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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와 결제가 헷갈리는 한국인을 위한 고급 국어 교과서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다. 그중에는 뜻이 비슷비슷해 보이고, 그게 그것 같아서 변별이 안 되는 단어들이 많다. 시중에는 순우리말의 말맛 차이를 설명한 책은 있으나 한자어들의 어감(語感) 차이를 설명해 놓은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일상에서 혼동하기 쉬운 한자어를 모아 말맛과 쓰임을 보여준다. 우리말의 미묘한 어감 차이를 다양한 예문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적절한 간은 입맛을 돋우고 적확한 낱말은 말맛을 돋운다. 글은 말과 다르다. 중언부언해서도 안 되고 모호한 단어를 써서도 안 된다.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단어를 어법에 맞게 써야 한다. 적재적소(適材適所)란 어구에 견준다면 ‘적어적소(適語適所)’라는 말을 쓸 수 있겠다. 단어를 정확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이 명확하고 논리가 정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결의 달인!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최성우 부장이 전하는 미세한 말맛 차이. 알쏭달쏭한 우리말의 어감 차이를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파헤쳐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