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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책머리에 -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1. 그림책 먹고 자란 아이 1) 우유 먹이듯 그림책을 아이에게 ‘먹이자’ 2) 언제나 마음 놓이는 오누이 3) 한글도 깨치지 않고 학교에 보내다 4) 스스로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딸 5) 엄마의 큰 손, 아이의 작은 손에 피어나는 사랑 2.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그림책만 읽어주자 1)그림책과 좋은 인격 2)그림책과 아이의 능력 3)그림책과 집중력 4)그림책과 독서습관 3. 그림책 ‘먹이는’ 시간이 곧 사랑의 시간 1)그림책을 펼치고 아이와 함께 ‘사랑의 시간’을 누리자 2)그림책 한 권마다 부모의 사랑이 담긴다 3)좋은 그림책이 아이의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4)그림책 속의 삽화는 미술 교육의 최고 교과서 4. 아이에게 어떻게 그림책을 읽어줄까? 1)갓난아이한테도 그림책을 읽어주자. 2)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황금기 3)움직이기 좋아하는 아이, 그림책과 친해지려면? 4)어떻게 읽어야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들일까? 5)읽어줄 때 부모도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6)이야기 들으라고 강요하면 안 된다 7)아이가 좀 크면 어떻게 할까? 8)성공의 관건은 끈질김이다 5. 지혜로운 엄마의 그림책 고르기 1)0~1세 아이를 위해 어떤 걸 고를까? 2)1세 이후는 어떤 걸 고를까? 3)아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책 4)아이의 선호도를 책을 고르는 유일한 잣대로 삼지 말자 5)먼저 수상 작품부터 고르자 6)아이의 선택을 낮게 평가하지 말자 7)아이의 인지도를 존경하는 선택 8)모험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다 9)시리즈로 사거나 한 번에 수 십 권씩 사는 건 어때요? 10)아이와 책이 가까워지게 하라. 11)그림책을 대물림하며 간직하라. 12)작은 이익 때문에 책 세일에 속지 말자 13)과외나 가르친다는 생각도 이젠 그만! 6. 아이가 책과 친해지는 비밀 1)온통 책 세상인 환경을 만들어라. 2)집안에 도서 전시코너를 만들자. 3)아이와 함께 자주 서점에 가요. 4)잠자기 싫어할 때 대신 책 읽어주기. 5)부모들도 책벌레가 되자. 6)지출예산보다 더 많이 책을 사주자. 7. 맞벌이 부부에게 보내는 글 1)아이와의 약속, 매일 책 한 권 읽어주기. 2)아빠들도 그림책을 읽어주자. 3)할아버지, 할머니도 그림책을 읽어주자. 4)그림책 없이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하자 5)사랑의 목소리로 이야기 테이프 만들기 8. 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Q&A Q1. 아이가 이야기 녹음테이프, 비디오를 좋아해요. 그림책 읽어주기를 대신할 수 있나요? Q2. 초등학교 1, 2학년에야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너무 늦지 않았나요? Q3. 인형이나 여러 가지 교육 도구를 이용해 이야기해도 되나요? Q4. 아이가 아주 빨리 페이지를 넘겨요. 이렇게 봐서 도움이 될까요? Q5. 이야기만 듣고 어떻게 아이의 국어실력, 글쓰기능력이 키워질까요? Q6. 아이가 모험이야기만 읽어요. 어떡하죠? Q7. 만화책을 봐도 되나요? Q8. 초등학생이 된 후에는 그림책을 보지 말아야죠? 장편이야기를 봐야죠? Q9. 이야기를 끝낸 후 꼭 토론하거나 질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나요? Q10. 아이는 내가 그림책 읽는 걸 싫어해요. 귀까지 막아요. Q11. 그림책 읽는 기술을 몰라요. 단조롭고 재미없게 읽어요. Q12. 학생들에게 짬짬이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호기심을 끌까요? 9. 그림책 리스트 관련 Q&A Q1 제 아이는 벌써 여섯 살이에요. 리스트에는 다섯 살까지만 있네요. Q2 두 아이가 두 살 터울인데 같이 들어도 될까요? Q3 이 리스트는 많은 그림책을 보고 그중에서 고른 건가요? Q4 리스트에는 자연과학에 대한 책이 아주 적은데요. Q5 이런 책 어디서 살 수 있나요? Q6 리스트의 ‘*’표시는 무슨 뜻인가요? 부록-나만의 비밀 그림책 리스트 -1세~2세 그림책 리스트 -2세~3세 그림책 리스트 -3세~4세 그림책 리스트 -4세~5세 그림책 리스트 -작가별 그림책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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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들려준 그림책 이야기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 똑같은 이야기를 10번이나 들었다고 생각해보라.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누가 착한 아이인지, 어떤 것을 따라하면 안 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런 케케묵은 내용을 잔소리로 가르치려 하면 잘 듣지 않는다. 잔소리는 어른들도 듣기 싫어한다. 아이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마음은 아주 섬세하다. 몇 번이고 반복하지만 내가 한 일은 하루도 쉬지 않고 끈질기게 그림책을 읽어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 사이에 좋은 습관과 인격이 아이들에게 서서히 자리 잡았다.