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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옥 능수엄마
춘천옥 성공 리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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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능수엄마를 찾아라

단골손님 만들기

아무 걱정 마세요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야 한다

말없는 항도

춘천옥 신장개업 이야기

근로미(勤勞美)는 아프로디테의 자태

음식을 존경하라

밥장사는 성인군자보다 한수 위다

미스 강이 드리모 기쁘시겠네예

그까짓 거야 식은 죽 먹기죠

달빛이 없는 밤이었다

네가 노름꾼 홍대성이냐?

춘천옥 위기를 맞다

꾸며낸 개업설화

평강댁 남편을 꼬드긴 박 사장

보쌈과 막국수 만드는 법

대승옥 새로운 작전

포장마차 시절

평강댁 마음이 흔들리다

선주후면(先酒后麵)으로 못을 박다

심야의 음모

2초는 너무 멀다

보장된 성공

태종대 자살바위에 올라서다

도박으로 다시 거지가 되다

배추를 짜게 절여달라

88올림픽 특정업소

전문메뉴를 개발하라

가물치론(論)

새우젓을 사러 가면서 웃긴 이야기

병원장 사모님이 직원으로

내 눈은 못 속여

슬픔을 즐겨라

정말 미치겠네
.
.

형님, 술한잔 해요

눈물을 안고 떠난 여자

도대체 원인이 뭐야

춘천옥 동해바다로 대이동

주방장 범도가 떠나다

미스 강, 나를 불행하게 만들어다오

사단장님 고마워요

민주가 일류 사기꾼이 되었다구?

우리 새로 출발합시다

어린 주방장 김춘수

광화문 네거리에서 오줌 눠봐

아버지가 뒈졌다구?

참회의 눈물

귀신같은 뭔가가 있어

요식업은 종합예술이다

머리를 싸매다

너를 버릴 수 없구나

춘천옥 신축공사

춘수 애인을 직원들 앞에 세우다

능수엄마와 미스 강 싸우다

항상 새벽이어야 한다

슬픔은 젤 무서운 귀신이디

춘천옥은 신(神)을 만드는 곳이다

저자 소개 1

잔아(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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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실천문학)를 출간하면서 정통 단편소설 미학과 독특한 향토적 문체, 이념에 함몰되지 않는 휴머니즘으로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명문 중고교인 부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정이 어려워 《현대문학》에 늦깎이로 등단한 후에야 광주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박사수료) 『늰 내 각시더』 이후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일보),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93한국문학 작품선』(문예진흥원 선정)과 문화관광부 선정 2010년도 우수교양
첫 소설집 『늰 내 각시더』(실천문학)를 출간하면서 정통 단편소설 미학과 독특한 향토적 문체, 이념에 함몰되지 않는 휴머니즘으로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가. 충남 부여 출생으로, 명문 중고교인 부산중학교와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가정이 어려워 《현대문학》에 늦깎이로 등단한 후에야 광주대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박사수료)

『늰 내 각시더』 이후 2권짜리 장편 『인간의 시간』(문이당)과 장편 『칼날과 햇살』(중앙일보), 소설집 『아내가 칼을 들었다』(랜덤하우스), 『93한국문학 작품선』(문예진흥원 선정)과 문화관광부 선정 2010년도 우수교양도서 『春川屋 능수엄마』(JANA문학사), 그 밖에 장편소설 『괴물을 사랑한 여자들』, 『殘兒(잔아)』,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과 내 허튼소리』, 『수필의 새로운 질서 모색』, 연구서 『세계문학관 기행』, 시평 『김용만 소설가의 시읽기』 등을 펴냈다. 한국문학상, 불교문학상, 만우문학상, 유승규문학상, 농민문학대상, 동아시아문학상, 2008년 국제 펜문학상, 2010년 경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방송문예과 교수,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외래교수, 《독서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JANA문학사 대표, 잔아박물관 관장, 잔아창작아카데미 원장, 시사랑문화인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작가교수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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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49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285908

출판사 리뷰

등단 당시 독특한 향토적 문체로 조명을 받은 김용만이 이번에는 체험적 요소(요식업)를 소재로 흥미 있게 작품을 썼다.

이 소설은 개업 당시 테이블 4개에 직원이 1명뿐인 영세업소 춘천옥을 3년 만에 테이블 100개에 직원 수가 40명이 넘는 서울의 명소로 키운 신화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노름방을 드나들던 한 젊은 주부 능수엄마가 손님을 맞는 홀 팀장으로 채용되면서 춘천옥은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업소로 팽창한다. 게다가 당시의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단골손님들을 등장시킴으로써 독자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춘천옥은 손님을 미치게 만드는 공장입니다. 제가 직원들을 미치게 하고, 직원들이 춘천옥을 미치게 하고, 춘천옥이 손님들을 미치게 하고, 손님들이 저를 미치게 합니다. 미침의 순환이죠.”

“손님이 북적대기만을 바랐습니다. 이익이 나든 말든, 재산이 모아지든 말든 그건 알 바 아니었죠. 손님 끄는 재미에만 미칠 뿐이었습니다. 손님이 미어터지면 흥이 나고 손님이 떨어지면 사는 맛을 잃었어요.”

이러한 작가의 고백에서도 짐작되듯이 춘천옥을 일구는 과정은 소설쓰기의 욕망을 대리적으로 분출하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백지연의 말이다. 그리고 문학평론가인 최동호 교려대학교 교수와 시인 신달자 선생의 아낌없는 찬사가 이 소설의 밝은 미래를 담보해주고 있다.

추천평

『춘천옥 능수 엄마』는 인간적 체취와 소설적 흥미를 동시에 촉발시키는 근래에 보기 드문 역작이다. 사실적 체험과 소설적 설정이 고도의 상상력을 발판으로 밀도 높게 짜여진 이 소설은 능수 엄마를 비롯해 등장인물들 모두의 살아있는 생동감으로 인해 독자들로 하여금 소설적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한다.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는 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 금방 시장 거리에 있는 음식점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시점에서 『춘천옥 능수 엄마』는 좌절과 시련을 딛고 일어서려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고 확신한다. 뒤통수에도 눈이 달린 것 같은 신들린 종업원들로 인해 ‘손님들이 춘천옥을 점령’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과거의 것이 아니라 오늘 지금 어디에서도 벌어지고 있거나 벌어져야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 소설은 극단적인 배금주의와 절망적인 기회주의 시대에 가장 인간답게 살았던 한 위대한 여성에 바치는 헌사라고 평하고 싶다.
최동호 (시인·문학평론가, 고려대 국문과 교수)
김용만의 소설은 아름답다. 필체 또한 부드럽고 해학적이다. 특히 이번 소설은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 그가 늘 추구하는 건조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끌고 가는 능수엄마는 우리 가족사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자화상으로 소설을 현실로 착각하게 만든다. 맨손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업소로 키워 낸 춘천옥의 성장과정으로 그린 이 소설은 바로 우리들의 꿈이기도 하거니와 슬픔과 고통을 밑천으로 세상을 돌파하는 새로운 경제이론을 공부하는 것 같아 소설의 재미를 더 한층 키워준다

소설하나로 인간의 사랑과 대나무 같은 의지와 무능에 가까운 경제이론을 다 수렴하게 되는 특이한 이 소설은 바로 인생사의 교과서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이 소설 귀하고 그러므로 빛난다.
신달자 (시인)
슬픔은 역설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이 소설에는 영세업소인 춘천옥을 단시일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요식업체로 키운 그 신화 같은 실화를 통해 슬픔이 어떻게 축재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백지연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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