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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면서_ 유기농, 우리 몸을 살린다
1장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 “순환 사이클이 파괴되면 통증이 온다” 01 무엇을 마셔야 할까요? “맑은 공기·물·햇빛이 웰빙의 제1 조건이다” 02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오염되지 않은 자연산을 날것으로 먹는다” 03 어떤 곳에서 자야 할까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일찍 잠자리에 든다” 04 무엇을 입어야 할까요? “아랫도리를 따뜻하게 해야 부작용이 없다” 05 무엇을 즐겨야 할까요? “걷기는 심장을 돕는 최고의 운동이다” 06 어떻게 건강을 누릴 수 있을까요? “감사하는 마음이 병을 치료하는 최고의 의사이다” 2장 약이 되는 신비한 자연 식물 “자연 속의 식물들은 모두 약초이다” 01 솔잎 “정신을 맑게 하고 장수에 뛰어난 힘을 발휘한다” 02 쑥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암을 예방한다” 03 뽕나무 “장복하면 당뇨와 고혈압이 근절된다” 04 민들레 “비타민C가 많고 폐암을 억제한다” 05 질경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만성 위염에 효과 있다” 06 진달래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07 냉이 “영양이 뛰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08 쇠비름 “내장에 이롭고 피가 맑아진다” 09 더덕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떨어뜨린다” 10 참나리 “노인의 자양 강장과 불면증 해소에 좋다” 11 달맞이꽃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예방한다” 12 옻나무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 13 칡 “숙취를 해소하고 위장을 보강한다” 14 인진쑥 “간염, 간경화 등 간장병에 효능 있다” 15 익모초 “냉으로 인한 불임과 생리통을 다스린다” 16 산삼 “강력한 약효를 지닌 인류 최고의 약초이다” 3장 암을 이기는 건강 요리 “인간은 식물의 생명력을 먹고 산다” 01 건강 밥상을 위한 음식들 “질병을 물리치는 음식을 알아야 한다” 02 암 예방을 위한 무지개 밥상차림 “무지개 색깔의 야채가 면역력을 되찾아준다” 03 청국장 “발효된 콩은 다량의 암 예방 물질이다” 04 된장 “2년 묵은 된장이 가장 항암 효과가 크다” 05 김치 “숙성되었을 때 암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 06 미강 “암 세포 증식 억제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07 콩 “암 세포 억제 성분이 많은 육류 대용품이다” 08 율무 “결장암과 골육암에 항암 효과 높다” 09 깨 “활성 산소를 퇴치 물질이 가득하다” 10 작두콩 “강력한 억제 작용으로 5종류의 암을 예방한다” 11 고구마 “껍질째 먹으면 야채 중 항암 효과 가장 높다” 12 도라지 “사포닌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13 당근 “식도암과 위암의 위험을 절반으로 낮춰준다” 14 마늘 “100가지 이로움이 있는 10대 항암 식품이다” 15 생강 “마늘, 양배추와 함께 암 예방 3대 식품이다“ 16 양파 “많이 섭취할수록 위암 발생률이 낮아진다” 17 늙은호박(청둥호박) “재생 효능으로 암을 예방·치유한다” 18 배 “발암 물질을 배출해 암 예방 효과를 높인다” 19 포도 “껍질이나 씨에 다량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 20 토마토 “신체를 녹슬게 하는 과산화지질 생성을 저지한다“ 21 딸기 “혈관 형성을 방지하여 종양의 성장을 막는다” 22 가지 “청색 색소가 항산화 및 암 예방 활성 작용을 한다” 23 고추 “염증을 억제해 조직 손상과 종양을 막는다” 24 곰취 “발암 물질의 활성을 억제하여 암을 예방한다” 25 케일 “암 세포 자살을 유도하여 항암 효과를 높인다” 26 미나리 “두 가지 색소 물질이 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27 브로콜리 “자외선에 의한 발암성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28 새싹채소 “유익한 성분이 성숙한 채소보다 3배나 많다” 29 시금치 “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30 콜리플라워 “다량의 식이 섬유가 대장암을 예방한다” 31 신선초 “흡연 유발성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32 양배추 “3대 장수 식품으로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한다” 33 부추 “다른 음식과 어우러질 때 항암 효과가 증대된다” 34 알로에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35 함초 “바닷물 속의 90가지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다” 36 미역 “발암 물질을 배출하고 암 세포를 박멸한다” 37 다시마 “발암 물질을 배설시켜 대장·직장암을 예방한다” 38 김 “해조류 중에서 암 예방 효과가 가장 큰 물질이 있다” 39 버섯 “암 치료 부작용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40 차가버섯 “악성 종양을 예방하고 종양 확산을 저지한다“ 41 녹차 “림프구성 백혈병 암 세포를 