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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로 세상을 바꾼 인류역사 이야기 1
밀림의 약자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정철 글·그림 이은희 감수
바다어린이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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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로 세상을 바꾼 인류역사 이야기

책소개

저자 소개

글,그림 : 정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정철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1999년부터 본격적인 만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린 책으로 『에덴』, 『우와 한자가 물건을 만드네』등이 있고 『청아 청아 눈을 떠라』의 삽화와 영화 [귀신이 산다]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을 위한 삽화를 그렸습니다.
감수 : 이은희
이 책의 내용을 감수한 이은희 선생님은 연세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리하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매체와 인터넷 카페 등에서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 활동하며 그 이름을 알려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과학 읽어주는 여자』,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17쪽 | 600g | 187*258*20mm
ISBN13
9788955614985

출판사 리뷰

1. ‘도구의 발명과 발견’을 통해 되짚어 보는 인류 역사 이야기
《도구로 세상을 바꾼 인류 역사 이야기》는 ‘도구’를 통해 인류 역사의 큰 흐름을 잡아낸다. 역사는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들에게 ‘도구’만한 쉬운 길잡이는 없다. 도구에 숨은 과학적 사고와 생활의 변화가 ‘외우는 역사’에서 ‘이해하는 역사’로 만들기 때문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문명을 이룩해 오는 동안 생겨난 도구들을 살펴보고 이해하면서 역사의 맥락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이다. 이제껏 역사를 어렵게만 생각해 오던 아이들도 도구에 숨은 여러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걸어온 길을 자연스럽게 되짚어 볼 수 있다.

《도구로 세상을 바꾼 인류 역사 이야기》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고대 이집트 사람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만들어 온 도구의 변천 과정이 담겨 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재미난 만화로 펼쳐지는데, 밀림의 약자 원시인류, 북극의 추위를 이긴 이누이트, 현대 기술에 견줄 정도의 실력을 지녔던 고대 이집트 건축가 등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전개된다. 읽다 보면 머릿속에 인류 역사의 첫 번째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만화에서 부족한 정보를 알기 쉽게 Q&A 형식으로 정리한 ‘도구 이야기’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그 시대에 만들어진 도구의 원리와 배경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상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된 일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각각의 도구에 담겨 있는 선인들의 지혜를 배우고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당시 생활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2. 재미있는 만화도 보고, 도구에 숨겨진 역사?과학 상식도 배우고!
1권 『밀림의 약자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에는 원시인류가 어떻게 자신을 방어할 무기를 만들고 사냥을 잘하게 되었는지, 또 도구의 사용이 사람들을 한데 모여 살게 한 일련의 과정들이 여러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생활 모습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2권 『북극의 이누이트는 어떻게 추위를 이겨왔을까?』는 전쟁을 앞둔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가는 청동기시대 원시 부족의 이야기와 추운 얼음 땅에서 적응한 이누이트의 도구 제작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권 『사막 한가운데 피라미드는 어떻게 쌓았을까?』에는 세 권 중 가장 많은 도구가 등장한다. 현대 과학 기술에 견줄 피라미드 건축 기술과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기 때문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적게는 1~2쪽, 많게는 3~4쪽의 학습란이 따라붙고 각 권에 등장하는 도구의 원리를 설명하고, 역사적 배경이나 그 속에서 생겨난 다양한 인류 문명 등을 소개한다. 1권에 수록된 총 일곱 편의 ‘과학을 삼킨 도구 이야기’에는 “석기의 날을 뾰족하게 만드는 이유는 뭘까?”, “성냥도 없이 어떻게 불을 피웠을까?”, “어떻게 하면 땅을 좀 더 쉽게 갈 수 있을까?” 등의 궁금증과 그에 대한 해답이 실려 있다. 초등 저학년도 이해할 정도로 쉬운 해설에 귀여운 설명 그림까지 곁들여졌다. 2권 ‘문명을 삼킨 도구 이야기’와 3권 ‘역사를 삼킨 도구 이야기’도 역시 1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다양한 과학과 역사 상식을 전달하고 있다. 만화의 재미를 해칠 정도로 과도한 설명과 정보를 나열하거나 무리해서 많은 양의 학습을 우겨넣는 대신, 읽는 동안 소재에 흥미를 유지하고 인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도구에 숨겨진 인류의 지혜 예시
Q. 원시시대에는 성냥도 없이 어떻게 불을 피웠을까?
A. 흔히 사람들은 날씨가 추우면 두 손바닥을 비빈다. 이때 손바닥에 마찰열이 발생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접촉한 두 물체가 마찰하면서 생기는 마찰열은 물체의 역학적 에너지 중 일부가 열에너지로 바뀐 것이다. 원시인류는 나무와 나무를 마찰시켜서 불을 피웠다.
Q. 어떻게 하면 땅을 좀 더 쉽게 갈 수 있을까?
A. 논밭을 갈려면 땅을 파고 뒤집어야 한다. 쟁기를 사용하면 훨씬 쉬워지는데 흙이 비스듬한 쟁기 날을 타고 보다 쉽게 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바로 빗면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Q. 쇠로 만든 무거운 배가 어떻게 물에 뜨지?
A. 쇠로 만든 배가 물에 뜰 수 있는 이유는, 쇠를 속이 빈 그릇 형태로 만들어 부피를 키우기 때문이다. 비록 쇠가 물보다 여덟 배나 무겁지만 물보다 부피가 늘어난 덕분에 물에 뜰 수 있는 것이다.

3. 수채화 방식으로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EQ 발달에 도움
이 책《도구로 세상을 바꾼 인류 역사 이야기》는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로 만든 도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특별한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뚸음으로 기획됐다. 그래서 컴퓨터 그림이 일반적인 요즘 학습만화와 달리 “특별한 손 그림”으로 이루어졌다. 펜으로 선을 그리고 수채 물감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붓 칠을 하여 완성된 그림들이다. 학습만화에서 보기 드문 생생한 손 그림들이 마치 TV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역동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끌어낸다. 한눈에 보이는 붓 자국이나 생동감 넘치는 색깔들은, 어린이들이 책을 보는 내내 두 눈을 즐겁게 하고 뇌를 자극하여 EQ 발달을 돕는다.

추천평

이 책은 도구의 발달 과정을 사실적인 그림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전달하는 미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독자들은 교과서에 배웠던 ‘죽은’ 유물들이 이 책에서는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것이며, 간단한 돌도끼나 투박한 질그릇이 우리네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은희(과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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