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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by SNOWCAT
지우개 바이 스노우캣 양장
권윤주 글그림
열린책들 2009.05.30.
베스트
만화/라이트노벨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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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식당에서
오지랖
how are you doing?
친구란
적이란
엄마란
구석
물건 이야기 1_지갑 이야기
고양이는 갖다 버려라
magic
다시 시도하는 엄마와의 대화
신의 결정
물건 이야기 2_꽃병 이야기
지우개
지우개의 활용
어느 별 이야기
물건 이야기 3_컴퓨터 이야기⑴
물건 이야기 4_컴퓨터 이야기⑵
필요해 1
필요해 2
필요해 3
필요해 4
관리 필통
충전
물건 이야기 5_클립 이야기
우리는 왜 침대 위에서 일을 할 수 없는가
토끼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사진 찍어 줘요 1
사진 찍어 줘요 2
물건 이야기 6_핀홀 카메라 이야기
stand
turn
days
wait
샌드캣
물건 이야기 7_지우개 이야기

저자 소개 1

글그림권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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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캣

혼자 놀기를 최초로 유행시키고 귀차니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노우캣은 심플한 그림체와 특유의 일상적 감성으로 행복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음악을 사랑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로 음악 만화도 그리게 되었다. 게다가 작은 고양이도 있다. 작가는 그림과 음악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2014~2017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옹동스〉, 2017~2018년 저스툰에서 〈내가 운전요정이다〉를 연재했고, 2019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은동은동 은동구리〉를 연재 중이다. 주요 작품집으로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
혼자 놀기를 최초로 유행시키고 귀차니즘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스노우캣은 심플한 그림체와 특유의 일상적 감성으로 행복한 개인주의를 지향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음악을 사랑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로 음악 만화도 그리게 되었다. 게다가 작은 고양이도 있다. 작가는 그림과 음악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2014~2017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옹동스〉, 2017~2018년 저스툰에서 〈내가 운전요정이다〉를 연재했고, 2019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은동은동 은동구리〉를 연재 중이다.

주요 작품집으로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다』 『옹동스』 『고양이가 왔다』 『TO CATS』 『스노우캣의 지우개』 『뉴욕의 스노우캣』 『파리의 스노우캣』 『스노우캣의 혼자 놀기』 등이 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에서도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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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1쪽 | 600g | 176*248*20mm
ISBN13
9788932908649

출판사 리뷰

혼자 놀기와 자아 찾기의 사이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스노우캣〉의 작가 권윤주의 새 작품집 『지우개』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스노우캣은 작가가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 www.snowcat.co.kr에 일상생활을 잔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카툰으로 표현하면서 알려지게 된 고양이 캐릭터이다. 대표작 『Snowcat의 혼자 놀기』(이하 『혼자 놀기』)에서의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감을 위트 넘치게 표현하여 〈귀차니즘〉, 〈귀차니스트〉와 같은 신조어까지 유행시키며, 타인과 억지로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유형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첫 작품집이었던 『혼자 놀기』 이후 8년이 흘러 출간된 『지우개』에는 캐릭터의 개인적 관심사를 짤막하게 스케치했던 지난 작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관계에 관한 깊은 사색과 심화된 자아 고찰이 눈에 띄는 작품이 많다. 『지우개』의 출간에 맞추어 개정, 증보된 내용으로 다시 나온 『혼자 놀기』를 함께 읽으며 두 책을 비교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다.

확장된 그림 속에 담긴 관계에 대한 성찰
『지우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과 괴로움, 좋아하는 것들, 관계에 대한 회의, 삶에서 느끼는 절망과 희망 등이다. 소재의 측면에서 본다면 『혼자 놀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혼자 놀기』에 실린 작품들은 대부분이 2페이지이다. 그중에서도 한 페이지는 제목의 성격이 강하여, 사실상 신문 만평이나 네 컷 만화와 같이 한 면에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응축된 수법이었다. 그에 비해 『지우개』에서 작가는 1페이지짜리에서부터 13페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량의 그림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확장된 공간은 그만큼 사물을 들여다보는 데 여유를 주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 한 페이지짜리 카툰이 일상의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의 미학을 뿜어낸다면, 여러 장에 걸치며 때로는 연작으로 이어지는 작품은 페이지를 넘기면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백의 미학을 담고 있다.
『혼자 놀기』가 통일된 형식으로 일상을 표현했다면 『지우개』는 좀 더 다양한 형식으로 스노우캣의 모습을 그려 낸다. 우선 색의 쓰임이 절제되어 있다. 우울하거나 진지한 내용은 무채색으로 그린다든지, 어떤 사물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그 부분만 포인트를 주어 색을 칠한다든지 하는 것이다. 내용 역시 한 컷짜리 일러스트레이션에서부터 칸이 나누어져 있는 카툰, 사진을 이용한 구성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는 재미를 쏠쏠히 느끼게 한다. 나무 사이에 쌓여 있는 눈 사진에 두 눈만 그려 넣어 완성한 스노우캣 캐릭터라든지, 거대한 발에 꾹꾹 눌러 밟혀도 꿋꿋이 일어나는 입체 종이 인형은 작가 특유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작품이다.

좌절의 연속에도 굴하지 않는 스노우캣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심된 주제는 바로 〈관계〉이다. 표제작인 〈지우개〉에서 스노우캣은 엄마의 잔소리를 듣고 지우개로 자기 자신을 지워 나간다. 이어지는 〈지우개의 활용〉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일반적인 예로 확대되는데, 이를테면 여러 사람이 모여 저마다 거드름 떠는 자리의 구석, 몰래 험담을 하는 두 사람의 뒤, 군중 한가운데, 부모님이 싸우는 방 한 귀퉁이에서 스스로를 지워 버리는 것이다. 얼핏 비관적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유머러스하게 그려지는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보다 보면 그것이 기우임을 알 수 있다. 너무나 예쁜 꽃병을 보고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애써 돌아서지만 말 그대로 발은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아〉 머리만 돌아오고, 배터리가 나갔을 때 카페에 가 커피로 〈충전〉하고, 컴퓨터 수리를 하러 갔더니 수리공이 만능 〈클립〉을 주는 이야기 들에서 힘들어도 삶을 즐기는 스노우캣만의 위트를 엿볼 수 있다.

리뷰/한줄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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