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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과 제 1장 / 이무영 / 작품 이해와 감상
폭군 / 최서해 / 작품 이해와 감상 흙의 세례 / 이익상 / 작품 이해와 감상 목숨 / 김동인 / 작품 이해와 감상 어화 / 한인택 / 작품 이해와 감상 |
李無影, 용구(龍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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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크억덜크덕- 퍼언한 신작로에 소마차 바퀴 소리가 외로이 울린다. 사양에 키만 멀쑥하니 된 가로수 그림자가 느른하니 길을 가로막고 있을 뿐 별로이 행인도 없는 호젓한 신작로다. 돌이 앞에는 곰방대를 문 영감님이 벌거숭이 손자 놈을 데리고 앉아서 돌 장난을 시키고 있다. 약삭빠른 계절에 뒤떨어진 매미 소리는 마치 남의 나라에 갇힌 공주의 탄식처럼 청승맞다.
“이러 이 소 쯔쯔!” 안반짝 같은 소 엉덩이에 철썩 물푸레 회초리가 운다. 「제 1과 제 1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