죽인다” 42 요구르트 “발암 물질 활성과 세포 돌연변이를 막는다” 43 아마씨 “호르몬에 민감한 암의 예방에 탁월하다” 44 올리브 오일 “천연 항산화제가 풍부해 암 예방 기능을 발휘한다” 45 프로폴리스 “신체 내외부의 상처와 궤양 치료에 아주 효과적이다” 46 감초 “노란 색소 성분이 전립선암과 유방암을 예방한다” 47 머루 “일반 포도보다 10배나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있다” 48 무말랭이 “다량의 식이 섬유가 대장암이나 현대병을 예방한다” 4장 질병을 부르는 음식 “병을 만드는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01 감자 02 과일 03 과자 04 냉동식품 05 단무지 06 달걀 07 두부 08 라면 09 마요네즈와 토마토케첩 10 식용유 11 씨리얼 12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13 어묵과 맛살 14 요구르트 15 음료수 16 조미 건포류 17 주스 18 치즈 19 통조림 20 패스트푸드 21 햄과 소세지 22 화학 조미료 책을 마무리하며_ 땅이 살아야 사람이 건강해진다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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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장복하면 당뇨와 고혈압이 근절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뽕나무입니다. 뽕나무는 몸을 보호하는 강장제이며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식물입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물질은 비싼 돈을 주고 사거나 멀리 가서 가져와야 효험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명언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뽕나무도 흔하디흔한 식물이라 하여 우습게 여기지만 치료 효과는 대단합니다. 뽕잎을 어떤 방법이로든 장복하면 당뇨병, 고혈압을 비롯하여 폐질환, 근골통, 관절염, 중풍, 거담, 두통, 눈병, 해열에 효험이 있습니다. 봄철에 돋아나는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 먹는다든지 쌈으로 싸 먹으면 아주 좋은 영양식이 됩니다. 깨끗한 잎을 말렸다가 수시로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음료 대용은 없을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효험을 볼 것입니다. 뽕나무 역시 버릴 것 하나 없이 전체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상황버섯은 항암 치료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 역시 맛과 쓰임새가 일품입니다. 오디의 맛은 달콤하여 자양 강장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즙을 내어 먹으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오디의 즙은 그 외에도 술독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으며, 변비와 갈증을 없애줍니다. 오장과 관절, 혈기를 이롭게 하며, 오래 먹으면 정신이 안정되고, 총명해지고 늙지 않는다고 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상지차(桑枝茶 뽕나무 가지로 만든 차)는 인체 내부와 혈관 속의 노폐물을 없애 주는 작용을 하므로, 중풍, 비만, 관절염, 부종, 해수, 천식을 예방하고, 소화 기능을 촉진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갈증도 없애 준다고 하였습니다. 피부를 좋게 하고 비만을 다스린다 하여 두세 달 계속 복용하신 분들이 효과를 보자 그 소문이 퍼지면서 세간에는 ‘녹차 시대는 지나가고 뽕차 시대가 왔다’는 소리가 꼬리를 물고 다니고 있습니다. 활용 방법1 상지차 ①겨울에 뽕나무의 가는 가지를 자르거나 봄철에 잎이 붙은 꼭대기의 잔가지를 자릅니다. ②가지를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2~3cm 길이로 짧게 잘라서 말립니다. ③가지가 다 마르면 프라이팬에 살짝 볶습니다. ④물 한 주전자(4리터)에 뽕나무 가지 200~400g 비율로 넣고 끓입니다. ⑤물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마십니다. 상지차는 고혈압을 비롯하여 수족마비, 관절염, 각기병, 손발 저린 데에 효험이 있습니다. 활용 방법2 뽕잎차 ①잎을 따서 응달에서 바싹 말린 다음 밀봉된 봉지에 넣어 두고 수시로 조금씩 다려서 음용합니다. ②또 한 가지 방법은 뽕잎 10~15g을 물에 넣고 중불로 10분 정도 끓여서 차 또는 식수로 마십니다. --- 2장 약이 되는 신비한 자연 식물 중에서 된장“2년 묵은 된장이 가장 항암 효과가 크다” 된장의 항암 효과는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어느 연구 결과를 보면 오래 묵은 된장이 금방 발효된 된장보다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2년 묵은 된장이 가장 좋다고 하니 담가서 보관해 두었다가 오래된 것들부터 먹는 게 좋을 듯합니다. 우리 청국장이나 일본 청국장 낫토 같은 다른 콩 발효 식품보다 우리 된장의 항암 효과가 더 높습니다. 이처럼 된장은 폐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날된장으로 먹거나 국, 찌개 등으로 자주 활용하면 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 음식을 의식적으로 가까이 해야 합니다. 