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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아이 돈트
남자들은 덮고 싶고 여자들은 알고 싶은 결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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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머리말

제1장아내의 말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낙원에서 쫓겨나고
제2장정력을 헛되이 썼다는 이유만으로 죽다
제3장 아테네의 남편들은 모든 것을 가졌을까?
제4장로마의 아내들은 모든 것을 가졌을까?
제5장 성욕 해결책으로서의 결혼
제6장 원죄 때문에 성욕이 생겼다는 궤변
제7장 일요일에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수요일에도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제8장 섹스리스 부부의 탄생
제9장 오쟁이 진 남편의 탄식
제10장 불륜의 황금기
제11장 세상의 종말?
제12장 남자가 원하는 것
제13장 마녀사냥의 계절
제14장 번식하고 번성하여 가득 채우라 ― 속편
제15장 사랑, 결혼과 만나다 ― 새로운 개념

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수잔 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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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사랑은 기대다. 낭만적·동정적·성적·지적·정서적·육체적 사랑,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늘 받고 싶은 희망이자 망상이다. 이혼이 흔한 것도, 실제로 경험해보니 그 희망이 깨지는 것도 당연하다. 성욕을 치료하는 방법으로서의 결혼이 이제는 외로움을 치료하는 방법이 되었고, 그 치료법은 바로 사랑이다.

Susan Squire

『아슬아슬한 균형The Slender Balance』과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부 다섯 쌍의 생생한 부모 적응기For Better, For Worse: A Candid Chronicle of Five Couples Adjusting to Parenthood』의 작가다. 《뉴욕 타임즈 매거진》, 《GQ》, 《플레이보이》, 《뉴욕 매거진》,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다. 결혼생활 20년차로, 남편과 딸과 함께 뉴욕시에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나와,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이것이 바로 미국이다』,『미셸 오바마: 변화와 희망의 퍼스트레이디』,『기죽지 말고 당당하게』,『쉿, 조용히!』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3g | 148*210*30mm
ISBN13
9788990024961

책 속으로

고대인들은 성性의 통제를 최우선과제로 삼았다. 그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조처였다. 성을 통제하면 생식이 통제될 것이고, 생식을 통제하면 (이론상으로는) 여성이 섹스 파트너를 만날 기회를 통제함으로써 여성을 통제할 수 있으며, 여성을 통제하면 남성에게 가해지는 위협을 덜거나 심지어는 완전히 없앨 수 있을 테니까. 남성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전략을 고안했다. 후손들은 시대에 맞게 디테일을 고치면서 여러 전략을 혼합해 조정하긴 했지만 어느 시대고 남성들은 같은 목표를 추구했고, 그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다.
모든 전략 가운데에서 세 가지가 단연 눈에 띄었다. 가부장제 결혼patriarchal marriage(‘부권’), 정절에 대한 이중 잣대(남편에게는 느슨하고, 아내에게는 엄격한 잣대), 집에 가둬놓기(‘여자가 있어야 할 곳’)가 그것이다. 남성들은 이러한 전략을 처음부터 썼고 시대를 초월해서 계속 유지했다. (19쪽)

그녀가 저지른 죄는 명백하다. 단 하나의 금단의 나무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서 먹은 죄다. 이브의 죄목은 불복종이다. 아담은 나무에서 과일을 따지 않고 이브에게 받았으나 그도 그 열매를 맛보았으니 그도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담의 불복종 때문에 하느님이 분노한 게 아니다. 하느님은 아담의 죄목을 또렷하게 말해준다.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니라.” (48쪽)

성서에 나오는 이민족 이교도가 아무리 잔인한 최후를 맞는다고 해도 이세벨 같은 대우를 받지는 않았다. 이세벨이 개의 먹잇감이 된 데는 숨겨진 다른 이유가 있다. 그녀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최악의 아내고 그녀의 결혼생활은 창세기 3장 16절과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남자들을 극도로 불안하게 하는 존재의 결정체?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두려워하던 그 무엇?라서 남자들은 그런 여자를 떠올리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그녀의 시체를 거의 소멸에 가까운 상태로 만든 것은 남자들이 그런 여자를 앞으로도 떠올리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누구도 이것이 이세벨의 시체라고 알아볼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녀는 왕가의 결혼식에서 바지를 입었는데, 이는 자신의 남편인 한 남자를 웃음거리로 만듦으로써 남자들을 조롱하는 행위였다. 남자들의 눈에도 자신들의 모습이 작아 보였고 아내에게 맹목적으로 휘둘리는 남자?아담이 저지른 일생일대의 실수?에게 따를 수 있는 위험도 알게 되었다. (68쪽)

