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2. 개성 만점, 우리 반 친구들 3. 두근두근 투표 4. 스케이트장에서 춤을 5. 다시 시작이야 6. 송이야, 부탁해 7. 딱 하루만 봐주세요 8. 뛰어라 점프! 돌아라 스핀! |
|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날, 예나는 대기실에서 작년 우승자인 마리를 만나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나 예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결과는 예나의 승리다. 대회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예나는 여전히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마음이 풀어져 연습 때도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점프 연습을 하다 발목을 다치고 만다. 예나는 모든 의욕을 잃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우울하게 지낸다.
오랜만에 컴퓨터를 켰다가 예나는 여울이가 보내준 반 아이들의 소식과 사진을 보고 학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엄마를 설득해 학교와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오랜만에 학교에 간 예나는 반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리고 반 아이들은 친절하기까지 하다. 예나는 이런 친구들이 고맙고, 소심한 자신이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지 못한 게 아쉽다. 며칠이 지나자 학교에서는 펀펀 문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투표를 통해 예나가 개인 장기자랑 반 대표가 된다. 하지만 예나는 피겨 연습 때문에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한편 개교기념일 날, 예나는 친구들과 아이스링크장에 간다. 그곳에서 친구들에게 피겨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꼬마 연습생들이 자신의 부상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우연히 송이가 예나를 보게 되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예나는 다시 용기를 얻게 된다. 발목이 다 나은 예나는 연습이 즐겁지만 가끔 반 아이들과 다시 신나게 놀고 싶다. 마음이 혼란스러워져 예나는 자신도 모르게 훈련장을 나와 머루숲에 도착한다. 시간이 흐른 후 송이와 반 아이들이 예나를 찾으러 온다. 예나는 송이에게 자신을 대신해 반 장기자랑에 나가 달라고 부탁하고 송이는 장난스럽게 허락을 한다. 펀펀 문화제가 열리는 날, 예나는 훈련장을 몰래 빠져나와 효정, 찰스와 함께 학교로 향한다. 그러나 반 아이들의 연극이 끝난 후 불같이 달려온 코치 선생님께 들키고 만다. 다시 한 번 반 아이들과 예나는 코치 선생님께 매달려 송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허락받는다. 드디어 전국체전이 있는 날, 반 아이들이 예나를 응원하러 온다. 예나는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연습한 동작과 점프를 모두 성공하고 1등을 한다. 예나는 시상대 위에서 꼭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한다. |
|
아이들의 진정한 친구 『펀펀스쿨』
서울 시내 247개 초등학교 6학년생 2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성 친구 문제로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나요?’라는 질문에 52.12%의 아이들이 ‘친한 친구와 의논한다’라고 했다(2008년 12월 15일자 [소년한국일보]). 비단 이성 친구 문제에 한정된 것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은 어째서 자신의 문제를 친구들과 의논하는 것일까? 또래 친구의 비슷한 사례를 듣는 것으로 혼자만 겪고 있다는 고립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어른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은 아닐까? 아동 창작 동화 시리즈 『펀펀스쿨』은 많은 아이들이 겪고 있을 법한 문제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그린다면 아이들에게 좀 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란 믿음에서 기획되었다. 우리 반에 이런 친구가 꼭 있다고? 『펀펀스쿨』은 현재 학교생활에서 벌어지는 여러 모습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선보인다. 상상 초등학교 4학년 5반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각 권의 주인공이 되어 각자 자신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형식이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꽃남 현빈이, 서민적이고 당돌한 태권 소녀 고담이,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안하무인 찰스, 찌질함으로 똘똘 뭉친 사고뭉치 진상이, 까칠한 새침데기 효정 등 각각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갑작스럽게 겪게 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학교생활을 배경으로 나왔던 기존의 동화들이 어떤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학교, 서로 관계 없는 주인공들이 독자적으로 이야기롤 풀어갔다면, 『펀펀스쿨』은 각각의 주인공들이 상상 초등학교라는 같은 공간에서, 같은 선생님과 같이 겪은 사건을 풀어냈다. 그래서 각 편마다 1인칭 주인공의 시점에 따라 어떤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평가가 공존하며,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심리묘사 등이 변화되어 흥미롭게 전개된다. 총 10편으로 계획된 이 시리즈를 이어서 보면 각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당시의 심리 등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라는 공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동화 평범한 일상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 같은 비슷한 일이 반복되기 때문인데, 따지고 보면 비슷해도 결코 똑같은 일들은 아니다. 하나하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아이들이 집에서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아이들은 매일 학교에 가고 그곳에서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된다. 『펀펀스쿨』은 많은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겪고 있을 법한 문제를 그들의 눈높이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학교생활 동화이며 성장동화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독특하고 살아 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비춰냈다. 그래서 흔히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친구,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사건 등이 자극적인 것이 아닌 신선한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의 한 면을 뒤돌아보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낳게 한다. 아이들의 상상이 시각화된 캐릭터 『펀펀스쿨』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위해 만화 형식의 그림을 그려넣어 아이들이 상상했던 캐릭터를 구체화했다. 또한 각 장마다 그 장을 함축하는 짧은 만화가 삽입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자유롭게 페이지를 넘나드는 만화 형식의 그림 또한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이다. 그리고 곳곳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이모티콘, 톡톡 튀는 말풍선 등은 요즘 아이들의 감성과 맞닿아 있고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