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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멋진 거짓말쟁이
양장
박언주 역
맑은가람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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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카뮈의 『이방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강의하며, 좋은 책을 찾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뻔하지 않은 다양한 상상력이 느껴지는 어린이 책을 좋아한다. 논문으로 「부조리와 신화」, 「카뮈의 반항의 현재성」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철학』, 『위대한 생각과의 만남』, 『일상에서 철학하기』, 『페르세폴리스』, 『과학자들은 왜 철새를 연구했을까?』, 『목발 짚은 하이진』, 『장미 정원의 비밀』,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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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장 콤므 노게
지중해와 가까운 프랑스의 카스텔노다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을 하다가 지금은 은퇴하셔서 글 쓰는 일에만 전념하고 계십니다. 작업실에 어린이 독자들을 직접 초대하기도 합니다. 중학생 언니, 오빠들의 책을 읽다가 어린이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즐겨 볼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감수성과 기대감을 갖고 책을 읽기 때문에 얼마든지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 낼 수 있고, 이야기는 끊임없이 새롭게 탄생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거든요. 이 분의 책 속에는 독자가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만드는 마법이 들어 있다고도 합니다. 지금까지 약 50권의 책을 쓰셨고, 『내가 본 우리나라』는 1991년 독일에서 주는 판타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 쟈크 기에
처음에는 광고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나중에는 패션 디자인 일도 했습니다. 지금은 여러 그림책에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분의 그림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매츠 구스타브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단순한 이미지에 시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으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그 그림들은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이고 매력적입니다. 이것저것 많은 것을 그리기보다는 수수께끼처럼 알쏭달쏭한 그림을 그립니다. 독자의 머릿속에 많은 것을 떠오르게 만들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그 그림들은 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온다고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여러분도 그런가요?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4쪽 | 656g | 260*270*15mm
ISBN13
9788993169409

책 속으로

숱한 모험을 통해 율리시스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제일 통통한 암소부터 그들의 칼에 쓰러졌습니다. 율리시스가 돌아왔을 때는 많은 가축들이 이미 죽어 있었고, 죽어가는 소들의 울음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습니다. 신의 분노가 눈 앞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서둘러 배를 띄워 도망쳤지만, 거센 폭풍이 그들을 덮쳤습니다.
혼자 살아남은 율리시스는 돛대에 매달렸습니다. 그는 몇날 며칠을 그렇게 표류하며 자기의 고통이 끝나게 해 달라고 신들에게 애원했습니다. 열흘째 되던 날, 마침내 그는 지치고 야윈 몸으로 어느 섬에 떠밀려 왔습니다.
아름다운 님프, 칼립소가 입으로 숨을 불어넣어 그를 살려 냈습니다.

--- p.25

출판사 리뷰

이카로스의 꿈에 이어 또 한 권의 그리스 신화 속 인물 율리시스가 소개됩니다. 신화는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지혜가 숨겨져 있는 신화는 현재의 우리들을 이끌어 주는 지침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율리시스가 현대인의 시각에 맞게 또 다시 새롭게 씌어졌습니다.

트로이의 목마를 만들어 전쟁에서 승리한 율리시스. 하지만 영리한 율리시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는 뜻밖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금방 고향에 도착할 줄 알았던 배는 파도에 휩쓸려 바다를 떠돕니다. 고생 끝에 새로운 섬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또 예기치 않은 일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눈박이 식인 거인을 만나기도 하고 마녀가 건네 준 약을 먹고 동료들이 돼지로 변하는가 하면 무서운 암초와 바위들을 만나 겨우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때로는 혼자만 겨우 살아남아 어느 섬에 떠밀려 오지만 아름답고 착한 공주가 목숨을 구해 주기도 합니다.
온갖 시련을 거쳐 마침내 이카로스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쉽게 궁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의 아내 페넬로페는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지만 왕위를 노리며 페넬로페와 결혼하려는 구혼자들로 인해 그는 거지로 분장한 채 궁궐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구혼자들과 결투를 해야 합니다.

왜 율리시스는 그토록 오랜 시간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떠돌아야 했을까요? 왜 가는 곳마다 예기치 못한 일들과 부딪히며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했던 걸까요? 그리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뒤에는 또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 걸까요?
어쩌면 율리시스의 모험은 우리 사람들의 일생과 사람들이 살아간 역사의 흔적을 한 인물의 이야기로 보여 주는 것은 아닐까요?

도서출판 【맑은가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철학적인 사고를 키워 줄 「생각깊은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1권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제작한 역사적인 순간을 다룬『어느 멋진 날』, 2권 베트남에서 프랑스로 입양된 소년이 두 문화, 두 가정의 어울림을 발견해가는 『나의 베트남 일기장』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일하시는 청소부 아저씨와 우정을 키우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곰 인형 케이프 혼』이 발간되었습니다. 또 그리스 로마 신화인 이카로스를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의지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쓴 『이카로스의 꿈』과 함께 율리시스의 모험을 새롭게 다룬『율리시스, 멋진 거짓말쟁이』가 발간되었습니다.
리뷰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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