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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내 남자는 왜? 연애편
생각보다 열기 힘들걸? _남자의 지갑 너무 빨리 돌아오는 _기념일 기운 없는 날엔 _영계 연애 조미료 _야동 적당하면 금상첨화 _백치미 과하면 매를 버는 _매너 영원한 로망 _긴 생머리 벗는 것보다 더 자극적인 _유니폼 이별 후에 남는 것 _야밤 전화질 항상 지갑 속에 있는 _커플링 프리즌 브레이크가 재밌어지는 시기 _구속 지상 최대 자랑거리 _바람 어디까지 봐줄까? _애인의 이성 친구 쥐뿔도 없는 _된장녀 예쁘면 장땡? _성형 대시는 내가 한다 _적극녀 두 마리 토끼 _연애와 결혼 피터팬 콤플렉스 _결혼 못 하는 남자 된통 당해봐라 _나쁜 남자 꼭 한 번 만나고 싶다 _텐프로 판도라의 상자 _과거 캐기 초특급 환상 결정체 _첫사랑 제발 그것만은 _정성만 담긴 선물 페라리가 안 부럽다 _연애 속도 그래도 몰라? 네 남자의 속마음 2부 그 남자는 왜? 직장편 나도 그리 좋진 않아 _회식 미숙해서 일내는 아저씨들 _성희롱 업무 배려를 구분하는 센스 _여자니까 휴일도 반납하는 _경조사 24시간 레이더 작동 _사내 퀸카 몰래 먹어야 제 맛 _사내 연애 회사가 편해지는 순간을 조심해 _꼴불견 난 앞담화밖에 몰라 _뒷담화 혼자만 취하면 쪽팔려서 _술잔 돌리기 회사가 학교야? _한심한 것들 결혼이 시한폭탄이야? _편견 입장 바꿔 생각해줘 _노땅 후배님 올드나 골드나 똑같아 _골드미스 엄마이자 누나 같은 _멋진 여성 리더 그래도 몰라? 그 남자의 속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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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잘 지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똑같은 말로 시작하는 옛 남자 친구의 전화를 받은 경험들, 많을 거다. 남자는 왜 헤어진 여자에게 전화를 해댈까? 심지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을 한다. 이유는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그냥 궁금하니까. 나와 헤어진 뒤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다.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만난다면 그는 어떤 남자인지, 나보다 잘난 남자인지 못난 남자인지, 궁금한 것투성이다. (…) 보통은 먼저 이별을 통보한 남성들이 보통 전화를 걸곤 한다. (여자에게 차였는데도 계속 연락하는 남자는 스토커에 가까우니 조심해라) 헤어지자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전화하는 데는 여러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이유는 앞서 언급한 대로 안부에 대한 궁금함과, 하나 더하자면 예전의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기 위함이다. --- p.72 어쩌면 나쁜 남자에게 있어 당신 착한 여자일 뿐이다. 나쁜 남자를 갖기 위해서는 당신 역시 나쁜 여자가 될 수밖에 없고, 그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다. 그러니까 부디 ‘내가 이 남자의 마지막 여자가 되겠지.’라는 착각은 버리기 바란다. 나쁜 남자도 정말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착한 남자가 되는 법이니까. 로망은 로망으로 남겨두고 보통 남자에게 시선을 돌리기 바란다. 나빠지려 노력하기보다는 착해지려 노력하는 남자를 찾아보자.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남자도 품 안에 두고 적당히 컨트롤할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법이다. --- p.139 보통 남자들은 결혼하지 않고 성공한 여자에게 이런 표현을 쓴다. ‘독하다.’ 여자가 여간 독하지 않고서는 결혼도 안한 채 저렇게 미친 듯이 일에만 매달릴 수 없다는 뜻이다. 남자의 관점에서 여자는 결혼해도 문제, 결혼 안 해도 문제인가 보다. 모순의 극치다. 생각해보라.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는 남녀 할 것 없이 독해야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은가. 남자들의 왜곡된 사고 속에서 ‘독한 남자’는 고독한 승부사로 미화되지만, ‘독한 여자’는 그냥 독한 여자일 뿐이다. (…)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군계일학의 자태를 뽐내는 여자는 요주의 인물이 되고, 사소한 승부에도 목숨을 거는 남자들은 자신이 여자에게 밀렸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이런 남자들의 망연자실은 치사하고 속 좁은 시기와 질투로 변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결론적으로 미혼 여성의 성공에 대한 각종 편견은 ‘현모양처 제일주의’로 여성을 바라보는 남성들의 시대착오적 사고방식과 열등감, 그리고 정치력이 지배하는 기업 풍토가 빚어낸 비극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다. --- p.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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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로맨틱 코미디 같은 청춘남녀의 일과 사랑 이야기
이 책은 저자의 어드바이스에 앞서 재미있는 연애소설 형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텔링 형식을 따른다. 크게 1, 2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 연애편에서는 주인공 현지와 재혁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애 스토리가 전개된다. 새침하지만 사랑스러운 현지와의 권태와 위기, 온통 여자 생각뿐인 친구 상진과 민기의 꼬드김, 바람처럼 등장하는 매력적인 ‘그녀들’의 유혹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한다. 2부 직장편에서는 스물아홉 재혁의 좌충우돌 회사 이야기가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흑심 가득하지만 엉뚱한 선배 정균과 풋풋한 후배 승재, 뒷담화의 여왕 안나와 송희, 표현력 제로인 과장님과 부장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엮는 회사에서의 소소한 일상이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독자들은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과 함께 통통 튀는 재미를 느끼고 공감할 것이다. 세상 여자들의 질문에 드디어 남자들이 입을 열다 가끔 남자들은 도무지 여자 마음을 알 수 없다며 불평을 토로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때그때 다른 남자들의 말과 행동에 난감한 적이 더 많다. 세상 모든 여자들이 궁금해하는 그것, ‘대체 남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어린 여자에 대한 환상, 룸살롱, 페티시 등 직접 물어보기 쑥스러운 질문을 대신 해주는 『내 남자의 속마음』은 남자들에 대한 투시도를 연상케 한다. 단순하고 유별난 한국 남자들 마음 들여다보기 세대가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한국 남자들은 여전히 여자들과 대화를 불편해한다. 10대, 20대에 오픈되어있던 젊은 남성들이 30대 중후반이 되면서 서서히 마음의 담을 쌓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들의 문화가 지배적인 회사에서 여자들이 느끼는 이질감은 의외로 크다. 남자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아는 남자가 쓴 『내 남자의 속마음』은 여자 저자가 쓴 연애 지침서나 번역서 일색인 다른 남녀관계 책들보다 훨씬 생생하고 흥미롭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단순하고 조금 더 유별난 한국 남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 영원한 평행선 남과 여, 그들의 행복을 위하여 『내 남자의 속마음』은 화성과 금성만큼 먼 남자와 여자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만든 책이다. 기찻길의 평행선도 멀리서 바라보면 한 점에서 만나듯 노력한다면 남자와 여자의 마음의 거리도 분명 맞닿을 수 있다. 이 책은 서로의 마음을 몰라 시행착오를 겪는 젊은 남녀를 위한 솔직하고 담백한 충고로 가득하다. 20대뿐 아니라 30대 미혼남녀까지,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여자, 아니, 남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여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