장구채 을릉도 바위에도 연화바위솔이 있다 - 을릉연화바위솔 내 사랑 남쪽바다 - 덩굴모밀 찾아보기 - 이 책에 나오는 식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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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남자' 혁이삼촌 이동혁.
그가 달려왔던 백두에서 한라까지 자생지를 찾아 떠난 우리 꽃 탐사! 야생화 애호가들에게 우리 꽃 자생지를 찾아 떠나는 탐사는 그야말로 설렐 수밖에 없는 로망이다. 하지만 그러한 동경 뒤에는 고된 땀방울과 함께 집요함이 항상 따라다닌다. 식물계에서는 젊은 세대에 속하는 그에게 중앙일보에서 1년간 연재를 맡겼다면 그 집요함은 예사롭지 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애마로 10만 킬로미터.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발견한 70여 종의 우리 꽃은 결코 적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가 자생지에서 발견한 우리 꽃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그 소중한 발견 뒤에는 수많은 오르내림과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는 설악산에서 길을 잃고 12시간을 헤맸던 악몽 같은 기억과 사탕 한 봉지로 산을 두 개나 넘어야 했던 일, 당일치기로 울릉도에 갔다가 풍랑 때문에 발이 묶여 5일 동안 갇혀 있었던 일 등 그 고행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때로는 정말 목숨을 걸고 절벽 사이를 올라 사진을 찍어야 했던 상황은 읽는 이로 하여금 오금이 저려오게까지 한다. "내일은 어디를 갈까? 어디선가 나를 부르고 있을 꽃들이 보고 싶다. 그 꽃들도 나를 보고 싶어 할까? 아직 못 본 꽃이 많아서 나는 불행하고, 그래서 또 행복하다." 고 고백하는 그에게서 정말 꽃에 미친 남자임을 느낄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