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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손
엄마 신발 베란다의 참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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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잡아드린 할머니의 손은 퉁퉁 불어 새빨간 생채기로 가득했습니다.
초라한 할머니를 부끄러워할까 봐 아침 내내 표백제에 손을 담그고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으셨던 것입니다.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손등에서 피가 나도록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