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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함께 읽는 비주얼 교양 백과

책소개

목차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 재료와 도구
초기 미술(기원전 2000년~기원후 1300년)
고딕 미술과 초기 르네상스(1300년~1500년)
전성기 르네상스와 매너리즘(1500년~1600년)
바로크 시대(1600년~1700년)
로코코에서 신고전주의까지(1700년~1800년)
낭만주의와 아카데미 미술(1800년~1900년)
모더니즘(1900년~1970년)
현대 미술(1970년~)

저자 소개

저자 : 로버트 커밍
로버트 커밍은 베스터셀러 작가이자 미술 비평가이다. 크리스티 에듀케이션의 학과장을 역임한 커밍은 강의와 전시회 큐레이터, 방송 일도 컴하고 있다. DK 시리즈의 또 다른 저서로는 '주석이 달린 미술과 위대한 미술가'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896g | 137*227*35mm
ISBN13
9788950917791

책 속으로

대지 미술
선사 시대부터 인간은 자연 경관과 함께하면서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형태를 창조해 왔다. 인공 정원의 우아한 기하학적 배열이 그 예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로버트 스미스슨응ㄹ 비롯한 수많은 미국의 예술가들은 일번적인 통념을 뒤집는 구조물을 통해 자연 경관에 개입함으로써 자연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인간의 감성을 요구하고자 했다. 가장 극적인 개입은 부부 예술가 크리스토와 장클로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두 사람은 중국의 만리장성만큼 끝없이 어어지는 장막을 설치하기로 하고 건물을 천으로 둘러싸기도 했다. 대지 미술에서 사진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처드 롱의 작품처럼 멀리 떨어져 닿을 수 없는 곳에 설치된 작품을 포함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철거해야 하는 대지 미술의 특성상 오랫동안 시각적으로 기록해 놓으려면 사진으로 찍어두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p.43

주제와 화풍
램브란트는 셩걱 속 역사를 가장 선호했으며 인물의 초상, 풍경 등을 주로 그렸다. 모든 인간에게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독특한 능력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그렸다. 그는 결코 움츠러들지 않았다. 심지어 십자가형 장면이나 자기 자신의 얼굴 등 가장 어려운 제제를 그릴 때도 마찬가지였다. 사실 그는 수많은 자화상을 남긴 최초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올곧은 성품과 예리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시간이 감에 따라 늙어가는 인간의 얼굴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얼굴은 아름닺비는 않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는 그의 다른 작품에도 숨어 있는 비밀이기도 하다. 이 비밀을 푸는 열쇠는 바로 얼굴과 몸짓??. 그는 얼굴을 통해 내면을 드러내고 손짓과 몸짓을 통해 감정을 전달했다. 또한 감성적 위기와 도덕적 딜레마를 표현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감정을 그림에 그대로 옮기고자 애썼다.

주의 깊게 볼 점
램브란트는 빛과 그림자를 감정적으로 조작했다. 빛은 따뜻하고 순수하며 비밀을 밝히는 종교적인 영역이었다. 반면 그림자는 설명할 수 없는 것과 위협적인 것, 사악한 것의 영역이었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에 매료되었다. 초기의 작품은 정교하고, 후기 작품은 다소 느긋해진 화풍을 보인다. 그의 색감은 선명하고, 따뜻하며 풍부하고 편안하다. 그는 사람의 피부,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의 눈과 코 주변의 피부에 흥미를 느꼈다. 그는 그 부위를 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묘사한 전무후무한 화가다. --- p.201

추상표현주의를 지배하는 것은 모험의 필요성이다. 이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대담하고 단정적이며 관조적이고 탐구적이다. 그 효과는 대부분 이동이 가능한 벽이라 해도 좋을 만큼 큰 대형 캔버스에서 나온다. 이 커다란 캔버스는 관중을 압도하고 현혹시켜 전혀 다른 세상을 마주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질감 또한 중요하다. 잭슨 폴록은 물감이 흐른 자국을 그대로 살렸으며 클리퍼드 스릴은 물감을 두껍게 발라 부조처럼 표현했다. 마크로스코는 물감을 얇게 겹겹이 칠해 층을 살렸다. 로스코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말을 남겼다. “색의 관계만을 좇아 내 작품을 감상한다면 정말 중요한 점을 놓지는 셈이다. 내 관심사는 오직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탐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413

출판사 리뷰

알고 싶은 ‘지식과 교양’의 모든 것
이보다 싱싱하고 생생한 입문서는 없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거나 그림 전시회에 가는 것을 즐긴다면, 신화적 상상력에 깊은관심이 있다거나 한 잔의 와인을 종류별로 음미하는 게 취미라면, 그도저도 아니지만 일상생활 속 예술 감각이 나름 돋보여 이것저것 아는 척 자주 하는 독자라면, 그래서 그 나름의 예술 감각을 지식과 지혜로 한번 무장해 보고 싶은 기초적 욕망이 늘 꿈틀대고 있는 독자라면 이 시리즈에 제대로 만족할 것입니다.

원래 영국에서 발간된 이 시리즈는 입문서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갖는 풍부한 깊이와 상당한 재미로 30개가 넘는 주제로 자라난 방대한 시리즈지만 이번 국내에서 발간하는 전체 7권의 주제는 철학부터 오페라까지 우리 독자들이 가장 흥미와 매혹을 느끼는 것으로만 뽑아 구성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화, 철학, 미술, 건축, 와인, 오페라, 클래식 등 7개 주제는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는 관심과 흥미의 대상이죠. 하지만 그런 관심과 흥미를 균형감 있고 독자의 수준에 맞게 적절히 만족시켜 줄 만한 도서가 의외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기존 도서는 너무 쉬운 입문서거나 너무 어려운 전문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확실히 다릅니다. 초보자에게는 애초의 흥미를 유지시키면서 그 분야의 역사적 맥락과 현장 감각을 꿰고 새로운 감각의 날을 세우게 하는 데 아주 수월하고 편안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의 결을 확실하게 느끼고 일상에서 그 느낌과 지식을 구체적으로 활용하는 데 이만한 도움이 되는 책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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