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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욕조 안에서 - ‘논리적’이란?
2. 까마귀 기기와 함께 출발 - 논리를 찾아서 3. 에리카의 비행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리 4. 박쥐의 당혹스러움 - 이단논법 5. 기기의 물음 - 논리를 찾기 위한 의문 6. 왕새매의 벗어야 되는 이유 - 관점의 차이 7. 매와 왕새매의 대화 - 주장을 뒷받침하는 여러 가지 근거 8. 늙은 참매의 주장 - 진리는 하나 9. 뜸부기 일행과의 대화 - 논리는 정답이 없다 10. 기기의 설명 1 - 생각과 행동은 일치해야 한다 11. 기기의 설명 2 - 모든 행동이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 12. 호로새의 숲에서 빠져나가는 방법 - 논리와 진실은 다르다 13.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 - 사실에 대한 증명 14. 타조의 질문 - 누구에게나 똑같은 논리를 적용할 수는 없다 15. 기기의 가정 - 논리적인 것과 옮은 것은 다르다 16. 샘물에서 - 옳다거나 옳지 않다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있다 17. 어쩔 수 없는 논쟁 - 주장에는 근거가 따라야 한다 18. 예술가 붉은머리딱다구리의 눈 - 논리는 상대적인 것 19. 돌아오는 길에 - 논리에 관한 정리 20. 기기의 설명 3 - 변하지 않는 논리도 있다 21. 기기의 설명 4 - 연역과 귀납 22. 여행의 끝에서 - 논리적인 주장은 상대를 이해시킬 수 있다 |
小野田博一
Kuniko Nagasaki,ながさき くにこ,長崎 訓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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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부기 일행이 다가와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멈춰 섰다.
“나는 오른쪽 길로 갈 거야.” 뜸부기가 말했다. “어째서?” 그러자 조금 작은 뜸부기가 물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어.” “나는 왼쪽 길로 갈 거야.” 조금 작은 뜸부기는 정색하며 말했다. “왜?” 쇠물닭이 물었다. “나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어. 다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 “그럼, 나도 왼쪽으로 갈 거야.” 쇠물닭이 말했다. “왜?” 조금 작은 뜸부기가 물었다. “나는 오른쪽으로 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 p.52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어째서 찬성하지 않습니까?” “언어도단이기 때문입니다.” “왜죠?” “당신은 알 수 없는 사람이로군요. 어째서 언어도단이냐고 묻는 것을 보니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죠? 그 의견이 언어도단이라는 점이 명백하지 않습니까? 언어도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군요.” “어째서 언어도단인지 그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는 뜻입니까?”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설명을 해줘도 모르니까요.” “설명해도 알 리가 없다는 의미인가요?” “바로 그겁니다. 그 의견이 언어도단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모른다면 바보죠. 바보는 설명을 해줘도 이해할 리가 없죠. 바보에게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죠.” --- p.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