식생활에서는 늘 토종 한식을 고집하는 것은 쓸데없는 고집이 아닙니다. 우리 몸에 여러 모로 이롭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거지와 된장이 어우러진 국은 누구나 입맛을 다시는 별미 아닙니까. 우거지와 된장 모두 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 진정한 치료 식품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미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된장이 이렇게 유명세를 타기 전에 시골에 살던 저는 놀라운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개구쟁이 친구들과 놀다가 벌집을 잘못 건드려 벌들에게 일방적으로 쏘이고 난 뒤 그 통증을 호소하면 어른들은 대부분 부어오르는 부위에 된장을 발라주던 일, 그리고 나면 조금씩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신통하게 생각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던 된장이 요즘에 아주 유명해진 걸 보면서 된장의 효능이 이렇게 좋은 줄 진즉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활용법 우거지 된장찌개 우거지 500g, 된장 4큰술, 마늘 2쪽, 포도씨 기름 1큰술,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뿌리, 생강 1/2쪽, 마른 표고버섯, 다시마와 표고버섯 우린 국물. ① 잘 말려둔 무청, 배추 등을 끓는 물에 넣고 10분간 데친 뒤 불을 끈 채 그대로 두어 데친 물에 충분히 불립니다. ② 불린 우거지는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꼭 짠 뒤 2~3cm 길이로 썰어 놓습니다. ③ 풋고추와 붉은 고추는 꼭지를 뗀 뒤 썰어서 씨와 함께 곱게 다져 놓습니다. ④ ①의 우거지와 마른 표고버섯에 다시마 국물을 넣고 된장과 포도씨 기름으로 무쳐서 진한 맛이 나도록 양념을 합니다. ⑤ 냄비에 양념한 ③의 우거지를 넣고 다시마와 표고버섯 우린 물을 부어 끓입니다. ⑥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진 고추와 파를 넣고 간을 맞춘 뒤, 구수한 치료 음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습니다. --- 3장 암을 이기는 건강 요리 중에서 과일 “재배에서 저장까지 약품을 너무 많이 뿌린다” 과일은 우수한 비타민과 당분 공급원입니다. 잘 익은 과일은 맛이 뛰어납니다. 벌레들도 이 맛을 알아서 과일이 익어 가면 자연히 벌레들이 많이 꼬이게 됩니다. 벌레의 공격을 막아 매끈하고 잘 생긴 과일을 생산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게는 한 해 동안에 20번 정도 농약을 뿌려야 합니다. 과일의 가장 큰 문제는 농약입니다. 이제는 전 세계가 한 시장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세계 어느 곳의 과일이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토종 과일이나 제철 과일보다는 값싼 외국산 과일들이 넘칩니다. 이것들의 유통 과정에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과일을 키우는 과정에서 살균제, 살충제, 성장 조절제를 너무 많이 씁니다. 과일이 성숙해질 시기가 되면 종이로 싸서 빛을 차단합니다. 그러면 과일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자라 모양이 예뻐집니다. 그러나 자외선이 차단되어 농약이 햇빛에 분해될 기회를 잃고 맙니다. 딸기처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과일의 경우 자연 상태에서보다 병균과 해충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농약을 뿌리게 됩니다. 요즘에는 밭딸기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포도는 '다이센'이란 농약을 5~7월 사이에 열흘 간격으로 뿌릴 정도로 농약을 많이 씁니다. 수박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물을 주입하기도 합니다. 딸기는 90%가 수분이어서 짓무르기 쉬운데 이걸 방지하기 위해 수분 증발 억제제를 씁니다. 수분 증발 억제제를 쓰면 부패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부패를 막기 위해 그 위에 방부제를 또 뿌려야 합니다. 과일 가게의 탱탱한 딸기는 약품으로 유지된 것입니다. 덜 익은 귤은 카바이드를 써서 인공적으로 노랗게 익힙니다. 귤을 싱싱하고 보기 좋게 하기 위해서 표면에 '왁스'를 바르기도 합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물질이 묻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왁스가 벗겨진 것입니다. 겨울 과일인 귤을 여름에 비싼 가격으로 팔기 위해 오랫동안 보관해야 하는데 이때에도 부패 방지용 약품을 씁니다. 윤기 나고 반짝반짝하고 탱탱한 모양 좋은 과일들은 위험한 식품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반드시 제철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사과는 수돗물을 틀어놓고 박박 씻어 먹어야 합니다. 유기농 사과가 아니라면 껍질의 영양분을 포기하고 벗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침투성 농약을 쓴 경우에는 껍질을 벗겨도 소용이 없습니다. 