플라톤이 분류한 것으로 알려진 인간관계의 체계를 보면, 남자들의 정신적 사랑(여자들은 정신적 사랑을 할 수 없다)이 가장 높은 단계의 사랑이고 남자들의 육체적 사랑은 ‘플라토닉’한 사랑만큼 찬양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금방 식고 마는 이성 간의 열정(당연히 아내가 아닌 정부를 향한열정이다)보다는 상위에 있었다. 이러한 문화에서는 남성성을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사람들은 정부에 푹 빠져 있는 남성들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라 할지라도 여자에게 집착하는 것은 남자의 지성과 이성을 낭비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여자는 지성도 이성도 없다고 여겨졌고, 여자들에게 지성이나 이성이 없는 것이 아무런 문제도 안 된다는 게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였다. (81쪽)

참회고행 지침서에서 섹스를 제약하는 요인은 900만여 개나 된다. 부부관계는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에만 할 수 있다.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초대 교회의 전통에 따라 단식과 기도를 해야 한다. 신성한 날인 일요일에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 토요일은 일요일과 너무 가까우므로 안 된다. 섹스가 허락되지 않는 또 다른 경우는 다음과 같다. 생리 중, 임신 중, (남아 출산 시) 산후 33일간, (여아 출산 시) 산후 56일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전 40일. 역사학자들이 참회고행 지침서 곳곳에 명시된 섹스가 금지되는 경우를 따져보니, 섹스가 허락되는 날은 일 년 중에 175일이라는 추산치가 나왔다. 365일 가운데 절반도 안 된다. --- p.164

부부관계에서 최선은(이런 관계가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두 배우자가 섹스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신약성서에서 권고하는 것처럼) 기도에 전념하고자 잠시 참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결혼’을 통해 영원히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나, 그들이 바라는 최고의 부부관계란 대다수 사람이 원하지도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것이다. --- p.166

교황이 승인한 마녀사냥지침서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을 보면, 일단 종교재판관이 마녀를 색출하고 난 이후의 과정은 천편일률적이다. 다양하고 종종 독창적인 고문방법(이 책에는 고문방법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을 통해 자백을 이끌어내면 자동으로 유죄가 확정된다. 유죄가 확정되면 마녀를 화형대에 올리면 된다. 비유적으로 말해 지금 용의자가 화형대에 올라 있는 이유는 금 가 이단이기 때문이라지만금 가단은 사실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교회 지도자들에게 진짜 이슈는 통제다. 그들의 통제력이 스르르 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제력이 붕괴하는 추세를 되돌릴 수는 없더라도, 그 추세를 조금 지연시키려는 한 가지 방법은 교회정책에 조금이라도 반감을 보이면 그 흔적을 지우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교회정책의 어떤 문제든 문제를 제기하는 기독교도가 있다면 가단으로 몰아 처형했다. 교회와 신념의 분열은 중세를 관통하면서 심해졌지만?신념을 관리하고 신도를 감시하는?교회 지도층은 신념에 대한 의무보다는 교회에 대한 복종을 중시했다. 교회의 정책이 도전을 받으면 그 신도를 이단으로 간주할 정도로, 이단의 정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지경으로까지 확장되었다. --- p.255

돈, 지위, 생식능력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보다는 부부의 조화, 비슷한 연령대를 강조함으로써 루터는 미래로 한발 나아갔다. 비교적 주관적이고 비종교적이고 감정적인 가치?반려자로서 적합한지, 성격은 잘 맞는지에 덧붙여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보는 몇 가지?는 현재 부부가 사랑하기 위한 이상적인 조건의 일부가 되었다. 뒤늦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지 못한 루터는, 과거부터 언제든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은 늑대에게 결혼의 문을 열어주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 늑대는 바로 육욕, 육체적 사랑, 로맨스다.

