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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알기, 자기 알기
청소년을 위한 심리공부와 자기표현
이남희 저
실천문학사 2003.03.15.
베스트
청소년 생활/자기관리 top100 8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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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 마음의 지도
의식
개인 무의식
페르소나
그림자
아니마와 아니무스
집단 무의식
연습

나의 욕구 알기
생존에 대한 욕구
사랑과 소속에 대한 욕구
힘에 대한 욕구
자유에 대한 욕구
즐거움에 대한 욕구
연습

저마다 다른 성격들
마음의 두 가지 태도 - 외향성, 내향성
마음의 네 가지 기능 - 사고, 감정, 감각, 직관
여덟 가지 성격 유형
연습

내 마음에 비친 나
자아상
낮은 자아상
심리적 방어기제
연습

인생의 여러 단계
어린 시절 | 연습
지금, 청년기 | 연습
장년기, 그리고 미래 | 연습

숨은 나의 발견
자유 연상법 | 연습
창조성의 물꼬 트기 | 연습
꿈일기 쓰기 | 연습

나의 인생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방법
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열 가지
연습

자기 표현

저자 소개

저자 : 이남희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1986년 『여성동아』 장편공모에「저 석양빛」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소설집 「지붕과 하늘」,「개들의 시절」,「사십세」,「플라스틱 섹스」, 장편소설「바다로부터의 긴 이별」,「산 위에서 겨울을 나다」,「음모와 사랑」,「황홀」등이 있다. 현재 창작활동에 전념하면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쓰기 방법에 관한 강연도 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4쪽 | 4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9204492

예스24 리뷰

인생의 설계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 송찬희 (songchanhui@yes24.com)
얼마 전 침대 밑으로 빠진 귀걸이 한 짝을 찾기 위해 침대 밑을 들여다보다 깊숙이 박혀 있는 하나의 박스를 발견했다. 철마다 진행되는 대대적인 방 청소와 몇 번의 이사에서도 살아남은 일기장들이 들어 있었다. 일기라도 쓰지 않고는 마음이 답답하여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일기장들이었는데 이제는 컴퓨터 때문에 좀처럼 쓰지 않아 낯설어진 글씨체만큼이나 낯선 모습의 내가 있었다.

"내가 왜 그때 그런 말을 했을까?", "공부는 해서 뭐하고 대학은 가서 뭐하나?". "친구들에게는 명랑하고 친절한데 가족들한테는 왜 이렇게 못되게 구는 것일까?", "작년의 담임 선생님은 나를 예뻐 해주셨는데 왜 지금의 담임 선생님은 나를 못마땅해 하시는 걸까?", "저 애는 주는 것도 없이 왜 미울까?", "나는 솔직하게 한 말인데 왜 그 애와 서먹해진 걸까?" 등등 나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내 자신의 마음과 친구, 가족, 이성친구과의 갈등 등 고민은 다양하지만 결론은 한가지. "이런 내가 싫다" 이다.

이런 고민과 자기비하(?)는 사춘기가 지난 이후에도 간간이 나를 괴롭히게 되었는데 대학에서 융의 성격이론을 바탕으로 한 MBTI 라는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나란 사람은 도대체 어떤 성격의 사람인지, 어떤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어떤 일과 사람들이 나와 맞는지 등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런 고민들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마음 알기, 자기 알기』는 이러한 것들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우리 아이들이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불안함과 막막함으로 인해 그토록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될 텐데 하는 안쓰러운 마음에서 출발한 책이다. 위에서 말한 심리검사라는 직접적인 방법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론적인 바탕이 되는 융을 비롯한 다양한 이론과 상담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법들을 바탕으로 글쓰기라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심리와 욕구를 스스로 깨닫게 한다. 0교시 수업부터 밤 늦은 학원수업까지 공부에 매달려 살지만 '무엇을 위해'.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일은 영어나 수학 못지않게 중요하다.

일부러 혹은 자신도 알지 못한 채 감추었던 자신의 모습과 욕구를 직면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또한 이 책이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을 바로 알고 받아들임으로써 타고난 본래의 자기와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방법,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생활하는 법, 자기만의 삶의 의미를 깨닫고 그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삶을 설계하는 일만 할 수 있어도 삶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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