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성장 친화적 진보를 지향하며
제1장 경제학자들의 진실과 거짓 ‘보이지 않는 손’ 살인사건 내가 책만 쓰면 팔린다? 아버지와 아들 후진국을 위한 항의 뜨거운 가슴, 차가운 머리 그건 너무 간단하잖아 지금 기업가가 그리운 이유 나도 라이벌 자본주의의 진실 생산하는 자가 많으면 재물은 풍족하다 제2장 경제이론의 진실과 거짓 은하철도의 비밀 둘 다 가질 수는 없을까?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 차 조심하거라 로빈슨 크루소의 학문 경제는 살아 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그 남자 그 여자 반 토막 난 나의 꿈 낮은 데로 임하소서 스톡옵션의 유혹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오빠 한 번 믿어봐 그들의 공통점 맞아도 그만 틀려도 그만 세 가지 거짓말 직업의 비밀 두 닢 들여 한 닢을 얻은 까닭 제3장 경제성장과 경제위기의 진실과 거짓 성장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불치하문(不恥下問) 불황은 왜 오는가 계란 한 알 얼마요? 나쁜 일은 혼자 오지 않는다 절망과 희망 사이 위장의 시대 왜 나라마다 실업률이 다른가 위기의 추억 지금이 투자할 때? 황의 법칙 만 불이 뭐기에 돈에도 값이 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 꼬리가 개를 흔들면 제4장 경제 개방과 세계화의 진실과 거짓 세계화 때문에 그래서 세계화를 생각한다 커피 한 잔의 가치 일용할 양식 미국에는 나이키가 없다 동정이 아닌 정의를 원한다 공정한 성장 나는 회색인이다 밥 한 끼에도 도리가 있는데 밥상의 배려, 밥상의 공포 제5장 한국 경제의 진실과 거짓 옛날엔 됐는데…… 자율적으로 내일까지 머리 깎고 와 박통이 돌아오면 멀쩡한 길바닥을 또 파 뒤집는 이유 재벌들의 모험심 커피 값을 위한 변명 성장의 진정한 비밀 떡 한 쪽을 나눈 이유 나랏말씀이 미국과 달라 인재(人材)? 인재(人災)? 한국에 가서 살아남자 삽질의 비용 삽질의 도리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마음 내 마음속의 그 님은 어디에 있을까 |
조준현의 다른 상품
|
경제학을 배워본 적 없는 사람도 아는 경제학자가 두 사람 있다. 한 사람은 애덤 스미스이고, 다른 한 사람은 케인스이다. 대체로 케인스라는 이름은 루스벨트라는 이름과 함께 다닌다. 사실 케인스가 대공황 시절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에 이론을 제공했다는 것은 중학생도 아는 이야기다. 그러나 아니다. 케인스는 그런 적이 없다. 케인스의 『일반이론』이 나온 것은 대공황이 일어나고도 훨씬 뒤의 일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케인스와 루스벨트는 서로 만난 적이 있는 정도의 사이였을 뿐 가깝지는 않았다. 도리어 두 사람은 서로를 좋게 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루스벨트가 보기에 케인스는 건방지기 짝이 없는 학자였고, 케인스가 보기에 루스벨트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정치가였던 것이다.