--- p.289

출판사 리뷰

“이브, 그대는 이 남자 아담을 당신의 합법적인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까?”
“Eve, Do you take Adam as your lawfully wedded husband?”
“아뇨!”
“I don't!”

이 책의 제목 『I don't』는 우선,
혼인서약의 정해진 대답 “I do!”에 대한 부정이자 반란이다.
결혼, 그것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여성의 눈으로 결혼제도의 DNA를 풀어낸
재치와 유머 넘치는 결혼의 반(反)문화사!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결혼이 ‘지금까지는’ 성性과 가족의 체계를 조직하는 최선의 제도로 여겨지기는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 구속과 속박에 대한 불평불만이 끊이질 않는다. 결혼, 그것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I Don't』는 창세기에서부터 마르틴 루터에 이르기까지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결혼제도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텍스트를 여성의 눈으로 뒤집어보고, 남녀가 결혼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희비극을 재해석한다.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결혼은 여성의 성(과 성욕)을 통제하려는 수단이었으며 성의 통제권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남자들의 불안과 공포가 결국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여성들에게, 때로는 교묘하며 때로는 터무니없는 굴레를 안겨주었다고 지적한다.
지은이는 멀고 먼 옛날 한 양치기가 암양들을 지켜보다가 깨닫게 된 ‘창조의 비밀’에서 시작해서 ‘남성들에 의해’ 성녀와 요부로 규정된 성서 속 여성들을 거쳐, 성매매와 남근상에 몰두했던 아테네 남성들, 온갖 핑계를 갖다대며 1년의 절반 이상은 부부관계를 막은 중세 교회, 실용적 자기계발서의 시초라 할 아내(와 딸) 길들이기 비법, 귀족부인과 기사들의 위험천만한 불륜 게임, 어처구니없는 마녀사냥 매뉴얼, 섹스리스 부부, 비로소 결혼과 사랑을 한데 묶고 자신도 결혼한 파계 수도사 루터에 이르기까지, 결혼이라는 개념과 제도가 시대별로 문화와 정치와 종교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변모해왔는지를 날카롭고도 재치 넘치게 그려낸다. 이 책은 400년 전쯤 루터와 함께 시작된 ‘사랑하기에 결혼하였노라’에서 그치지만, 결혼제도의 DNA에까지 파고들어간 지은이의 통찰력은 오늘날을 사는 모든 남녀를 사랑과 결혼에 대한 귀중한 깨달음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남자인) 하느님이 말씀하시길,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그러니 “번식하고 번성하여 가득 채우라!”

결혼이라는 제도에서 ‘로맨스, 사랑’ 같은 감정을 중요시하게 된 것은 프로테스탄트 이후이고, 그 이전에는 출산의 통제, 성욕의 해소, 성적 게임, 그리고 특히 여성에 대한 지배가 주된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배와 통제의 대상인 여성들은 말할 것도 없이 결혼제도의 주도권을 움켜쥔 남성마저도 결혼에 대해 찬양보다는 악담을 퍼부어댄다. 결혼제도는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지은이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가장 먼저, 결혼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중 하나인 성서의 창세기 속 에덴동산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결혼도 인류 최초다. 그 결혼을 보더라도, “번식하고 번성하여 가득 채우라!”라는 창세기의 지상명령에 ‘사랑하라’는 말이 없었으므로 처음부터 결혼이 사랑과 결합한 게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신이 선악과를 먹은 죄를 물었을 때 아담이 이브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만 봐도 그다지 사랑한 사이는 아니라고 의심할 수밖에).
그리고 마침내 인간(정확히 말해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는 두 종류의 인간)의 운명을 가늠하게 되는 첫 범죄, 첫 재판이 벌어진다. 이 재판의 결과는 결혼제도에 확고하게 투영되는데, 이브(와 여성들)는 인류를 원죄로 고통받게 한 장본인으로 수천 년 동안 비난받아야 했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라는 신의 처벌은 서구 결혼제도의 역사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말이 된다. 또한 이 말은 수천 년에 걸쳐 수많은 성자와 교부敎父, 철학자, 작가(이들도 남자이므로)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여자는 비이성적이고 신뢰할 수 없으며 자제력이 없고 선천적으로 색을 밝히는 존재이므로, 남편이 아내를 다스려야 하고 아내를 다스리지 못하는 남자는 남자도 아니다”라거나 “여성은 통제될 수 없기 때문에 여성을 통제해야 한다”라는 관념으로 확대재생산된다.