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면서 신기한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켜야 할 규칙이 있을 때 이에 대해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던 것이다. 한 번만 그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면 내 말을 쉽게 이해하고 납득했다. 또 규칙을 그대로 지키고 실천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 받아들이는지 내가 마음속으로 감탄할 정도였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거나 효과에 집착하면 안 된다. 만약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행위가 순수함을 벗어나 어떤 목적을 위한 욕심으로 변질된다면 부모의 인내심은 오래가기 어렵다. 아이를 교육하는 과정은 100미터 단거리 달리기 시합이 아니다. 끈질김이 필요한 마라톤이다. 만약 그림책을 읽으면서 부모부터가 그 과정에서 잔잔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세 달쯤 억지로 노력하다가 어느 순간 포기하고 말 것이다. 자신이 기대했던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이 방법도 소용없구나. 그만하자!’라고 생각하게 될 수밖에 없다. 아이는 아기 강아지가 눈을 뜨듯이 이제 막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시기이다. 그런 아이를 두고 부모의 인내가 먼저 한계에 다다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부모의 인내만이 아이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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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가 가장 활발히 자라날 때 독서습관을 확실히 심어주자!
0~5세 아이의 뇌에는 이미 1천억 개의 뇌세포가 활동하고 있다. 뇌가 깨끗한 백지 상태일 때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경험해야 한다. 하루 종일 갓난아이와 보내는 엄마는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표현을 쓸까? ‘우리 아기, 예쁘네’, ‘와, 잘했다’, ‘이제 그만’ 등 20여 개가 채 되지 않는다. 이렇게 부족한 엄마의 한계를 넘어 아이의 천재성을 깨워주려면? 매일 10분이라도 엄마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자! 그림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30개 이상의 새로운 어휘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그림으로 아이의 예술적 감각도 키워준다. 이때 저장된 정보와 습관이 입학 후 본격적인 학습의 기본 바탕이 된다. 내 아이게 훌륭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자라기 원한다면? ‘형제간에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맡은 바 할 일은 책임지고 끝내야 한다, 약한 사람을 배려해야 한다, 어른을 공경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덕목은 끝이 없다. 하지만 말 뿐인 잔소리를 아이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까? 성실, 끈기, 책임감, 배려, 희망 등의 덕목을 아이에게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 전혀 없다. 매일 그림책만 읽어주자. 그림책 안에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스토리, 섬세한 그림으로 인간이 가져야 할 인격의 조건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아무 생각 없이 엄마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가 마음에 저장되는 것이다. 자신의 두 아이를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로 훌륭하게 키워낸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오직 그림책만 읽어주라고 당부한다. 그림책 읽어주기가 자녀 교육의 전부다! 사교육 열풍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는 갓난아기일 때부터 과외를 하거나 엄마 손을 붙잡고 학원에 다닌다. 그런데도 아이들의 평균 학습 능력은 크게 나아진 것이 없다. 오히려 언어 장애, 집중력 결핍 장애, 이기주의 같은 부작용이 생겨난다. 각종 교육법이 난무하는 이곳에서 내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 바르고 주도적인 아이, 능력 있고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의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자. 아이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정감을 느끼고 사랑을 실감한다. 이런 사랑의 관계에서부터 아이의 내적 성장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한다면 옆집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다해 그림책을 읽어주자.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훌륭한 인격을 위해서도 그림책 읽어주기가 자녀교육의 전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