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 봉원웅
1944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대학원(문학박사)에서 수학한 후 독일 괴테문화원에서 독일어교사 디프롬을 취득했다.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서울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독어독문하과 교수로 있다.
연구논문으로 「막스 프리쉬의 희곡에 나타난 소외현상과 서사적 요소들」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희곡과 시 입문』(우도 뮐러), 『비더만과 방화범들』(막스 프리쉬)가 있다.
저자 : 막스 프리쉬 (Max Frisch, 1911~1991)
전후 독일 문단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며, 특히 황폐한 독일 연극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막스 프리쉬는 1911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생했다. 희곡, 소설, 일기 형식의 글로 20세기 문학의 거장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는 농축된 문장, 명료하고 날카로운 표현, 그리고 균형 잡힌 문체를 통해 풍부한 지적 환상과 현대인으로서의 문제의식을 끊임없이 제기한 작가로 손꼽힌다. 1957년에 발표된 소설 『호머 파버』는 『쉬틸러』,『내 이름은 간텐바인』과 더불어 막스 프리쉬의 3대 소설 중 하나로, 예술적인 면에서 완벽한 구성을 지닌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에서 막스 프리쉬는 기계문명의 노예로 전락한 현대인의 파멸을 그리고 있다. 그는 취리히시가 제정한 콘라드 페르디난드 마이어상(1938)을 비롯, 게오르그 뷔히너 문학상, 취리히시문학상(1958), 스위스 실러 재단의 실러대상(1974), 독일 출판협회의 평화상(1976), 미국 신도시 문학상(1986)등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마르브르크 대학교(1962)와 뉴욕시립대학교(1982)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