‘결혼이라는 괴물’의 어제와 오늘을 넘어,
진정한 “I do!”를 향하여

성서에 서술된 사건들이 역사적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성서라는 텍스트가 수천 년 동안 누군가에 의해 집필, 번역, 배포되었고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읽혔으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내용이 허구라 할지라도 그 안에는 당대의 인식과 가치평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은이는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결혼에 대한 텍스트를 두루 살피면서, 이러한 텍스트의 작가들이 대개 남성이기에 거의 모든 서술된 역사의 행간에 남성의 관점, 욕망, 편견 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음을 지적한다.
그렇다면 남성이 역사 속에서 그려낸 여성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남자를 자유자재로 속이는 사기의 대가(델릴라)에다, 남편의 평판, 유산, 성 기능, 출산능력, 남자로서의 정체성까지 좌지우지할 능력도 있으며(이름을 거론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여자), 전쟁을 촉발시킬 수도 있고(트로이의 헬렌), 제국을 멸망시킬 수도 있으며(루크레티아), 인류에게 죽음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이브), 세상에 괴로움을 불러올 수도 있을 뿐 아니라(판도라), 조프루아 경의 말로는 3만3,000명을 학살시킬 수도 있”는, 실로 엄청난 재앙을 부르는 존재다. 이러한 파국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골똘히 고민하던 남성들은 마침내 그 대책을 고안해 낸다. “모든 전략 가운데에서 세 가지가 단연 눈에 띄었다. 가부장제 결혼(‘부권’), 정절에 대한 이중 잣대(남편에게는 느슨하고, 아내에게는 엄격한 잣대), 집에 가둬놓기(‘여자가 있어야 할 곳’)가 그것이다.” 남성들은 결혼제도의 초창기 때부터 이러한 전략을 활용했고 시대를 초월해서 계속 유지, 발전시켜 왔다.
『I Don't』는 이처럼 우리가 지금 겪는 결혼제도의 문제점이 무엇 때문인지를 이해하게 해주고, 그 문제점이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 또한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결혼으로 말미암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힘들어했다는 사실 역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마녀사냥의 시대가 보여주듯 무지는 공포를 낳는다. 애초에 남성들이, 가장 가까우면서도 늘 ‘미지의 존재’로 여겼던 여성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더라면, 지배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로서 받아들였더라면, 그래도 조금은 결혼생활이 덜 힘들지 않았을까? 과거의 역사가 그런 가정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이제는 이 책이 우리에게 ‘무지’와 ‘공포’를 넘어설 통찰을 제공해주지 않는가?

추천평

“매력적인 역사서! 자신이 뿌린 씨의 운명에 불안감을 느낀 남자들에 의해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역사적 교훈을 담은 책.”
뉴욕 옵저버
“유쾌하다. 재미있는 디테일과 장면으로 가득하다. 작가의 뛰어난 솜씨가 돋보인다.”
NPR.com
“무척 재미있다. 열정적이고 지적인 책.”
라이브러리 저널
“매혹적이다. 최근 환골탈태한 결혼 제도에 대한 귀중한 통찰.”
보스턴 글로브
“결혼의 숨은 역사. 효과 만점이며 읽는 재미가 있는 이 책을 침대 맡에 놔둬라.”
O, 오프라 매거진
“재기 넘치며, 유머가 빛난다! 대선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오바마 부부와 매케인 부부의 [판이하게 다른] 부부 역학관계를 바라보면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생긴다면, 일독을 권한다.”
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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