--- ‘그건 너무 간단하잖아’ 중에서 「러브 스토리」라는 영화가 있다. (……) 두 남녀가 눈밭에서 뒹구는 장면으로 유명한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는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다. 약속을 어기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남자에게 여자가 울면서 하는 말이다. 그런데 한동안 이 대사는 잘못 이해되어왔다. 흔히들 이 대사를 사랑하기 때문에 모두 이해한다, 사랑하니까 미안하다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미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사실은 반대다. 사랑한다면 미안하다고 말할 만한 짓은 하지 말라는 뜻이다. 잘못해 놓고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처음부터 잘못하지 말라는 말이다. ---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 중에서 금산분리를 완화하자는 주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노무현 정부 때도 같은 논란은 있었다. 그만큼 이 법의 완화 내지는 폐지를 주장하는 요구가 매우 끈질기다는 뜻이다. 이 법의 완화나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대충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첫째, 우리 금융기관들이 외국인 소유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른바 금융주권을 수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재벌이 출자하면 우리 금융기관들이 대형화되고 따라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셋째, 에……, 또……, 모르겠다. 실은 알 필요도 없다. 왜? 전부 ‘뻥’이기 때문이다. ---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중에서 레이건은 보수적인 인물로 유명했는데, 그 정도가 어땠는가 하면 우리에게도 유명한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같은 신문조차도 ‘좌빨’이라고 백악관에는 들여놓지도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 양반이 가장 좋아한 신문은 「워싱턴타임스」인데, 이 신문의 사장님과 래퍼라는 별 볼 일 없는 경제학자가 밥을 먹다가 문제가 발생한다. 밥 먹다가 ‘필’ 받은 래퍼가 냅킨에 아무렇게나 그린 곡선 하나가 신문에 소개됐고, 이내 레이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이 되어 버린 것이다. (……) 문제는 아무도 그것을 확인해본 적이 없다는 데 있었다. 한 나라의 정책을 좌우한 그 곡선은 그냥 밥 먹다가 생각난 것일 뿐이었다. --- '지금이 투자할 때?' 중에서 |
|
경제는 어쩌다 위기에 빠졌을까?
『국부론』에서 「꽃보다 남자」까지, 위트와 유머로 풀어낸 경제와 세상의 진실 경제이론과 현실 정책의 관계를 한방에 이해하는 방법 가설과 예측을 넘어선 ‘사람의 경제학’! 애덤 스미스에서 이명박까지, 우리가 몰랐던 경제의 진실 혹은 거짓 경제는 어쩌다 위기에 빠졌을까? 위트와 유머로 풀어낸 경제와 세상의 진실 누구나 한마디씩 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이해한 적은 없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아마 경제가 아닐까. 경제위기라는 말이 그 어떤 유행어보다 자주 등장하는 요즘, 모두가 앞 다투어 경제와 경제학을 배우고 익히려 하지만 궁금증은 날로 늘어간다. 어째서 경제는 위기에 빠진 걸까? 경제학자나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은 왜 늘 빗나갈까? 국민소득은 10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했는데 어째서 불황이 오는 것일까? 불황에는 정말 립스틱이 잘 팔릴까? 자본주의가 나쁜 체제라면 어째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걸까? 애덤 스미스는 정말 “정부, 너 빠져!”라고 말했을까? 루스벨트와 케인스는 얼마나 친할까? 보호무역과 자유무역 중 뭐가 더 좋은 걸까? 삽질은 경제활동일까 시간낭비일까? 『국부론』에서 「꽃보다 남자」까지, 경제론과 현실 정책의 관계를 한방에 이해하는 방법 전작인 『19금 경제학』을 통해 빛나는 유머감각과 위트를 자랑했던 저자는 이번에도 여전한 감각을 글 속에 풀어냈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를 이야기하기 위해 추리소설을 인용하고, 희소성을 설명하기 위해 「은하철도 999」가 뛰어든다.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반 토막난 꿈을 이야기하며 화폐의 수요와 거래를 설명하는 책 속에서 『국부론』은 「꽃보다 남자」를 만나고, 로빈슨 크루소와 대부업 광고가 조우한다. 일상에서 수다를 떨듯 거침없이 풀려나오는 이야기는 경제사의 한 장면, 저명한 경제학자의 뒷이야기, 유명 경제학이론들의 탄생 배경, 현실 경제정책이 갖는 한계, 세계 경제에 대한 조망, 한국 경제가 어려운 이유 등을 다양하게 아우른다. 여관에서 책을 읽던 리카도가 어떻게 경제학자로서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는지, 금산분리 완화가 어째서 위험한 것인지, 통계의 기술은 어떻게 여론조작에 관여하는지, 반풍수 전문가들의 뒷북 예측이 어째서 나쁜지, 나라마다 실업률은 왜 다른지, 기대는 어떻게 경제행위를 이끄는지 등이 궁금하다면 지금 책장을 열어보자. 재미있는 일화와 다양한 사례제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몰라서는 안 되는 이 세계의 진실을 만날 수 있다. 경제와 경제학에 대한 사소하고도 중요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는 동안 얻게 되는 경제(학)에 대한 다양한 상식과 함께 세상을 보는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시선은 이 책이 선사하는 보너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