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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undance 풍요_‘경제’의 반대말 Airbus 에어버스_유럽의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드러낸 증거 Americanization 미국화_1950년대 이래 약화 일로에 있는 세계적 흐름 B behavior 행동_경제모델을 교란시키는 인간의 특징 Bill Gates 빌 게이츠_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대수입자 biomass 바이오 연료_희소할 수밖에 없는 좋은 연료 brand 브랜드_고부가가치의 정글 속 이정표 bubble 버블_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부풀리기 C Carlos Ghosn 카를로스 곤_다문화 CEO의 원형 CEO CEO_기업의 정치가 competition 경쟁_기업 최고의 적 confidence 신뢰_아직 다른 해답을 찾지 못한 경제학자의 설명 container 컨테이너_세계를 여는 상자 Co-Opetition 코피티션_기업 간 애증의 관계 D Davos 다보스_경제 유행의 중심지 deconvergence 디컨버전스_통화동맹이 경제통합을 이끌지는 않는다는 증거 deflation 디플레이션_가격의 맥 빠진 하락 Dell 델_산업 서비스화의 선구자 depletion of petroleum reserves 석유매장량 한계 _머지않아 닥칠 위기 Dubai 두바이_미래 세계금융의 잠재적 수도 E economic patriotism 경제적 애국심_연료가 필요한 불꽃 economist 경제학자_헛되이 과학자이기를 꿈꾸는 연구자 employment 고용_경제학자들의 보잘것없는 18번 English 영어_경제 세계의 공용어 Enron 엔론_결국 사라져버린 가상의 기업 enterprise 기업_시장 최고의 적 Euro 유로_유럽이 꿈꾸는 기적 F female 여성_경제 분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젠더 Frederic Bastiat 프레데릭 바스티아 _프랑스에서 유명해지기에는 너무 자유주의적인 프랑스 경제학자 free 공짜_아직 유료가 아닌 것 혹은 다른 지역이나 사람이 지불하는 것 free passenger 무임승객_경제의 발에 박혀 있는 커다란 가시 G Gary S. Becker 게리 베커_프랑스어로 번역되기에는 너무 자유주의적인 경제학자 GDP GDP_쇄신이 시급한 경제지표 globalization 세계화_선택적인 국경 개방 governance 거버넌스_누벨바그 권력 Grenelle 그르넬_지난 시대의 임금협정 growth 성장_경제학의 시작 H Henry Ford 헨리 포드_프랑스인들이 품고 있는 관대한 미국인 사장에 대한 신화 hub 허브_에어프랑스의 구명줄 I inflation 인플레이션_소득분배를 둘러싼 대결의 징후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적재산권 _생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당근 internet 인터넷_계속해서 재탄생하는 기술 iPod 아이팟_탈산업화된 미국의 산업적 성공 J Jacques Rene Chirac 자크 시라크_1986~1988 프랑스 총리 Jean-Marie Messier 장-마리 메시에_기업인을 꿈꿨던 금융인 K Keynesian 케인지안_케인즈 사상의 왜곡 Kyoto 교토_경제와 환경의 결합 L labor union 노동조합_치료할 수 없는 프랑스의 약점 law 법칙_경제학자들 간에 드물게 도출해내는 합의점 laziness 게으름_발전의 첫 번째 동력 life expectancy 기대수명_줄어들수록 늘어나는 기간 Lisbon 리스본_유럽의 의지 부재 Logan 로간_거꾸로 조립된 최초의 자동차 모델 L’oreal 로레알_국가와 상관없이 탄생해 성장한 프랑스 대기업 luxury 사치품_누구나 접근 가능한, 불필요한 것 M management 매니지먼트_집안일을 하는 기술 maquiladora 마킬라도라_멕시코 버전의 세계화 market 시장_경제라는 공구상자의 망치 McDonald’s 맥도날드_서비스 산업화의 선구자 medicine 의학_경제적 추론에 맞서 헛되이 저항하는 활동 micro credit 마이크로 크레디트_마이크로 솔루션 morality 도덕_경제에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 N nationality of businesses 기업의 국적 _천사의 새로운 젠더. 그러나……. nations 국가_프랑스에서는 경제학자들이 건드릴 수 없는 성역 Nobel prize 노벨상_갈수록 더 많이 비경제학자에게 수여되고 있는 최고 권위의 경제학상 noodle bowl 국수 사발_아시아 국가 간 무역협정의 단순화된 묘사 Nordic Model 북구 모델_수출되기에는 너무 특별한 사회시스템 O outsourcing 아웃소싱_동상을 입을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변화 P Pierre Beregovoy 피에르 베레고보이_프랑스 경제의 위험한 해방군 Philanthropy 자선_포스트 복지국가의 실마리 Precarity 불안정성_우리 모두가 만들어낸 사회악 prediction 예측_불가능하지만 필요한 행위 private equity 사모펀드_증시 열풍에 대한 자본가들의 반격 productivity 생산성_프랑스의 잘못된 성과 public debt 공공부채_인플레이션 퇴치의 반작용 public service 공공서비스_작은 현실을 은폐하는 거대한 핑계 purchasing power 구매력_‘우리’가 증가시키?다고 약속한 총량 변수 R reform 개혁_변화의 위험한 과정. 반의어: 혁명, 수구 rent 집세_낮추는 것이 위험한 가격 reorg 리오그_대기업의 잘못된 지속적 흐름 research 연구_미래의 기초. 단, 찾는다는 전제하에. risk 리스크_분배되어야 하는 위험 rule 법_경제의 선행조건 S salary of a CEO CEO 연봉_정당화해야 하는 산 SAP SAP_관료제의 재발견 social security 사회보장보험_쿠션이 세 개밖에 없는 당구대 stakeholder 이해관계자_현대 기업의 축 standard 표준_지배의 은밀한 도구 statistics 통계_점점 더 시스템을 벗어나고 있는 현실의 체계적 연구 stockholder 주주_늘 무시되는 기업 부스러기의 소유주 stock option 스톡옵션_유행 지난 보상 형태 T telephone 전화_사회 분산의 지렛대 television subscription fee 시청료_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는 세금 Tevealuation 부가가치세 인상_수출 가격을 내리기 위한 새로운 방법 time 시간_일치시켜야만 하는 리듬 Toyota 도요타_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 transfer of manufacturing sites 생산기지 이전 _기업 생존의 새로운 조건 W Wal-Mart 월마트_슈퍼마켓도, 하이퍼마켓도 아닌 메가마켓 Y yuan 위안_오를 수밖에 없는 중국의 화폐 Z zapping 재핑_소비자의 특권, 생산자의 악몽 Zodiac 조디악_알려지지 않은 프랑스의 성공 |
Jean-Marc Vit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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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프레임을 통해 재구성된 세상 따라잡기!
