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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치력이 있습니까
상처 주거나 받지 않고 제대로 인정받기 위한 사회생활·인간관계·성공의 비밀
정세현
책너머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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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 사내정치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던져라

【CHAPTER 01】 왜 성실한 사람일수록 정치력이 필요한가
01 권모술수가 아닌 포지티브 사내정치
02 HBR은 왜 사내정치에 주목했을까
03 때로는 본심을 말하는 게 더 나쁠 수 있다
04 능력도 이미지로 보여줘야 하는 시대
05 모난 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06 결국 사람의 힘이 가장 세다

【CHAPTER 02】 판의 중심, 키맨을 찾아라
01 진짜 키맨은 조직도에 없다
02 키맨을 구분해내는 3가지 질문
03 주도권은 키맨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
04 어떻게 키맨을 잡을 것인가
05 나만의 스토리로 당신을 각인시켜라
06 가끔은 연출도 필요하다

【CHAPTER 03】 정보망이자 안전망, 조력자
01 결정적 순간에 도와줄 사람이 있는가
02 외부 조력자는 보험과도 같다
03 반드시 조력자로 만들어야 할 3명
04 첨단정보망도 사람의 입을 못 이긴다
05 그의 입을 통해 나를 알려라
06 베풀기만 한다고 조력자가 생길까
07 진정성은 언제나 훌륭한 무기다

【CHAPTER 04】 악마 같은 상사와도 손발을 맞춰라
01 왜 상사는 다 이상한 사람일까
02 사실은 상사도 당신이 힘들지 모른다
03 ‘손발 맞추기’는 처세가 아닌 업무 역량
04 눈치 보려 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해라
05 상사의 자존심을 존중하라
06 만만한 부하는 되지 마라
07 착한 직원보다 성과 좋은 직원이 낫다
08 넘어서야 할 순간을 준비하라

【CHAPTER 05】 동료와 우정을 나누되 마음은 주지 마라
01 조직은 당신들이 경쟁하기를 원한다
02 경쟁자는 훌륭한 페이스메이커다
03 살길을 찾는 동료를 비난할 수 있을까
04 좋은 친구와 좋은 동료를 구분하라
05 상대보다 먼저 판을 읽어라
06 지갑 열기를 주저하지 마라
07 적당한 생색내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CHAPTER 06】 후배를 키우면 후배도 나를 키운다
01 베푸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는 것이다
02 백업맨이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것
03 앞으로 10년을 갈 당신만의 팀을 구축하라
04 오래 가는 팀을 꾸리기 위한 3가지 조건
05 착한 선배는 오히려 욕을 먹는다
06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줘라
07 다양성 있는 팀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
08 영원히 내 밑이라는 착각은 버려라

Epilogue | 인간관계는 그 자체로 중요한 능력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정세현
연세대학교와 영국 노팅엄 트렌트(Nottingham Trent)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지금껏 세 가지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이 분야의 전문가로 기억되고 싶다.
하나, 자문해주는 사람. 삼일회계법인과 한국IBM에서 기업들을 상대로 미래전략, 생산성 향상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개인들에게 조직 생활에 대한 카운셀링까지 자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컨설팅 결과가 성과로 연결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둘, 강의하는 사람. 매해 100번 넘게 전략적 문제해결, 경영전략, 사내정치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재미와 알찬 내용으로 버무려진 강의라는 자평(自評)이다.
셋, 글 쓰는 사람. 각종 언론매체에 시의성 있는 주제로 고정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적확한 단어의 조합으로 새로운 문장을 만드는 것을 즐긴다.
현재 컨설팅 회사 티볼리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한우리열린교육 감사, CNB미디어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명함을 보유하고 있다.
tivolicompany@gmail.com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30g | 150*210*15mm
ISBN13
9791195725519

책 속으로

당신의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면 그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리도록 만들어라. 당신의 영향력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그것을 이용해 당신이 원하는 보상을 얻어내라. 교활한 권모술수가 아니라 직장에서 갖춰야 할 실력의 한 부분이고 이것이 정치력이다. 정치가 펼쳐지는 공간이 회사라면 이를 ‘사내정치’라고 부른다.
솔직해지자.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들일수록 더 큰 목소리로 사내정치를 비난하곤 한다. “하여간 사내정치 하는 사람들 때문에 우리 같이 성실한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서 말이다. 그렇지만 이것을 뒤집어 말하면 그 사람들을 정치력의 필요성만큼은 인정하는 셈이다. 그렇지 않다면 묵묵히 제 할 일만 하면 되지 굳이 사내정치를 비난할 까닭이 없다. --- p.7「사내정치에 대한 색안경을 벗어던져라」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사내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물밑으로 잠행하여, 주로 술자리에서나 뒷담화로 다루어진다. 사내정치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조금만 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누구나 사내정치에 신경 쓰고 있으며, 그것이 실제로 직장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솔직해지자. 우리는 “더러운 세상에 침 뱉는 대신, 영악한 여우가 돼라”고 말한 마키아벨리의 고언古言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다만 여기서 분명히 할 것이 있다. 영악한 여우는 남보다 발 빠르게 앞서가긴 하지만, 남의 발목을 물어뜯지는 않는다. --- p.19「왜 성실한 사람일수록 정치력이 필요한가」중에서