딸기는 5분쯤 수돗물을 세게 틀어놓고 흐르는 물에 씻어 먹습니다. 그래도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제대로 씻어지지 않습니다. 소금물이나 세제를 쓰면 오히려 농약이 안으로 스며들 염려가 있습니다. 씻은 다음에 숯가루를 넣은 물에 담가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숯을 넣은 물에 과일은 1시간, 채소는 10분 정도 담가놓으면 숯에 유해 물질이 흡착됩니다. 숯은 햇볕에 말렸다가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귤껍질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로 귤차를 끓인다거나 할 때에는 꼭 유기농 제품을 쓰도록 합니다. --- 4장 질병을 부르는 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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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 환자다
이 책의 필자인 저 김제경은 20년 전부터 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농부이자 유기농 전문가입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 친화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해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면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서 자연의 풍요에 동참하여 생명을 돌보고 기르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느 날 우리나라의 전체 사망자의 4명 중 1명이 암 환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이 새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건복지부에서 추정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상황이 더 심각해집니다. 남자의 경우 평균 수명 73세까지 생존할 경우 사망자 3명중 1명(29%)이 암 환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자는 평균 수명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사망자 5명 중 1명(20.2%)이 암 환자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 역시 2006년 보건복지부의 통계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 발생과 사망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걱정스러운 것은 더 악화되면 되었지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치료제들은 자연에 있다 암뿐만이 아닙니다. 500만에 이르는 환자들이 당뇨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까지 아토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너무도 자연을 멀리했고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으며 사랑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자연의 근본이 되는 흙만 해도 엄청난 치료의 힘이 담겨 있다는 것을 저는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상처 부위에 흙을 덮어두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접합이 되는지 야생 동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숲 속에 있으면 피톤치드(phytoncide) 향이 피곤한 심신을 새롭게 회생시켜 준다는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자연의 품에 들어가 보면 산과 들과 바다에 건강 식품과 치료 식품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흔하디흔한 쑥이며, 냄새가 싫다고 쳐다보기도 싫어하던 마늘이 얼마나 우리 몸에 좋은지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식생활은 자꾸만 서구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에 인이 박히어 저도 모르게 서양인들이 만들어 놓은 입맛에 끌려들어가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이런 현상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어린이 성인병도 없을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 받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먹는 밥상을 엎어버려야 한다. 2006년 중국에서 수입한 김치는 17만 8천 톤이었습니다. 2001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유전자 변형(GMO) 콩의 수입은 625만 톤에 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400가지가 넘는 화학적인 식품 첨가물과 1,800가지의 향신료로 범벅이 된 가공 식품이 더해져 우리의 건강은 방벽 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보고서에서는 청소년 범죄의 증가 원인을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원인으로는 농약과 식품 첨가물, 대기 오염, 집안의 화학 물질, 먼지 등 다양한 인자가 있습니다. 