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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이야기실뜨기
실뜨기에 대해 알고 있나요? 이야기실뜨기에 대해 알고 있나요? 이야기실뜨기 첫걸음! 참 쉬운 이야기실뜨기 악어 떼가 나타났다 가락국수 썰매가 필요해요 오르락내리락 시소 꿀꿀이네 지붕 팔랑팔랑 호랑나비 신비의 화살 전구가 필요해 멋진 산봉우리 쓱싹쓱싹 빗자루 두 아들이 만든 부채 이불 속에 뜬 별 지렁이를 데려다 준 잠자리 튼튼한 다리 임금님의 황금 왕관 배고픈 고양이 노오란 바나나섬 낙하산이 필요해요 구름 속 달님 조개 속 문어 모기를 잡아라 둥둥둥 북을 울려라 용궁에서 온 거북이 혹부리 영감님 조금 복잡한 이야기실뜨기 불가사리가 된 별 여우와 두루미의 베짜기 대결 사라진 달팽이 등껍질 복면가왕 꾀꼬리 물고기 놀이터 꽃게를 먹은 소녀 할머니와 꽃바구니 꽤 어려운 이야기실뜨기 고기 잡는 그물 영차영차 노 저어라 소가 된 소년 도깨비를 만난 애벌레 배추흰나비 둘이 하는 이야기실뜨기 시리렁 시리렁 톱질하세 세기의 대결 풀어지는 수갑 쓱싹쓱싹 톱질하세 마술 이야기실뜨기 빠져버린 도넛 의좋은 형제 고양이가 먹어치운 굴비 꾀 많은 토끼 예쁜 물고기가 되고픈 미꾸라지 신출귀몰 홍길동 사라진 오작교 황소 뱃속으로 들어간 주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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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난이도 ★★☆☆☆ | 짧은 실 빠밤빰! 빠밤빠! 팬더와 캥거루의 세기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팬더 입장! 캥거루 입장! 신경전이 만만치 않은데요. 캥거루가 팬더의 팬티를 잡아당깁니다. 팬더도 캥거루의 팬티를 잡아당깁니다. 캥거루가 팬더의 어깨를 툭 치고 뒤로 빠집니다. 팬더도 캥거루의 어깨를 툭 치고 뒤로 빠집니다. 곧 시합이 시작됩니다. 감독과 코치는 링에서 나가주세요! 하나, 둘, 셋, 땡! 훅훅쨉쨉! 훅훅쨉쨉! 훅쨉훅쨉……! 꽃을 든 도령 난이도 ★★★☆☆ | 긴 실 세모골에 사는 꽃님이는 부끄럼이 많아 몸을 배배 꼽니다. 꽃님이를 본 검지도령은 가슴이 울렁울렁 한눈에 반했어요. 하지만 부끄럼이 많은 꽃님이는 검지도령이 이쪽으로 오면 모른 척 저쪽으로 도망가고 오른쪽 끝으로 오면 모른 척 왼쪽 끝으로 도망갔대요. 봄바람이 안타까워 꽃님이를 붙잡아 놓았지요. 꽃잎도 꽃님이도 봄바람에 고개만 숙였다가 들었다가. 이때, 검지도령이 한들한들 예쁜 꽃을 따다 꽃님이에게 고백했대요. 신출귀몰 홍길동 난이도 ★★★☆☆ | 짧은 실 나타났다 하면 사라지고 사라졌다 하면 나타나는 신출귀몰 홍길동은 탐관오리의 쌀도 훔치고 돈도 훔치고 비단도 훔치고 황금도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 줍니다. 어느 날 탐관오리 황부자의 대문을 활짝 열고 그 속으로 들어가 보물을 가지고 나오다 붙잡혀서, 손도 묶이고 발도 묶이고 온몸이 꽁꽁 묶이고 말았어요. 하지만 우리의 홍길동,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리수리 마하수리! 풀려라! 풀려라! 풀려라!’ 스르르르르륵~ 스르르르르륵~ 줄만 남기고 도망갔답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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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에 주목하라!
실뜨기는 사람들이 하는 놀이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고, 가장 널리 퍼진 놀이다. 인류가 줄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실뜨기도 시작됐다. 처음에는 점을 치는데 사용됐다. 날씨를 알아맞힌다든지, 뱃속에 있는 아이의 성별을 점치기 위해 실뜨기를 했다. 그러다 점차 놀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실뜨기는 어느 한 곳에서 만들어져서 퍼진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기들만의 실뜨기를 만들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재미있는 사례가 있다. 인류학자 루이 리키(Louis Leakey)는 1900년대 초, 아프리카에서 연구를 수행할 때 실뜨기를 통해 아프리카 부족들의 협력을 얻어내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자신들과 같은 실뜨기를 알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아프리카 부족이 루이 리키를 신뢰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네가 미소와 실 하나만 있다면 너는 세계 어디든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실뜨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첫 번째 이유는 이렇듯 인류 공통의 놀이요, 문화이기 때문이다. 실뜨기는 인류 본성으로부터 비롯된 놀이다. 때문에 인류 공통의 지혜와 정서가 녹아 있는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실뜨기는 소근육과 두뇌 발달을 촉진한다. 떠오기, 빼기, 누르기, 돌려 빼기……. 세밀한 실뜨기 동작을 통해 손안의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두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실뜨기를 통해 집중력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여러 형태의 실뜨기 동작을 따라 하고 모양을 만들어 가면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 어려운 실뜨기를 성공했을 때는 뿌듯함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이야기실뜨기의 재미에 빠져보시라! 실뜨기에다 이야기를 입힌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 그래서 실뜨기 동작과 모양에 맞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랬더니 단순히, 모양 만들기였던 실뜨기가 새로운 놀이가 됐다. 실뜨기와 이야기가 만나 서로 발전한 것이다. 실뜨기의 동작과 모양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이야기를 짓는다. 그러면 실뜨기는 다양한 모양으로 변신하며 이야기를 더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준다. 이야기실뜨기의 활용과 효용은 무궁무진하다. 영유아들을 위한 동화 구연, 유·초등생들의 손조작 놀이와 이야기 창작,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핸드폰에 빠져 있는 당신, 당장 이야기실뜨기를 시작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