제프리 페퍼는 『권력의 기술』에서 권력을 지키려면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이 오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으라고 말한다. 권력의 한 가지 중요한 원천은 정보 흐름에 대한 통제력이고, 또 다른 원천은 권력이 집중되는 중심부를 선점하는 능력이다.
당신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알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업무와 관련해서 당신에게 요청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당신을 통해 전달되는 커뮤니케이션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보는 것이다. 중심적 위치의 중요성을 이해했다면 다음으로는 그곳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p.79「판의 중심, 키맨을 찾아라」중에서

별것 없어 보이는 나의 가능성을 믿고, 또는 나의 비전에 흥미가 있어서, 아니면 단순히 나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당신을 도와줄 에이더aider, 즉 조력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러한 조력자들은 당신이 속해 있는 작은 단위의 조직에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외의 다른 조직에 존재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조직에서 나를 도와줄 조력자는 누구인가? 직장 내에서 누구나 공통적으로 얻고 싶어 하는 기회들을 떠올려보자. 성과가 보장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 해외 지사로 파견되는 것, 고급 연수 과정에 선발되는 것 등은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대부분 뽑히고 싶어 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 p.103「정보망이자 안전망, 조력자」중에서

수련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박 선생은 본교에 남을 레지던트를 선택해야 했다. 그가 우선으로 생각한 것은 팀워크였다. 순간순간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수술실을 생각했을 때 마스크 건너 눈빛만으로도 뜻한 바가 전달되는 완벽한 호흡의 스태프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미래에 본교 교수를 꿈꾸고 있는 그 친구는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는 술자리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의사로서의 실력을 높여준다고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선배들은 외과의 팀워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병원이라는 조직이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했던 그의 또 다른 ‘능력 부족’이다. --- p.154「악마 같은 상사와도 손발을 맞춰라」중에서

요컨대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은 적당한 거리 두기다. 너무 먼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가까운 것도 문제가 된다. 사실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는 너무 멀어서 발생하는 것보다 너무 가까워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정情에 이끌리기 마련인데 그것이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경우에도 ‘그놈의 정 때문에’ 끌려다니고 마는 것이다.
직장 동료끼리 격식이나 호칭을 다 버리고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지만, 막상 겪어본 사람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애매한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정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너무 잘 맞아서 편하게 지내는 사이보다는 오히려 처음 만났을 때 성격이 안 맞는 것 같아서 양쪽이 조심하는 경우에 관계가 끝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서로가 서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직장 동료와의 사이에서 최고의 처신은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다. --- p.220「동료와 우정을 나누되 마음은 주지 마라」중에서

밤낮으로 극도의 긴장감이 요구되는 트레이더는 활동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 10년 정도가 지나면 직접 트레이딩을 하기보다는 팀을 관리하게 된다. 이때 후배 중에서 스타플레이어가 하나라도 있으면 팀 전체의 실적이 쭉쭉 올라갈 것이다. 힘들게 배운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주는 이유는 그래서다. 제대로 된 후배를 키우는 것이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금융회사뿐 아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업무 기술들은 대부분 매뉴얼이 아니라 도제식으로 전수된다.
후배였던 사람이 선배가 되고 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는 법이다. 자신이 직접 실무를 수행하는 것과 아랫사람을 움직여서 실무를 수행하게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 앞서 이야기한 스타플레이어의 딜레마다. 내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였다고 해도 후배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 팀은 망한다. 반면 내가 선수로서는 별 볼일 없었다고 해도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팀 성과를 높인다면 뛰어난 팀장으로 인정받게 된다.

--- p.303「후배를 키우면 후배도 나를 키운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모든 조직 내 관계는 결국 5명으로 압축된다!

키맨(key-man) : 조직도에서 보이지 않지만 판의 흐름을 좌우하는 인물.
조력자(Aider) : 평소에는 정보망이, 유사시에는 안전망이 되어줄 보험 같은 아군.
상사(Boss) : 아무리 싫어도 결국은 손발을 맞춰야만 하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
동료(Companion) : 우정으로 뭉치되 경쟁해서 물리쳐야 하는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
후배(Back-up Man) : 어리숙하다고 여기다 큰코다칠 수 있는, 10년 후를 위한 장기투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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