컨테이너 박스가 ‘세계를 여는 상자’고, 게으름이 … ‘발전의 첫 번째 동력’이라고?! 영화 「매트릭스」를 보면 사람들이 기계 자궁에 갇힌 채 수학 행렬로 조합되어 머릿속에 입력되는 가상공간이 현실인 줄로만 알고 살아간다. 유일하게 선택받은 존재인 주인공 네오만이 숫자들과 온갖 수학 공식들이 점멸하며 흘러내리는 세상을 각성하여 꿰뚫어 보고 주변 환경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몰려드는 스미스 요원들을 가뿐히 무찌른다. 오늘날 우리는 마치 매트릭스 속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수학 행렬로 구성된 세상에서 살아가듯 모든 것이 경제의 문법으로 다시 쓰이고 재구성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 사전』은 이처럼 ‘일상마저 경제화된’ 오늘을 냉철하고 위트 있게 드러내 알려주는 책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경제 전문가로 OECD 세계포럼에도 발표자로 참석한 바 있는 저자 장-자크 비토리는 날카로우면서도 참신한 시각으로 우리 주변 현상들을 풀어낸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짐짝이나 실어 나르는 한낱 쇠 상자쯤으로 여겨지는 ‘컨테이너 박스’를 “세계를 여는 상자”로,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자본주의 생산 체제에서 최대의 적일 것만 같은 ‘게으름’을 “발전의 제일 원동력”으로 정의한다. 국제적으로 규격화된 크기의 “컨테이너가 없었다면 결코 교역은 그렇게 빨리, 광범위하게, 낮은 비용으로 발달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며, 가능한 한 적은 힘을 들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려는 “게으름의 충동”이 없었다면 원시 사냥꾼의 활과 화살도, 메소포타미아의 물레방아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도 발명되지 않았을 터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의 사물과 사태들이 함축하는 의미는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라 경제·사회적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탈바꿈하며 새로운 의미와 위상을 갖는다. 전시 지휘자들의 작전회의 장소를 일컫는 ‘워룸war room’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하벙커에 들어가 비상대책회의를 하던 시기에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경제를 상징했다. 일개 MP3 플레이어 ‘아이팟’은 차별화된 디자인 하나로 탈산업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미국의 한 시골 지역에 처음 문을 연 할인판매점 ‘월마트’는 오늘날 현대 소비유통혁명을 대변한다.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오늘날 현실을 온전히 읽어낼 수 없으며 세상의 흐름에 이끌려 수동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비경제학자에게 더욱 절실한 경제학 저자는 머리말에서 경제학이 “현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열쇠임에도 ‘비경제학자’인 일반인들에게는 폐쇄적인 학문”이어왔음을 지적한다. 우리는 대체로 ‘경제학’이라 하면 온갖 수치와 그래프, 낯선 용어들로 점철된 무언가를 떠올리며 자신으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라 치부하고 멀리한다. 하지만 코피티션Co-Opetition이니 거버넌스governance니 하는 이름마저 생소한 개념들은 사실 우리 일상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어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들이다. 이에 『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 사전』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경제학이 다루는 주제들과 그 영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한 책”으로서 교과서적인 이론이나 경제 지식이 아닌 우리가 몸소 겪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공공지출을 무조건적으로 예찬하는 오늘날의 ‘케인지안’을 오히려 “케인즈 사상의 왜곡”이라고 정의하며, ‘도덕’은 애초에 “경제에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고 심지어 ‘풍요’는 “‘경제’의 반대말”이라며 신랄하게 꼬집는다. 또한 가계, 정부와 더불어 핵심적 경제 주체인 기업은 “시장 최고의 적”으로 묘사된다. 시장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경쟁을 “증오”하기 때문이다. 경제 매트릭스 세계의 네오가 되자! 독자가 이 책을 읽는 데 별다른 사전 지식은 요구되지 않는다. 편의상 사전식 구성을 취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각 꼭지에서 다루는 개념들이 우리를 둘러싼 현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로부터 그 의미를 도출해내는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학자들의 보잘것없는 18번”이라고 정의 내리며 다양한 실업 관련 사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정리한 ‘고용123~130p’ 장이나 외국자본 유입 및 국내기업 해외인수 현상을 객관적 시각에서 고찰한 ‘경제적 애국심112~117p’ 등의 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 현실에서 곱씹어 읽어볼 만하다. 『비경제학자를 위한 경제학 사전』은 제목 그대로 비경제학자를 위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책으로 매트릭스 속 네오가 허위로 조작된 가상 세계를 각성하고 그 너머에 있는 현실에 당당히 맞선 것처럼 우리가 경제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이 세상의 현실을 깨닫고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