인공 화합 물질에는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유전자를 약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몸속에 축적되면 성격이 난폭해지고, 나중에는 기형아 출산 위험마저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 희망이다 유기 농법은 화학 비료나 농약에 의존하는 근대적 농법의 폐해를 물리치고 환경 파괴를 수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력을 배양해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법이며 유기 농산물은 그의 결과물입니다. 유기 농업이 확대될수록, 유기 농산물의 생산이 확대될수록 우리의 환경이 제대로 보전될 것이고, 환경 공해가 극복될 것이고, 우리 모두는 티 없는 웃음을 웃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와 환경에 정말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될 때입니다. 유기 농산물을 한 번 먹는다고 건강이 금방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먹는 것은 습관입니다. 내가 유기 농산물을 먹는다는 사실조차 잊을 정도로 습관이 되면, 어느새 감기를 달고 살던 이이가 쉽게 감기를 이기고,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되고, 예전보다 피곤을 덜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유기농 식품은 건강 성분들이 우수하다 국제유기농센터에서는 유기농 식품이 일반 식품보다 얼마나 더 영양이 뛰어난지 236건을 비교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이 발표에 특이한 것은 공중 보건에 매우 중요한 폴리페놀 함량과 황산화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항목은 폴리페놀과 항산화 지수, 케르세틴, 캠페놀 등 항산화 항목 4가지, 비타민A, C, E, 칼륨과 인산 ? 미네랄, 총단백 등 모두 11개 항목이었습니다. 236건 가운데 61%인 145건은 유기 식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37%인 87건은 일반식품이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4건은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유기 식품은 영양 성분이 일반 식품보다 25% 정도 높았는데, 특히 폴리페놀은 평균 29%, 황산화 지수는 무려 80%, 케르세틴은 60%가 일반 식품보다 높았습니다. 이들은 일상 생활에서 결핍되기 쉬워 영양면에서 매우 중요한 성분들입니다. 비타민C도 50%, 비타민E는 30% 함량이 많았습니다. 반면 일반 식품은 칼슘과 인산, 총단백 함량이 유기 식품보다 높았는데, 일반적인 식생활에서 충분히 섭취하는 성분들이어서 영양면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쉽게 실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는 자연 속에 살면서 행복을 느끼고 자연의 고마움을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자연 속에서 배운 건강법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행복해 하고 저 혼자 고마워하기에는 병든 사람들이 많은 이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세상에는 건강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많은데 제가 또 하나를 더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건강법은 좀 다른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별 특별할 것도 없는 아주 단순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고 간단하게 효험을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제가 체험으로 얻은 방법들입니다. 이것을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책자로 저의 건강 생활법과 제가 알고 있는 치료 식품들을 정리해 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대자연이 있건만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는 좋지 않은 식생활을 향해 급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바꾸어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소박한 방법들이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식물들은 대자연이 키운 자연산이 최우선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인간들이 키우는 것들 중 유기농법으로 자란 식물들을 그런 대로 효능을 갖추었습니다. 따라서 자연산이나 유기 농산물들을 권하고 있는데, 효능면에서 이런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식물들이 건강을 더 확실하게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