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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찬가 |H.W.롱펠로우
2. 행복 |천상병 3. 인생 |김광섭 4. 여행길에서 |이해인 5. 삶이란 어떤 것이냐 하면 |윌리엄 스태포드 6. 혼자 논다 |구상 7. 아내가 있는 집 |김용택 8. 들어주세요 |작자미상 9.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체리 카터 스코트 10.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11.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12. 참꽃 |임영조 13. 청춘 |사무엘 울만 14. 윌든에 간 이유 |H.D.소로우 15.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남전대장경의 시경 中 16. 낙화 |이형기 17. 행복 |유치환 18. 얼음 |이동순 19.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 기도 |작자미상 20. 수묵정원9 |장석남 21. 어머니의 등불 |고명 22. 기탄잘리 |R.타고르 23. 수선화에게 |정호승 24.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오마르 카이얌 25. 램프와 빵 |기형도 26. 연탄 한 장 |안도현 27. 아내의 봄비 |김해화 28. 나의 자존심 선언 |버지니어 새티어 2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30. 첫마음 |정채봉 31. 구부러진 길 |이준관 32. 꽃 |김춘수 33. 키 |유안진 34. 사평역에서 |곽재구 35. 이야기를 나눌 시간 |R.프로스트 36. 풀꽃 |나태주 37. 이타카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38.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39. 이런 사람이 좋다 |헨리 나우엔 40. 복종 |한용운 41. 새 |박남수 42. 연필로 쓰기 |정진규 43.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44. 비단길2 |강연호 45.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박우현 46. 뻘에 말뚝 박는 법 |함민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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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김광섭 너무 크고 많은 것을 혼자 가지려고 하면 인생은 무자비한 칠십 년 전쟁입니다. 이 세계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 아닙니다 신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평화와 행복을 위하여 낮에는 해 뜨고 밤에는 별이 총총한 더 없이 큰 이 우주를 그냥 보라구 내 주었습니다 ■<한희주>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이산 김광섭 선생의 이 시를 40대 초반에 읽었습니다.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열패감으로 한없이 오그라들던 그 즈음 이 시는 내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 주고, 절대 절망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애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해준 커다란 가르침이었습니다. 문학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능케하는 문화적 기제 중의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삶을 가졌으면 다 가진 것이다. 그대 무엇을 더 가지려고 하느냐. -한명석 위대한 순간에 대한 착각과 환상 그리고 왜곡은 제게도 있습니다. 평범할수록 높아짐에 대한 허기는 주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순간 위대함은 치졸하다라는 수식어로 대체된다는 것을 문학을 짓는 삶이 먼저 말해줍니다. 그저 우연이라고 여기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내가 가진 것들. 그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값을 치를 수 없는 선물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 문득 거저 받은 것 거저 나누라는 말이 가슴 속에 차오릅니다. -이선이 --- p.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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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에서 엮은 ‘내 삶의 시 한편’
시인도 평론가도 아닌, 평범한 우리들이 선택한 ‘대중이 뽑은 시’ 그 시와, 시를 기억하는 마음과, 그 마음에 마음을 더해 만든 책 변화경영전문가 구본형은 자신의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시 축제를 기획하고 그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으면서, “유치하여 우리의 눈물을 자아내는 시, '아버지' 하고 부르게 하는 시, 엎어졌다 다시 시작하게 하는 시,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을 수 있다고 선동하는 시, 그리움이 손때처럼 묻어나는 시들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작은 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시작한 시 축제에 거의 200여 편의 시들이 각각의 사연과 함께 보내져왔습니다. 문학평론가도 아니고, 전문 시인도 아닌 우리들이 뽑은 시였고 사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들을 '대중이 뽑은 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대중이 뽑은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손질을 해야 했습니다. 시를 추천한 사연이나 댓글이 없는 것, 내용이 너무 사사로운 것, 자작시 등은 가능한 덜어내고 46편의 시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시와, 시를 기억하는 마음과, 그 마음에 마음을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우리는 “내 삶의 시 한 편” 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 시들이 봄날 흩날리는 꽃잎들처럼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어려워 무너진 마음 곁에 피어나는 작은 꽃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나도 살아야겠다, 다시 잘 살아봐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혹은 참으로 기쁜 마음에 그 기쁨을 더하는 축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혹은 우리의 잘못을 밝히는 등불 하나, 잘못가던 어두운 길을 되돌아서 나올 수 있는 용기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삶도 이 시 한 편 같기를 바라는 피같은 마음 하나 생겼으면 합니다. 여럿이 모여 마음을 담았으니 그리될것으로 믿습니다.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추천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